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skin.co.kr 리뷰어 정보 닉네임: 올댓제임스 핸디캡/구력: 10 / 35년 나이/성별: 51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드라이버: 코브라 LTDx LS 9도 아이언: 요넥스 CB301 퍼터: 이븐롤 ER11vx 활동 지역: 분당/수원 코스 정보 골프장: 라데나 GC - Garden/Nature 코스 https://www.ladena.co.kr/ 날짜: 2023년 10월 9일 (월) 티 박스: 화이트 그린피: 25만원 카트비: 10만원 캐디비: 15만원 매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를 호스팅 하는 라데나 GC 다녀왔습니다. 작년 5월에 대회 바로 후 방문해서 공포의 3.8미터 이상의 그린 속도를 경험한 훌륭한 코스로 기억에 남았었는데, 휴일 급하게 나온 티타임을 덜컥 잡았네요. 총 27홀 중, 대회 코스라고 하는 가든/네이처 코스를 플레이했으며, 경치는 관리 상태를 다루는 라운드 후기입니다. 그린 속도: 2.6 미터올해 5월 중순에 열린 2023년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는 성유진 프로님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그린 속도는 어마 무시한 4.0이었다는데 이날은 훨씬 느린 2.6미터로 느껴졌습니다. 이른 아침 이슬 때문이기도 했지만 후반이 되니 약간 더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린 관리 상태 : 7.5 점밴트그라스 그린 잔디는 약간 길게 느껴졌습니다. 상태는 잘 가꿔진 것으로 보이고 피치 마크도 꼼꼼히 수리하시는 중입니다. 그린과 에이프런의 경계 부분이 약간 무성하네요. 가끔 엣지에서 공을 굴리는 것보다 치핑이 나았습니다. 그린 크기 및 난이도 : 7 점라데나는 투-그린 시스템을 사용해서 그린이 중/소 크기입니다. 큰 언듈레이션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잔잔한 브레이크도 있어서 쉽지만은 않습니다. 속도까지 빠르면 더욱더 어렵겠네요. 캐디님에 따르면 주로 대회 한 달 전부터 우측 그린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페어웨이 상태 : 8 점페어웨이는 한국 잔디(야지)로 구성되었다고 나옵니다. 재가 느낀 바로는 잔디와 뿌리가 매우 질기고 단단해서 디봇 파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관리 상태는 양호하고 비어있는 곳은 못 봤습니다. 잔디가 억세어서 공이 잘 올라서있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차이입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 7 점페어웨이로 보내는 티샷에 관하여 블라인드 착지점이나 낙차 지점도 거의 없고 페어웨이 자체도 약간 넓은 편입니다. 어려운 스탠스로 이어지는 곳도 많이 못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페어웨이도 적당히 넓게 깎아놓았고 살짝 러프로 들어간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러프 상태 및 난이도: 7.5 점 러프도 한국잔디 야지로 질기고 빳빳합니다. 다행히 풀 길이가 짧게 관리되어서 공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만, 방심하면 질긴 풀에 채가 닫혀서 훅이 나거나 당겨지기 쉽습니다. 벙커 상태 및 난이도 : 8 점 페어웨이 벙커는 대체로 큼직하고 넓어서 빠질 경우가 자주 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앞쪽 벙커 턱이 낮은 편입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역시 큰 사이즈에 턱 높이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모래는 약간 무겁고 고운 편입니다. 한 가지 기억에 남았던 점은, 그린 주변 벙커들이 주로 그린 앞 양쪽을 지키고 있는데 여기는 홀 바로 앞에 자주 위치해 있어서 짧은 샷은 빠지게 마련이었네요. 티 박스 상태 및 티샷 난이도 : 7 점 티 박스 상태는 잔디가 약간 무성한 곳도 있었고, 약간 비어있거나 몇몇 파3 홀에는 인조 매트도 있습니다. 대회 시기에는 거의 그린 표면처럼 가꾸지만 평상시에는 사진과 같습니다. 조경 관리 및 경치 : 8.5 점 라데나 조경도 상당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린 주변과 티 박스 주변에 멋진 소나무 가든 또는 코스모스 꽃이 자주 보였고 주변 경치도 좋습니다. 