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10 / 35년 나이/성별: 51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사용 드라이버: 코브라 LTDx LS 9도 사용 아이언: EVEN GOLF (7번: 34°) 사용 퍼터: 이븐롤 ER11vx 활동 지역: 분당/수원제품명 및 스펙 제품명: 루키루키 블랙 레이저 스파이더 말렛 퍼터 (35인치) 가격: 298,000원 추가 정보: https://www.rookierookie.co.kr/ 루키루키 골프퍼팅을 잘하기 위해선 몇 가지 필수 조건이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거리감도 중요하고 퍼팅 스트로크 시 손을 고정시켜야 하며, 일관된 백 스트로크 등등... 하지만 그중 가장 먼저 잘 해야 하는 건 목표를 향해 잘 겨누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안정적이고 좋은 스트로크로 올바른 거리를 보냈는데도 방향이 틀리면 홀에 들어갈 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퍼팅을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정말 다양한 퍼터를 사용해 보고 보유하고 있지요. 공은 똑바로 잘 보내는 거 같은데 계속 퍼트를 놓쳐서 한때는 위 사진과 같은 퍼팅 레이저도 사용해 봤습니다. 하지만 당시 느낀 점은 샤프트에 200-300그램 이상의 무게가 추가되니 퍼터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또한, 샤프트에 고정시킬 때 레이저가 똑바로 표시되는지 수동으로 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얼마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어딘가 보관된 무용지물이 되었지요.그리고 주전이던 블레이드에서 최근 말렛 퍼터로 바꾸면서 퍼터의 얼라인먼트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다시 깨달았지요. 사람마다 각자 눈에 잘 들어오고 겨냥하기 편한 얼라인먼트가 확실히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금 내가 겨냥한 곳이 과연 정확한지, 아니면 내 스트로크가 잘못된 건지 궁금해하던 차, 아래 후기와 같이 루키루키 블랙 레이저 퍼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네요. 비공인 퍼터라고 하지만 당장 필드로 달려가 보고 싶었답니다.▶ 디자인 느낌/감성 : 8 점 먼저, 레이저가 직접 퍼터 헤드에 삽입되어서 무게가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사진처럼, 오디세이 #7 말렛 타입 헤드인데도 360그램이며, 그립 포함 총 무게는 545그램이라고 나오네요. 사용하는 데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일단 사용 중인 말렛보다는 가볍게 느껴지네요. 헤드 모양은 워낙 친숙한 모델이라서 이질감이 없고 어드레스도 편안했습니다. 소재는 6061 항공 알루미늄과 303/401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성되었습니다. 퍼터 밑부분에는 30그램짜리 무게추가 두 개 보이고, 루키루키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RookieRookie (신인, 초보선수 등) 이름은 왜 루키일까도 생각했는데 회사 사이트 보니 다양한 골프 스윙 연습기를 제조하는 회사더군요.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디자인 및 감성,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패키징 등 모두 가격 대비 좋아 보입니다.▶ 얼라인먼트 : 10 점 무광 블랙 헤드에 흰 얼라인먼트 라인은 레이저 없이도 쉽게 목표를 향해 조준할 수 있게 합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충격적인 결과를 (좀 더 아래에서) 보여줍니다. 퍼터 페이스에는 같은 기술인지는 잘 모르지만 오디세이 퍼터의 기술인 micro-hinge 인서트와 비슷한 게 보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홀컵 지름의 넓이만 한 양옆의 작은 구멍 두 개입니다. 여기서 강력한 레이저가 발사! 실내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선명한 레이저가 갈 길을 훤히 비춥니다. 야외에서도 아래 사진처럼 강력한 파워로 햇빛에도 약 50~80cm 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특별한 기술/기능 : 10 점앞서 말한 대로, 루키루키는 비공인 퍼터로서 대회는 물론, 지인들과도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할 만큼 정확한 에이밍이 가능합니다. 물론, 본 대로 보내는 것은 저희만의 몫이지만 제대로 겨냥했다는 것은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진 (스크린골프) 퍼팅은 나름 자신 있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현저히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제가 그린 브레이크를 잘 못 읽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 퍼터 페이스를 스퀘어 하게 어드레스 했는지가 의심스러운 겁니다. 하지만, 이는 퍼팅을 해보기 전에 알 수가 없었는데 이 퍼터로는 가능합니다. 위 영상을 보면, 먼저 직진 퍼트를 저의 눈으로 최대한 잘 겨냥해서 잘 섰다고 생각했을 때 레이저를 켜보니... 3미터 안쪽 거리인데도 반컵 이상으로 벗어나 서있더군요! 반면, 레이저가 가리키는 데로 겨냥하면 분명 저의 눈에는 퍼터 페이스가 열려 보였습니다. 하지만, 굴려보면 진짜 똑바로 가네요. 아... 내가 숏펏을 당기는 습관이 있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겨냥 자체를 닫아서 한 건가?? 저에게 이런 깨달음을 준 루키루키 퍼터는 얼라인먼트를 바로잡아주는 트레이닝 도구로서 목적을 훌륭히 해낸 제품이라고 생각하기에 기능성 부분 만점을 주었습니다. ▶ 소재/브랜드 : 9 점소재는 일반 퍼터와 같은 스틸과 항공 알루미늄 헤드에 스틸 샤프트입니다. 그립은 특별히 슈퍼 스트로크 사에게 특주해서 레이저 켜는 버튼이 장착된 그립입니다. 그립 끝에 충전 포트가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약 150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 임팩트 시 느낌 : 9 점6061 항공 알루미늄 보디에 SUS303 무게추로 추정되는데, 임팩트 시 저에겐 약간 가벼운 느낌입니다. 소리는 부드러운 타감이며, 기존 오디세이 퍼터와 비슷했습니다.▶ 퍼트 거리 조절 : 9 점일반 퍼터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레이저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반 오디세이 #7과 같은 퍼터라고 생각할 만큼 평소와 같이 스트로크 해서 거리 맞출 수 있었습니다. 다만, 평소 사용하는 말렛에 비해 헤드가 약간 가볍게 느껴졌으나 이 부분은 골퍼마다 선호가 다르기에 무게추 조절이나 납테이프로 조절할 수 있을듯합니다.▶ 방향성 : 10 점이 퍼터의 최고 장점은 퍼터 페이스 얼라인먼트입니다. 먼저 스스로 정렬해서 어드레스 한 다음 레이저 버튼을 누르면 얼마나 정확하게 겨냥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할수록, 퍼터 페이스 정렬에 신이 생기며, 똑바로 못 갔다면 나의 스트로크가 문제였겠지요.▶ 장점 : 올바른 얼라인먼트의 끝판왕! 일반 퍼터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고 현재 할인된 가격도 아주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 비공인 퍼터라는 점과, 퍼터 헤드를 바닥에 가볍게 두드려보니 핸들 내부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마도, 그림이나 샤프트 내부에 삽입된 충전/건전지 시스템이 완전 부착이 되지 않은듯합니다. REVIEW SUMMARY 다른 골퍼에게 권할 여부? YES스크린에서 사용해도 분명 도움이 되었고, 필드에서도 연습 그린에서 굴려본 결과 출발선을 100%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나머지는 골퍼에게 달려있겠지만, 처음부터 겨냥을 잘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이 간다면 이만한 퍼터 트레이닝 제품은 없을듯합니다.이상, 루크 루키 골프 블랙 레이저 스파이더 말렛 퍼터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AD] 색다른 골프 액세서리의 집합소, 테크스킨 골프! www.techsk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