리뷰어 정보 닉네임: 올*** 핸디캡: 8 나이/성별: 40후반 / 남 구력: 30+년 평균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30m / 150m 제품명 및 스펙 Yonex N1MB 머슬백 2017년 블레이드 아이언 5-PW 국내 3개 있는 걸로 알고 있는 희귀템! 참 영롱합니다^^ ** 다음 항목을 10점 만점 기준에서 주관적으로 평가해주세요 ** 디자인 ▶ 9점 느낌/타감 ▶ 9점 방향성 ▶ 8점 관용성 ▶ 8점 모던 머슬백이라고 더 쉽게 만들었다고해도, 페이스 정중앙 벗어나면 어렵기는 마찬가지네요... 비거리 ▶ 7점 탄도 (저,중,고) ▶ 중 추가 평가 (옵션) ▶ 간지 (9.5점), 실용성 (기대 8.5점; 현실은 7점) 요넥스 홈피에서 정보 퍼왔네요. 샤프트도 페롤도 잘 어울리네요.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 첫째는 멋진 간지며, 두 번째는 외관, 세 번째는 룩이네요. 그냥 아주 멋있어요. 그리고 (잘 맞으면) 기분이 아주 (날아갈 듯이) 매우 배리 매리 해피해져요. *흐뭇* 이 손맛이었지... 하고 첫사랑, 첫 콜라 맛, 첫 만화책, 첫 발라타 골프공 등 떠오르네요^^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 자꾸 보면 마음이 떨려요. 좋아서인지 두려워서 인지 ㅋㅋㅋ 어드레스에서 보고 있으면 백스윙이 쉽게 뒤로 빠지질 않아요. 그래서 마음의 안정이 좀 더 생겼으면 좋겠네요. 기대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 막상 스윙이 시작 뒤면, 가벼운 샤프트 때문인지, 아니면 클럽이 정말 잘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혹시 난 타고난 천재 골퍼?는 아니겠죠... ㅠㅠ;) 다운스윙이 쉽게 날리지 않고 잘 내려와요. 생각보다 공이 똑바로 잘 중 탄도와 적당한 스핀량과 함께 잘 날아가요 (물론 스크린 게임 한번 쳤지만 평소보단 잘 쳤다는!). 그리고 원래 아이언 샷이 드로가 항상 있었는데, 거의 오프셋이 없는 아이언을 사용해서인지, 드로가 거의 없고 악성 스트레이트로 가서 신기했어요. 이번 목요일 월례회가 매우 기대돼요 (하필 어려운 블랙스톤 CC냐, 근데? ㅠㅠ) 가성비 ▶ 그리 흔한 모델은 아닌 건 알고 있었는데,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국내에 저의꺼 말고 프로 지급용 2개 세트만 있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사악했지만, 지금은 좀 올드 한 모델이니 중고로 (일본이나 미국 이베이) 있지 않을까요? 읽어보니, N1MB 모델이 요넥스의 첫 프리미엄 머슬백 투어 모델로 회사의 Niigata 공장에서 단조 공정으로 만들어서 N1, 즉 Nigata의 첫 머슬백 1모델이라는 뜻이라네요. 그 이후는 거의 안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인기가 없었다는? 아니면 너무 비싸거나 인지도가 없었다는? 우리 멤버들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 일단 권해드리고 싶지만, 찾기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필드에서 실제 사용해보고 다시 올리겠지만, 스크린에서 한번 경험한 결과 상당히 놀라운 만족감을 주네요. 일단 클래식 로프트 덕분에 거리는 다시 7번 아이언 거리는 다시 150m 원위치(그것도 스크린 거리)로 복귀했으니, 필드에서는 140-145m 예상합니다. 이전 로얄 이존 Yonex 프리미엄 아이언은 7번을 필드에서도 175미터 봤는데 @.@; 그러나 매트릭스 샤프트와 궁합이 잘 맞는지 정말 어제 쫙쫙 잘 맞았고 똑바로 잘 나가더군요! 정확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피들에서 아이언 드로가 있어서 GIR 율이 낮았는데, 거리가 줄어든 대신 정확성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전통적인 머슬백보다 확실히 더 치기 쉽기는 쉬운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 길이도 악간 더 길고 토우 부분도 살짝 더 둥그렇습니다. 톱 라인과 오프셋은...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없다고 보시면 되지만, 앞서 말한 듯이, 믿고 스윙하니 생각보다 잘 맞더랍니다. 믿음이 중요! 최종 점수 (85 / 100점) 최종 평가 ** 추가하고 싶은 코멘트 등 건설적으로 작성 부탁** 거의 15년 가까이 만에 다시 블레이드 머슬백 아이언을 쳐보네요. 솔직히 너무 오래되어서 자신이 없기도 했고, 쉽게 살자고 하기고 다짐했었는데, 최근 웬일인지 연습도 안 했는데 잘 맞아서 미친 척 아끼던 헤드를 그냥 샤프트를 꽂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샤프트는 Matrix Ozik Program 70S (79그램)으로, 가볍지만 절대 낭창거리지 않다는 특징을 카본 샤프트의 특징을 새삼 다시 깨달았네요. 헤드가 오랜만에 너무 작은 것을 내려다보니, 샤프트가 아주 길어 보여서, 다른 채들과 길이를 대봐야 했어요. 물론 길이는 같았지만 여전히 길어 보인다는... 요넥스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더 이상 국내에 판매하지 않지만 이전의 정보가 아래처럼 있더군요. 로프트만 참고하면 될 듯합니다. 또한, 아래 사진에 설명하듯이, 이 모던 머슬백의 특징은 뒷부분에 카본 인서트를 삽입해서 미스샷에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역시 블레이드라서 그리 관용성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일단...이 멋진 아이언으로 부끄럽지 않게 오래오래 가고 싶습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