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라운드는 추위와의 싸움이기도 하다. 추위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게 되어 평소의 실력을 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즐겨야 할 라운드에서 추위에 져버리는 것은 아쉽다. 오늘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준비해두면 좋을 몇 가지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넥워머 출처: rakuten.co.jp 겨울 골프를 치는 데 있어서 넥워머는 필수품이다. 목둘레를 소홀히 하면 거기서 냉기가 몸으로 들어와 몸을 식히고 움직임은 굳어버린다. 무엇보다 넥워머는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준비하면 좋다. 겨울 골프의 추위는 상상 이상이므로 넥워머는 꼭 착용하자. 귀마게 출처: [espn.co.uk] [callawaygolf.co.kr] 몸뿐만 아니라 차가운 바람으로 귀가 끊어질 듯 아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귀가 차가워지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귀도 목과 마찬가지로 소홀히 하지 말자. 출처: 인스타그램 @russeluno_kr 하지만 스윙 동작에서 귀마개가 신경 쓰여 스윙하기 어렵다면 플레이 중에는 잠시 빼고 이동할 때만이라도 착용하자. 모자에 귀마개가 달린 제품도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면 좋겠다. 레그워머 출처: wideangle.co.kr 에어로빅할 때 착용한다는 이미지, 그리고 여성만을 위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원래 레그워머는 등산을 할 때 보온을 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여성만의 것은 아니다. 헐렁한 바지 안쪽으로 들어오는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일회용 핫팩 출처: jyyj0708.tistory.com 옷이 두꺼워지는 것도 싫고 몇 번 나가지 않을 겨울 라운드를 위해 아이템을 사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골퍼에게는 일회용 핫팩이 좋다. 연습장 또한, 실외가 아닌 실내 연습장을 이용한다면 더더욱 레그워머 같은 제품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회용 핫팩은 가격도 부담이 없고 한번 쓰고 버리면 되니 편리하다. 하지만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몸이 얼마나 따뜻하냐에 따라 기분도 스코어도 달라질 수 있다. 방한을 확실히 해서 추위를 내 편으로 만들자. 원팀장's 골프 패션 일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