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여름휴가비는 테크 스킨이 쏜다!! 이벤트 참여하러 고고 >>> 골프장 정보 - 코스: 우정힐스 CC. OUT/서 코스- https://whcc.kolon.co.kr/- 날짜: 2024년 6월 26일 (수)- 티 박스: 화이트- 그린피: 21만원- 캐디/카트: 15만원 / 8만원 100단어 이하 평 2024 코오롱 한국오픈은 김민규 프로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요. 대회도 가서 직접 관람했는데 코스 상태가 모두 최상이고 그린 속도는 최대 4.3미터까지 나와서 프로들도 쩔쩔매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대회가 끝난 다음 주 수요일에 플레이 한 결과, 왜 매년 나라 이름이 걸린 챔피언십을 호스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조금 더 인간적인 3.2미터 그린 속도의 우정힐스 CC를 플레이 한 후기입니다. 그린 상태 및 속도 우정힐스 그린은 대부분 중/소 사이즈로 보입니다. 대회는 살인적인 4.3M까지 기록했으나, 이날은 3.2M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벤트그라스로 구성되었으며, 비가 온 다음날이었어도 상당히 단단한 그린 표면이었습니다. 공 구름은 여전히 훌륭했고 보는대로 잘 굴러가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린 앞 부분이 약간 솟아올라가는 솥뚜껑 모양이 자주 보였으며 그린 위에도 큰 굴곡과 함께 아주 미세한 라이도 자주 있었습니다. 대회 코스인 만큼, 핀을 바로 보고 치는 것보다 캐디에게 어는 쪽이 높고 낮은지 정보를 얻는다면 조금 더 근접하게 보낼 수 있을듯합니다. 대회 상태라는 그런지 모르지만 다른 골프장보다 에이프런이 조금 더 넓고 그린 앞으로도 페어웨이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오르막 홀에 어프로치가 짧으면 공이 여지없이 굴러내린다는 거지요. 다행히 고저 차이가 큰 홀은 두어 개만 기억나네요. 반면, 그린 주변에 가끔 굴곡이 심해서 어드레스가 안 나오는 트러블 샷이 많았습니다. 1번 홀 주변이 있는 연습 그린 그린 뒤쪽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러프와 페어웨이가 어색한 스탠스를 만듭니다. 대부분 그린은 중/소 사이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라이가 많아서 어프로치 한 공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굴러갈 수 있습니다. 그린 주변의 프린지와 에이프런. 그린 상태는 최상이었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중지 페어웨이로 매우 촘촘하게 관리되어서 공이 잔디 위에 항상 잘 올라서있습니다만 디봇을 떼어 내기엔 상당히 끈질겼습니다. 페어웨이 넓이는 적당했지만, 그린 주변에 다가갈수록 매우 좁아지더군요. 드라이버 착지점 부분의 페어웨이는 대체로 평평해서 보상받는 느낌이었고, 세컨드 샷을 짧거나 양옆으로 놓치면 라이가 어려워지는 현상이 느껴졌습니다. 러프도 대회 때보다 더 짧게 했지만 여전히 끈적하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페어웨이는 대회 후, 다시 넓게 관리하고 있네요. 페어웨이와 러프가 잘 구별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러프가 그다지 깊게 느껴지지 않지요. 페어웨이에 따라 약간 노란 잔디가 자주 보였는데 생각해 보니 아마도 페어웨이를 다시 넓히기 위해 러프를 깎은듯합니다. 비교적 평평한 페어웨이가 그린에 다가갈수록 울퉁불퉁해집니다. 봉우리 그린에 주변은 그라스 벙커처럼 라이가 어려워집니다. 위 사진에 페어웨이와 함께 1차, 2차 러프도 볼 수 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나서 페어웨이를 넓히기 위해 러프를 뒤로 깎은 흔적이 보입니다. 정말 두터운 러프는 많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티 박스 티 박스는 모두 잔디로 구성되었고 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로 구별되었습니다. 티박스에서 보이는 페어웨이는 약간 좁아 보이기는 하네요. 약간의 블라인드 착지점도 보이고요. 하지만 홀 길이는 대체로 평균적이며 길지는 않지만 쉽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티 샷은 정확할수록 좋겠지요. 파3 티 박스는 디봇 자국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린사이드 및 페어웨이 벙커 그린 주변의 벙커는 의외로 큰 사이즈가 많았습니다. 벙커 턱도 적당히 높으며 무엇보다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서 정교한 샷이 요구되었습니다. 벙커 위치 또한 그린 위 내리막에 떨어지게 디자인된듯하더군요. 저의 생각으로는 홀 길이가 보통 길이인 대신 벙커 난이도를 약간 더 높였습니다. 반면, 페어웨이 벙커는 오히려 작은 사이즈이지만 앞으로 멀리 나가기 까다로울 정도로 턱이 있었습니다. 모래는 똑같이 부드럽고 고와서 미드 아이언 이상으로 깨끗하게 쳐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맞이하네요. 사진은 12번 홀 티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홀 이름은 SELF CONTROL! 코스 디자인, 조경, 경치 [웹사이트에서] 유명 골프 매거진이 추천하는 세계 100대 골프장 중 12개를 설계한 세계 5대 골프 설계자 Perry O.Dye 가 설계한 특색 있는 웨스턴 스타일의 코스입니다. 코스 내에 12개의 연못이 있어 16개의 홀이 연못에 접하고 있으므로 조경미가 우수합니다. 전략적인 연못 배치로 크로스 해저드가 가능하고 특히 아일랜드 그린이 있는 13홀은 골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993년 개장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분위기가 여유로운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각 홀마다 이름이 있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코스 여기저기에 멋들어진 소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고급스러운 클럽 분위기입니다. 스타트 광장에 다양한 조각상이 멋지게 장식돼있습니다. 클럽 챔피언, 홀인원, 알바트로스 기록한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내리막 세컨드 샷에 연못 뒤로 보이는 홀의 페어웨이 등 모두 울퉁불퉁합니다. 시그니처 파3 13번 홀 아일랜드 그린. 2022년 홀인원 기념으로 큰 나무를 기증했네요! 한국 프로대회 중 가장 유명한 피니시 홀이라 할 수 있는 파 5 18번 홀입니다. 클럽하우스 및 시설 31년 된 클럽하우스 및 로비 내부는 많은 예술품과 그림으로 모던하고 꾸며있고 사우나 시설과 용품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로비가 넓고 예술품이 많습니다. BMW도 멋지게 장식되었네요. 남성 라커룸 입구. 2층 식당 입구 앞. 식당에서 바로 스타트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코오롱이 운영하는 WAAC 브랜드 로고가 코스에 있습니다. 벤치와 라커 사이가 약간 좁습니다. 캐디, 서비스, 편의 시설 등 캐디님은 라이도 잘 보시고 그늘집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250미터 길이의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입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 1048-68 TEL: 041-559-6630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챔피언십 대회가 없어도 항상 좋다는 소문이 자자한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프로들이 이 같은 골프장 및 상태를 항상 즐긴다고 생각하니 부럽네요. 중지 코스보다는 서양 잔디 코스를 선호하지만, 여기 같은 곳이라면 언제든 다녀올 의사가 있답니다. 대회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하는 곳입니다. 이상, 2024년 6월의 우정힐스 CC 골프장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