코스 길이 및 디자인 난이도 : 7.5 점 가든/네이처 코스는 대회 코스로 가든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되네요. 제가 알기로는 코스 레이팅 72.6 이면 스크래치 (제로) 핸디캡 골퍼가 블루티에서 평균 이븐파 근처 친다는 거니, 난이도가 있다는 겁니다. 화이트 티에서 길이는 적당하며, 초중급 골퍼들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9 점 코스 디자인 및 즐거움 : 8 점라데나는 3개 코스 이름 부분을 따서 만든 명칭이라네요. 전체적으로 관리가 좋았고 조경이 아름다운 클럽에 넓고 적당한 길이로 모든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 골프장입니다.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시설 : 8 점 클럽 하우스 및 라커룸 시설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헤어드라이어는 모두 다이슨 제품이라는 게 인상적이었네요^^ 식당/음식/기타 시설 : 8 점 음식은 맛있었는데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이동 거리 / 접근성: 5 점 (수원시청역 >> 라데나 GC)라데나 GC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칠전동길 72 TEL : 033)260-1114 휴일이었던 한글날 새벽 5시쯤 수원에서 출발하니 1시간 40분 걸렸는데 끝나고 1시 반쯤 돌아오려고 보니 3시간 45분 걸리더군요. ㅜㅜ 리뷰 총정리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작년 5월의 빠른 그린을 생각하고 와서 그런지 약간 느린 그린 속도가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조경과 시원한 날씨,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이어지는 코스 디자인에 즐거운 플레이를 하고 왔습니다. 그린피는 요즘 비싸다고 해서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25만원 그린피에 캐디, 카트, 식사, 커피 등 모두 35만 원가량 들어서 지갑이 상당히 가벼워졌다는! 게다가 운전만 5시간 넘게 했다는 게 맘에 걸리네요. 물론 휴일이라서 그렇긴 하지만 수원에서 추천은 역시 멀다고 느껴지네요. 그러나 라데나 GC 자체는 여전히 재밌고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데나 GC 현장 스케치 - 2023년 10월 9일 클럽하우스 뒤 스타트 광장. 탁 트인 경치와 함께 두산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넓은 스타트 광장 왼쪽에 있는 하프웨이 하우스. 전체적으로 느낌이 미국 남부에서 볼 수 있는 고급 컨트리클럽 분위기입니다. 화려한 색상의 꽃이 곳곳에 보이니 소풍 온 느낌입니다 연습 그린은 광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가든 코스 1번홀 티에서 보이는 전경. 의외로 어려웠던 가든 코스 2번 홀은 정확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라데나 GC 파 4 홀에서 티 박스로 향해 되돌아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질긴 한국 야지가 사진에서도 느껴집니다. 티샷은 크게 어렵다거나 위협적인 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공도 많이 잃을 염려는 없었지만 OB 구역은 간간이 있었습니다. 그린 주변을 지키는 큰 벙커들이 자주 보입니다. 베테랑 캐디님 덕분에 7분 가격 ㅌ 타임인데도 밀리거나 쫓기지 않았습니다. 그린 주변 숏 어프로치 샷은 거친 러프 덕분에 조심스럽습니다. 네이처 코스 마지막 홀. 숲이 어우러진 홀도 있고 사진처럼 탁 트인 시원한 뷰의 홀도 있습니다. 네이처 코스 9번 홀은 은근히 거리가 있는 파 5. 티박스에서 내려다 본 옆 홀 그린. 전동 카트를 최근에 모두 새롭게 교체했답니다. 열 시트도 갖춰있네요. 잔디 및 조경 관리는 우수했습니다. 골프장들은 꽃만 잘 가꿔놓으면 많은 화사해질 것 같네요.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라데나 GC. 해외 골프장에 와있다는 착각을 부르는 경치도 있네요.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가든 코스. 이상, 10월의 라데나 GC를 다녀온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D] 최신 이븐롤 퍼터 및 액세서리는 여기로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