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10 / 35년 나이/성별: 51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사용 드라이버: 코브라 LTDx LS 9도 사용 아이언: EVEN GOLF (7번: 34°) 사용 퍼터: 이븐롤 ER11vx (36인치) 활동 지역: 분당/수원 코스 정보 골프장: 홍천 세이지우드 - CHALLENGE/DREAM 코스 https://www.sagewood.co.kr/hongcheon/golf 날짜: 8월 21일 (월) 오후 12시 티 박스: 화이트 그린피: 14만원 카트비: 12만원 캐디비: 15만원 블루마운틴에서 세이지우드 홍천으로 바뀐지 얼마 안 돼서 가본 후, 약 2년 만에 다시 방문한 코스입니다. 미래에셋증권사 운영으로 한층 더 나은 관리와 상태 업그레이드로 가격도 올랐고, 수원에서 거리도 적지 않아서 방문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뜻밖에 지인의 초대로 좋은 가격에 올수 있어서 기회를 잡을 수밖에 없었지요. 어렵기로 소문난 챌린저 코스로 시작해서 드림 코스 후반으로 마무리 한 라운드 후기입니다. 그린 속도: 2.6미터그린 속도는 평소보다 많이 느리다고 하네요. 또한 모래가 약간 있고 몇몇 홀에는 물까지 뿌려놓은 상태라서 저에게는 더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그린 관리 상태 : 7.5 점 그린 표면에 얼마 전 펀칭한 흔적이 아직 보였습니다. 그린 크기 및 난이도 : 8.5 점 세이지우드 그린 사이즈는 중.대 사이즈에 언듈레이션도 많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정교한 샷 컨트롤이 가능하시다면 캐디님에게 어프로치 샷을 어디로 보내면 퍼팅하기 좋은지 물어보는 게 유리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니어서 쓰리퍼팅이 난무했네요! 페어웨이 상태 : 7 점페어웨이 상태는 양잔디에 아주 약간 잔디가 길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마 비가 최근 많이 내려서 자주 깎지 못했을 듯하네요. 양잔디답게 색상이 얼룩덜룩하지만 플레이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페어웨이 샷 난이도 : 8 점가끔 블라인드 착지점과 함께, 오르막과 내리막 티샷이 자주 있고 페어웨이 언듈레이션도 제법 많습니다. 러프 상태 및 난이도: 8.5 점일반 러프는 그나마 해볼 만했는데 가끔 벙커 주변을 감싸고 있던 귀신풀 같은 깊은 러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무조건 피해줘야 정신 건강이 이롭습니다. 무조건 멀리 보내서 러프에 빠지는 것보다 페어웨이로 보내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벙커 상태 및 난이도 : 8 점세이지우드 홍천에도 상당히 많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홀 길이들도 어느 정도 길기 때문에 페어웨이 벙커들은 원만하면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들 사이즈는 다양하게 크고 작은 사이즈가 있으며 오르막에 턱이 높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래알은 약간 굵지만 부드럽고 무거워서 힘 있게 스윙해야 했습니다. 티 박스 상태 : 8 점 티 박스 상태는 대체로 좋았으며, 인조 매트는 없었습니다. 티샷 난이도 : 9 점세이지우드 홍천은 산 위에 숲 사이를 깎아낸 코스로 공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을 서늘하게 만드는 타이트한 티샷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페어웨이에 다행히 안찬 시킨다고 해도 스탠스가 어색한 세컨드 샷이 허다합니다. 조경 관리 및 경치 : 9 점 클럽하우스 주변에 조각상 몇 개 외에 특별히 꾸민 것은 없지만 코스 곳곳에 경치가 아름다운 포토존이 있습니다. 코스 길이 및 난이도 : 9 점잭 니클라우스 디자인 코스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실제로 생각할수록 재밌고 어려운 코스입니다. 특히 챌린저 코스는 웬만한 코스보다 5타 이상 더 나온다고 캐디님이 말하던데 이날 다들 정신 바짝 차리고 쳐서 그런지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평한 홀은 거의 없으며 티샷은 오르막, 내리막, 또는 약간의 블라인드 착지점으로 보내야 하는 까다로운 코스입니다. 또한, 그린만 더 빨랐다면 다들 아주 작살났을 듯!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10 점 베테랑 캐디님 덕분에 코스의 특징과 재미를 한층 더 느꼈습니다. 팀 간 간격을 8분이어서 여유 있는 진행이 가능했네요. 코스 디자인 및 즐거움 : 9 점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즐기는 골퍼에게 매우 즐거운 골프장이겠지만, 일반 골퍼나 초보자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골프장으로 많은 공을 준비해야 합니다. 길이도 상당해서 아무리 싱글 핸디캡 골퍼라고 해도 드라이버 캐리 거리가 240미터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화이트 티 박스 이상은 힘들듯합니다. 여기에 니클라우스 디자인의 함정들을 고려한다면 어느 코스에 견주어도 결코 만만하지 않는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시설 : 9 점넓고 모던한 로비와 시설물. 라커룸과 샤워, 사우나도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식당/음식/기타 시설 : 9 점음식은 맛보지 못했지만 시설은 멋져 보이네요. 이동 거리 / 접근성: 5 점 (수원시청역 >> 세이지우드 홍천)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광석로 898-160 대표전화 033-439-1000 코스 총평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약간의 거리와 가격이 있다고 하지만 명품 코스라고 할 수 있는 퍼블릭 코스의 대명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적인 환경을 잘 살린 코스 디자인 및 챌린징한 샷을 좋아하시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볼 만한 트랙입니다. 총 27홀로 구성되었으니 시간도 되시다면 호텔이나 콘도 사용해서 1박 2일도 추천합니다 시설은 정말 좋지만 한 가지 단점은 가격과 주변에 크게 할 일이 없다는 정도? 하지만 골프에 진심이라면, 강원도 골프를 잘 대표하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세이지우드 홍천 현장 스케치 - 2023년 8월 21일 세이지우드 홍천 입구 미래애셋 홀? 호텔 및 콘도 클럽하우스 입구 시원한 디자인의 클럽하우스 로비 라커룸은 한층 아래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네요. 클럽하우스 뒷면 연습 그린 연습 그린 9번 홀 모습 챌린저 1번 홀 모습 챌린저 2번 홀 파3 175미터. 핀 주변 공 4개 보이시나요? 저 여기서 버디 3방 맞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ㅠㅠ 산 위라서 라운드 내내 시원했습니다. 코스 내 가장 높았던 티. 그린마다 사진처럼 층이 있거나 큰 언듈레이션이 있었습니다. 왼쪽으로 꺾이는 도그랙 홀이며 블라인드 착지점. 그늘집 가파를 언덕 및 귀신풀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1st 컷 러프는 그나마 해볼 만합니다. 2nd 컷 러프는 발목까지 오늘 깊은 러프라서 공을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여기서는 타이트 한 페어웨이로 내리막 티 샷은 기본입니다. 캐리 거리 200 미터 보내야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는 티샷. 그래도 오르막 180미터 이상 남았던 파 4 홀입니다. 홀 옆에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골프 콘도들. 마치 외국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르막 벙커샷을 훌륭하게 나오는 지인. 해발 700미터에서 시원한 라운드를 즐겼답니다. 이상, 세이지우드 홍천 라운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최신 이븐롤 퍼터 및 액세서리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