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10 / 35년 나이/성별: 51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사용 드라이버: 코브라 AeroJet 9도 사용 아이언: EVEN GOLF (7번: 34°) 활동 지역: 분당/수원 제품명 및 스펙 제품명: EDISON 2.0 포지드 웨지 51, 57도 Koehler Design 가격: $600 (샤프트 $250, 헤드 $350) 추가 정보: http://edisonwedges.com 에디슨 웨지 간단 소개 Edison 2.0 Forged 웨지는 총 30년 이상의 웨지 디자인 및 설계 경험을 담아 탄생한 Terry Koehler 사장의 최신 결과물입니다. 에디슨 포지드 웨지 첫 모델뿐만 아니라, 벤호건 웨지 디자인부터 미국에서 한때 유명했던 SCOR과 EIDOLON 웨지 발명가이기도 한 코올러 사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쉽고 효과적인 웨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에 따르면, 웨지 플레이가 어려운 이유는 일관적이지 않는 스핀량과 론치각이며, 이에 따른 불규칙한 볼 속도와 거리 조절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그는 전통적인 웨지 디자인 및 기술력을 탈피한 에디슨 웨지를 선보인 후, 이번에 새로운 2.0 모델을 내놓았네요. 이번 2.0 웨지는 더욱더 다루기 쉽고 일관적인 거리를 더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더욱더 세련되어 보이는 에디슨 2.0 웨지 리뷰입니다. ▶ 디자인: 9 점 오리지널 에디슨 웨지는 이이언처럼 뒷면에 캐비티가 있어서 처음 본 느낌이 생소하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이번 2.0 모델 또한 뒷면에 약간의 캐비티가 있지만,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더 멋져 보입니다. 소재는 이전과 같은 1025 카본 스틸이며 마감은 눈부심을 방지하는 사틴 피니시입니다. 에디슨 웨지들은 단일 모델로 다양한 바운스 및 바운스 스타일이 없지만 발명가 Terry Koehler 이름을 딴 "Koehler Bounce"를 제공합니다. 스릭슨 아이언 솔 부분에서 볼 수 있기도 하는 일종의 V-sole이며, 다양한 라이에서 공과 가장 효과적으로 콘택트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하지요. 솔 부분을 보면 2개의 면으로 깎여 있는데, 코스가 부드러운 상태이면 에디슨 웨지는 하이 바운스 모델처럼 플레이 가능하며, 반면 단단한 코스 상태에서는 로우 바운스 웨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테리 사장은 이 솔에 대한 특허까지 수십 년 전부터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 에디슨 웨지들의 주장은 클럽 헤드의 무게 배분 및 중심이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잘 맞고 편하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이전 모델과 같이, 어드레스에서 내려다보면 클럽 오프셋도 적고 헤드도 작고 콤팩트 해 보입니다. 헤드 톱 라인은 살짝 도톰해 보이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클럽페이스를 활짝 열거나 원래대로 내려놓아도 바닥에 잘 붙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V-sole 하나로 모든 라이와 필드 상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믿기 힘들지만, 디자인은 일단 멋집니다. ▶ 느낌/타감: 10 점 이 부분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거의 똑같거나 약간 향상된듯할 정도로 좋습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느낌은 다를 수 있지만, 저의 손으로 전해오는 타감은 공이 달라붙었다가 묵직하게 튕겨나가는 느낌입니다. 관용성이 좋은 건지, 아니면 아래 사진처럼, 공이 맞는 부위가 약간 더 두꺼워서 그런지,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독특한 무게 배분이 코올러 사장이 주장하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데 첫 에디슨 모델은 실제로 일반 웨지보다 방향성, 거리 조절, 스핀 모두 더 좋았습니다. 이번 2.0 모델도 같은 느낌을 받았고 필드에서 라운드 할 때 안정적이 성능을 보여주었네요. 클럽페이스 올라갈수록 두께가 커지는 독특한 에디슨 웨지 단면. 무게 중심이 일반 웨지보다 위쪽이 더 무거운 디자인은 아마추어 골퍼에게 더 유리하다고 회사는 주장하네요. ▶ 직진성/방향성: 9 점 필드에서 사용해 보니, 이전 에디슨 웨지에서 느꼈던 것처럼 왼쪽으로 당겨지는 샷이 줄었습니다. 