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여름휴가비는 테크 스킨이 쏜다!! 이벤트 참여하러 고고 >> 골프장 정보 - 코스: 신원 CC 에벤에젤/데이비드 코스- https://www.swcc.co.kr/- 날짜: 2024년 7월 19일 (금)- 티 박스: 화이트- 그린피: 22만원 (평일.비회원)- 캐디/카트: 15만원 / 10만원 100단어 이하 평 회원제 신원 CC를 약 8년 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기억만큼 여전히 좋았습니다. 잘 가꿔진 페어웨이와 그린, 페어웨이는 적당히 넓으면서도 정확하고 긴 드라이버 샷이 필요하며, 코스 디자인, 경치, 서비스 모두 우수한 수준입니다. 그린 상태 및 난이도 신원 CC는 투-그린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각 그린은 사이즈가 소/중 사이즈이며 대부분 둥근 모양에 약간 솥뚜껑 표면입니다. 이날 그린 속도는 약 2.6미터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약간 더 빠르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큰 언듈레이션이 없어서 얼핏 보기에 난도는 높지 않지만 대체로 그린 뒤편에서 앞쪽으로 흐르는 홀이 많습니다. 따라서 어프로치 샷은 핀으로부터 좌. 우 편차보다 상. 하 정확성을 더 중요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 관리 상태와 배수는 우수했습니다. 전날까지 폭우가 내렸음에도 그린과 주변에 물이 고여있거나 올라오는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린과 에이프런, 페어웨이 모두 구별이 잘 되었으며 이날 핀 위치는 양호한 난도였습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서 어프로치로 그린을 놓치면 핀에 가까이 붙이기가 어려웠지요. 연습 그린과 코스 그린 속도는 같았습니다. 팬크로스라는 잔디종을 사용하는 그린은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에도 뽀송하고 싱그러웠습니다. 그린 주변 에이프런은 켄터키 블루그라스. 핀 뒤에서 그린 앞으로 계속 내리막으로 흐르는 게 보입니다. 따라서 옆 라이 퍼팅 걸리면 까다로웠습니다. 투-그린 시스템이며, 각 그린마다 그린 사이드 벙커가 하나씩 있습니다. 원래 상당히 단단한 표면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비가 밤새 내린 터라 공을 잘 받아주는 모습입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중지 페어웨이와 러프이며 둘 다 잔디가 촘촘하게 관리되었습니다. 또한, 잔디는 질긴 편이고 디봇은 너덜너덜하게 부스러집니다.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며 산을 깎아서 만든 코스라서 한쪽은 주로 내리막 슬로프로 공이 내려옵니다. 러프 구역도 크진 않습니다만 잔디는 페어웨이와 차이 나게 관리되었습니다. 공이 깊게 내려앉지는 않지만 질긴 러프라서 신경 써야 합니다. 넓은 페어웨이로 티샷 부담은 적었습니다. 페어웨이가 넓어서 러프 지역은 좁고 작았습니다. 디봇 자국은 적어 보였습니다. 관리가 잘 된다는 뜻이겠지요. 촘촘해서 공이 올라서있지만 장마철로 최근 깍지는 못한 듯 살짝 길어 보입니다. 가끔 오르막 내리막 라이가 있었으나 대체로 넓고 큰 언듈레이션은 없어서 스탠스는 잘 나옵니다. 데이비드 코스의 악명 높은 파 5홀은 길고 내리막 후 가파른 오르막으로 그린까지 이어집니다. 러프는 질기지만 깊지 않았습니다. 티 박스 주로 3개 위치의 티잉 그라운드로 블루, 화이트, 옐로우, 레드 마커가 있습니다. 관리 상태는 양호합니다. 최근 제가 신경 써왔던 부분은 티 박스가 평평한 곳인지 아닌지 입니다. 슬라이스 홀이라는 것은 라이가 평평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층으로 나뉜 티 박스가 보입니다. 파3 티 박스는 작은 편이어서 디봇이 많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파3 티 박스는 커야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파3 티 위치가 너무 앞으로 놓여있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스탠스 잡으려면 티 박스 앞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었네요. 이 같은 현상이 3번이나 있었네요. 이날 화이트 티는 약간 앞으로 당겨져 있어서 사진 속의 더 멋진 티 박스를 못써봤네요. 잘 관리된 아담한 티 박스. 그린 사이드 및 페어웨이 벙커 투-그린 시스템 골프장은 주로 그린 사이드 벙커들이 그리 크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신원 CC 역시 그린 사이드 벙커는 각 그린마다 하나씩만 있는 게 자주 보였습니다. 벙커 턱은 적당한 높이지만 가끔 깊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측 그린에 딸린 벙커들이 약간 더 어려워 보이는 것으로 봐서 우측 그린 플레이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래는 부드럽지만 약간 무겁습니다. 페어웨이 벙커들도 홀마다 한두 개만 있는듯하며 난이도와 전방 턱은 높지 않았습니다. 사진과 같은 투-그린과 투 벙커 모양은 자주 보였습니다. 그린 주변 벙커 모양도 다들 비슷하며 턱 높이도 무난합니다. 페어웨이 벙커는 사진과 같이 무난한 모양이 대부분입니다. 단, 위 사진의 페어웨이 벙커들은 작고 턱이 없어서 공이 쉽게 빠질 모양과 함께 드라이버 샷 거리의 위치에 있네요. 위 사진의 벙커들은 작아서 잘못하면 스탠스가 어색할 위험이 있습니다. 코스 디자인, 조경, 경치 캐디 없이 셀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일본 스타일의 코스 디자인으로 느껴지며 최근 다녀온 한성 CC 같은 분위기입니다. 총 27홀로 구성되었습니다. 여유롭고 드넓게 느껴졌습니다. 카트로 지나치다가 쉽게 놓칠 수 있네요. 다만 식수로 적합하진 않다네요. 신원 CC 27홀 중 가장 긴 데이비드 8번 홀 파 5입니다. 화이트에서 좌측 그린은 527미터로 당연히 핸디캡 1 홀이며, 그린은 앞쪽으로 경사가 심한 2단 그린으로 내리막 퍼팅을 조심해야 합니다. 클럽하우스 및 시설 라커룸은 에스컬레이터로 한층 아래 내려갑니다. 에스컬레이터 양쪽으로 남/여 라커룸이 있습니다. 라커룸으로 향하는 복도. 프런트에 체크인하니 라커에 이름에 표시됩니다. 라커 자체는 편하게 디자인되었네요. 반 층 위에 식당이 있습니다. 스타트 광장. 저 멀리 주차장 뒤로 작은 연습장이 보입니다. 캐디, 서비스, 편의 시설 등 예전같이 여전히 복장 규정이 있네요. 전반 후 그늘집 클럽 하우스에서 식사했습니다. 버섯 샤브 전골이었던 거 같네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예전에 방문했을 때 좋은 인상과 함께 길고 만만치 않던 골프장으로 기억했는데 여전히 좋았습니다. 당시, 회장님이 절실한 기독교라서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색상 유리가 여기저기 장식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인은 바뀌었다고 하지만 코스 이름은 여전히 에벤에젤, 데이비드, 솔로몬이네요. 관리가 잘 된 넓은 페어웨이로 시원하게 티샷을 날리고 싶으면 아주 좋은 골프장으로 추천합니다. 이상, 2024년 7월의 신원 CC 골프장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