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여름휴가비는 테크 스킨이 쏜다!! 이벤트 참여하러 고고! 100단어 이하 평 2024 데상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치르고 난 다음날 플레이하는 행운을 얻었던 킹스데일 CC는 기대했던 만큼 상태가 좋았습니다. 유리알만큼은 아니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3.5 그린 속도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더군요. 해마다 두어 번 와보는 골프장이지만 이번만큼은 많이 달라 보이네요. 특히, KPGA 대회를 위해 이미 유명했던 그린 주변 벙커들을 새롭게 디자인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 러프 부분은 생각했던 것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스코어도 나름 선방하기도 했지요. 기회가 된다면 이런 세팅의 코스를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린에 관하여 킹스데일 그린 사이즈는 대부분 중간 크기의 사이즈이며 가끔 큰 그린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간 길쭉한 모양으로 여러 층이 있기도 합니다. KPGA 대회를 치른 다음날이라 평소 속도 보다 매우 빨라서 난이도 역시 상승! 원래 어려운 편에 속하는 그린 언듈레이션과 여러 층으로 이뤄진 그린에 속도까지 겹치니 일반 아마추어에게는 최소 5타 이상의 스코어를 선사합니다. 특히, 핀 위치를 쉽지 않은 곳에 꼽아서 세컨드 샷이 그린을 놓치면 홀컵에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린 상태는 매우 좋고 플레이하기 까다로우면서도 참된 공 구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변 프린지와 에이프런도 바짝 깎아놓아서 타이트한 라이를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그린 사이즈뿐만 아니라 복잡한 그린 언듈레이션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러프와 페어웨이에 관하여 킹스데일 페어웨이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만 대체로 약간의 오르막 또는 내리막 라이와 함께 언듈레이션도 있어서 평평한 스탠스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티박스에서 핀이 보이지 않은 상태로 자주 티샷을 해야 하니 정확하게 조준을 해야 합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관리 상태는 상당히 좋았지만 그린 주변의 20미터 잔디에 가끔 잔디가 부실하거나 모래 패치가 간간이 보이네요. 혹, 다른 곳 상태가 워낙 좋아서 비교적 덜 준비된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플레이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러프 길이가 매우 깊을 것으로 잔뜩 긴장하고 왔는데 의외로 그다지 잔디가 거칠거나 길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매치플레이라는 특징 때문에 러프와 싸우는 모습 대신 프로 대 프로의 화끈한 대결을 의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티 박스, 벙커 등 관하여 티 박스는 (다행히?) 프로들이 사용한 곳이 아닌 평범한 화이트 티에서 플레이했으며 주변이 화려한 조경이나 조각상으로 꾸며있진 않지만 깔끔하고 상태 좋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요즘 웬만한 골프장의 파3 홀은 인조 매트를 사용하기 일쑤인데 여기는 모두 천연 잔디 티잉 그라운드에 매트는 볼 수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티 박스는 레드, 옐로우, 화이트, 블루이며 각자 정확한 야디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킹스데일은 벙커의 맛집이라고 불릴 만큼 크고 멋진 벙커가 많습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올 때마다 반드시 피해야 할 "클러스터 벙커"들이 있었는데, 와보니 벙커 모양을 새롭게 디자인했더군요. 한마디로 더욱 깊어지고 어려워졌네요! 아래 사진 중, 2022년 방문 시 찍은 사진의 벙커들은 그나마 수직 벙커 턱이 없었는데 새롭게 만든 벙커들은 완전히 수직입니다. 게다가 오르막 그린으로 어프로치 해야 하니 잘못해서 턱에 가까이 붙으면 답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처음부터 들어가면 안 됩니다! ^^; 2022년 당시, 레이크 코스 7번 홀의 유명한 오르막 클러스터 "벌집" 벙커들입니다. 보시면 수는 많지만 원만한 벙커 턱이었지요. 새롭게 바뀐 벙커들의 모습입니다. 홀 쪽의 벙커 턱을 더욱더 쌓아 올려서 수직으로 만들어서 골퍼들을 당혹시키고 있지요. 레이크 코스 5번 홀 앞 시그니처 하트 벙커에 모래까지 핑크핑크 하네요. 코스 디자인, 조경, 경치 관하여 킹스데일 CC는 비교적 긴 코스가 아니지만 그린과 페어웨이 언듈레이션, 난이도 높은 벙커들로 다양한 스킬의 골퍼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트랙입니다. 특히 이날 그린까지 빠르고 관리 상태가 최상이어서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레이크 코스는 낮은 산과 해저드로 열린 느낌이며, 힐 코스는 나무들이 많은 관계로 티샷을 정교하게 쳐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스코어 카드만 보면 파 4 홀은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오르막/내리막, 도그랙 및 블라인드 티샷 등 다양해서 가방 속의 여러 아이언을 사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 매니지먼트를 통해 조금 더 공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하며 좋아하는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경치와 조경 또한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가을 풍경이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여름 경치도 훌륭했습니다. 클럽 하우스, 이쁜 모양의 벙커들, 그리고 잘 가꿔진 티 박스들이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코스입니다. 클럽하우스 및 시설에 관하여 클럽하우스 및 로비는 작고 실용적이며 모던합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라커 번호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사우나 시설과 용품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단, 라커룸은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시 조금 좁게 느껴졌습니다. 약간 좁은 느낌의 라커룸 캐디, 서비스, 편의 시설, 기타 베테랑 캐디님으로 라이를 잘 보시고 공 위치를 잘 파악하시지만 성격은 무난/무관심하셨네요. 킹스데일은 코스 관리로 고객 만족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네요. 직원 서비스라는 부분에 대해서 캐디님 외에 거의 접촉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늘집에서 음식도 미리 시키니 말이죠. 음식은 하프웨이 하우스에서 피자와 감자 세트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식당 내부, 스타트 광장, 연습 그린, 5인 파워 카트 등 시설적인 상태는 모두 우수합니다. 위치는 청주 신도시에 있으며 제가 있는 수원 시청으로부터 약 80분 걸렸습니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기업도시3로 2 | 전화 043-870-4100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충주 지역에 좋아하는 동촌, 센테리움, 킹스데일 3개 골프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왕들의 계곡입니다. 다양한 샷과 클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름다움 숲에 함께 사방으로 트인 경치를 자랑하는 우수한 골프장입니다. 여성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아름다움 경치만이 아니라 초, 중, 상급 골퍼 모두가 플레이하기에 재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하신 3분 모두 입 모아 아주 훌륭한 골프장을 경험했다고 극찬하셨는데 프로 대회 이후의 상태여서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린피로 18만원이라는 가격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이날만큼은 전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관리 상태가 지속되리라 생각되니 방문해 보시면 후회 없을 거라고 자신 있게 권하는 코스입니다. 이상, 2024년 6월의 킹스데일 CC 골프장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D] 2024 이븐롤 네오 클래식 퍼터 국내상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