원래 스윙 시 페이스가 일찍 닫히는 안 좋은 습관 때문에 공이 힐 쪽에 더 가까이 맞고 드로우 성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디슨 웨지의 특별한 무게 배분 때문인지 평소보다 공이 더 똑바로 가는 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공 자국을 보면 아직도 페이스 약간 안쪽을 맞는 자국이 보이지만 공은 이전보다 더 똑바로 나가고 거리 손해도 거의 없어서 좋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큰 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비거리/거리 조절: 10 점 저에게는 이 부문이 에디슨 웨지가 가장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샌드 웨지로 풀샷을 치면 가끔 너무 높이 떠올라서 비거리가 안 나옵니다. 또한, 웨지는 로프트가 높아서 페이스 중앙을 약간만 벗어나도 앞뒤 거리 편차가 일반 아이언보다 불규칙하지요. 저로서 이런 결과는 그린 앞에 짧게 떨어지는 샷으로 스코어는 자꾸 불어났습니다.에디슨 웨지는 바로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한 웨지 디자인을 고안한 거지요. 즉,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임팩트 하는 웨지 페이스 부분을 더 두껍게 설계했답니다. 약 42% 더 많은 질량을 추가한 에디슨은 약간의 실수로 스위트스폿을 벗어나도 공을 원하는 거리로 거의 다 보낼 수 있게 합니다. 이런 부분을 관용성이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웨지 거리가 훨씬 더 일관적이고 어프로치 샷이 짧게 떨어지는 경우는 상당히 완화된 느낌입니다. 또한, 정타(?)를 맞는 느낌도 좋아졌습니다. ▶ 탄도 및 스핀: 10 점 탄도는 저의 기존 웨지보다 더 낮고 더 꿰뚫는 (piercing) 탄도로 쭉 벋어나가는 느낌입니다. 평소보다 약간 더 낮고 날카롭게 날아가는 볼 궤적에 약간 놀랬지만, 익숙해지고 믿음이 생기니 바람 부는 날에 더 안정적일듯합니다. 또한, 제품 설명에는 그린 주변의 다양한 피치/칩 샷에 일반 웨지들보다 40% 가까이 더 많은 스핀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더 낮은 론치각에 증가한 스핀이라... 개인적으로 풀샷에는 약간 스핀이 증가한 듯 느껴지지만, 짧은 어프로치 샷에는 큰 차이는 아직 못 느꼈습니다. 갑작스레 더 많은 스핀이 생긴다면 적응 기간이 필요했겠지만 원래 기존 스핀량과 비슷해서 플레이에 지장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 가격: 8 점 유명하고 날렵한 웨지처럼 첫인상이 강렬하게 멋지거나 하지 않아서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에디슨 모델은 개당 $179 달러였고, 2.0 모델은 약 $190으로 사이트에 나옵니다 (기본 스틸 샤프트). 현재 해외에서 직구로만 구할 수 있으니 배송비와 세금 내면, 각각 27만 원 이상입니다. 사용해 보니 충분한 가치를 발휘해서 만족스럽습니다만,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점과, 미국에서도 아직 인지도가 적은 신상 브랜드인 점을 감안한 점수입니다. ▶ 추가 정보 보기와 다르게 사용하기 굉장히 쉽고 결과를 내준다고 생각하는 웨지입니다. 특히 풀 샷부터 그린 주변의 다양한 어프로치 샷에도 충분한 스핀과 함께 채가 슥슥 잘 빠져나갑니다. 웨지에서 관용성을 말하는 것이 저에게도 생소하지만, 그만큼 편하고 자신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대부분 웨지는 좌우 편차를 운운하거나 스핀량을 내세우는데, 에디슨은 거기에 추가로 앞뒤 편차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 새롭습니다. 참고로, Edison 웨지들은 홀수 로프트로만 제공되며, 주문 사, 제조사에서 의뢰하면 1도를 위/아래로 꺾어주기도 합니다. ▶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유니크한 웨지 디자인, 첫 모델보다 더 멋져보인다 보기와 다르게 다루기 편하고 일관된 샷을 제공한다 느낌이 매우 안정적이고, 스위트 스폿이 매우 커진듯한 자신감을 준다 낮은 탄도를 불구하고 스핀을 더 증가시켜준다 ▶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V-sole 한 가지 디자인으로만 출시됨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서 해외에서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가격 다른 골퍼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YES 예전 오리지널 에디슨 웨지를 평가할 때와 비슷한 의견입니다. 웨지를 짧게 치거나 일관적인 거리를 내는 게 문제라면 꼭 한번 고려해 볼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유는 이븐롤 퍼터와 비슷한 논리인듯하네요. 즉, 퍼터 페이스 어디에 맞아도 일관된 거리로 똑바로 보내주는 이븐롤처럼, 에디슨 웨지도 어느 정도 일관된 거리와 정확성을 올려주는 스코어/퍼포먼스 향상 웨지라고 생각합니다. 에디슨 1.0 첫 모델은 좋게 말해서 심플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디자인이 너무 밋밋했는데 이번 2.0 디자인은 훨씬 더 봐줄 만합니다. 이상, 에디슨 2.0 포지드 웨지에 대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골프 액서서리와 아이템을 찾는다면! www.techskin.co.kr [AD] 다양한 이븐롤 퍼터 모델을 한자리에! www.evnro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