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10 / 35년 나이/성별: 51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145M 활동 지역: 수원 / 분당 골프웨어 리뷰 제품 나이키 에어 조던 1 High G Pine Green 골프화 추가 정보: https://www.nike.com/kr/launch/t/air-jordan-1-g-pine-green 디자인 / 색상 (9점) 2023 에어 조던 1G 파인 그린 하이탑 골프화는 지금까지 경험한 골프화 디자인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농구화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같이 생겼고 밑 부분도 소프트 스파이크로 일반 러닝화와 다를 바 없게 생겼습니다. 과연, 스윙 시 발을 안전하게 고정시켜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네요. 색상은 시원한 메탈릭 파인 그린으로 햇빛에 더욱 화려하게 반짝거립니다. 주변 사람들이 반드시 한 번쯤은 돌아보게 하는 비주얼로, 관심받기 좋아하신다면 이만한 골프화는 없는듯합니다. 색상은 이 한 가지로 제공되며, 하이탑 레이스업입니다. 접지력 / 기능성 (8점) 소재에 대해서 웹사이트 및 라벨에는 신기하게도 별도 설명이 없습니다. 나이키 신발이 워낙 유명하서일까요?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도 단 몇 줄만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에어 쿠셔닝 언더풋, 뒤꿈치의 윙스 로고, 통합 접지 패턴이 강력한 스윙을 돕고, 오리지널 에어 조던 1답게 클럽하우스의 근사함뿐만 아니라 18번 홀까지 편안하게 라운딩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골프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정된 스윙을 위한 땅과의 접지력인데, 처음 받아서 솔 부분을 보는 순간 약간 걱정이 되더군요. 스파이크리스 신발임에도 제가 보기에 과연 충분한 접지력을 제공할까? 내 눈엔 너무 밋밋해 보여서 평상시 운동화로 신는 건가?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는 게, 지금 2년째 사용하고 있는 다른 에어 조던은 정말 골프화같이 묵직하고 튼튼하며, 솔 부분은 단단하고 교체 가능한 스파이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골프화처럼 생겼는데, 새로운 1G 파인 그린은 영락없는 농구화! 그러나, 필드에서 사용해 보니 나름 기본은 해주었네요. 신발 자체는 상당히 편했고, 뒤꿈치 부분을 잘 잡아주며, 생각보다 스윙 시 안정적인 트랙션을 제공했습니다. 약간 미끄러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라운드 내내 한 번도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네요. 하지만, 이 또한 제가 의식적으로 쎄게 휘두르지 않거나 평소보다 주의해서 플레이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즈 / 편안함 (8 /10점) 나이키 신발은 항상 구매할 때마다 귀찮은 부분은 신발 사이즈를 잘 고르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미국 10 사이즈로 국내 280인데 발볼이 넓은 편입니다. 따라서 Foot Joy 같은 좁은 발볼 골프화는 잘 못 신고, 나이키도 주로 반 사이즈 더 크게 신어야 편합니다. 이전 에어 조던 역시 285였기에 이번 1G도 같은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컸습니다. 아오 짜증... 다행히, 최근 아치 서포트를 위해 구매한 Dr.Red 인솔이 있어서 넣었더니 약간 도움이 되더군요. 아니면 반품할뻔했습니다. 필드에 신고 나가니 편하기는 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여전히 농구화에 더 가까웠습니다. 다행히도 스윙 시 문제가 안되었고 몇 홀 후, 평소대로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신발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았습니다. 라운드 도중과 후, 땀은 차지 않고 양말은 뽀송뽀송한 생태로 쾌적했습니다. 물도 뿌려봤는데 생활 방수는 잘됩니다. 퀄리티 / 가격 (8점) 실제로 필드에서 플레이 한 소감은 약간 마지못해 골프화로 인정한다고 해야 할까요? 이전 사용한 에어 조던에 비해 더 가볍고 이쁘다는 장점밖에 보이질 않네요. 신발 퀄리티는 나이키답게 마감도 깔끔하고 잘 만들었습니다만 249,000원 가격은 좀 비싸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다른 골퍼에게 추천? 50/50 나이키 신발을 모으는 컬렉터가 아닌 저에겐 약간 실망스럽네요. 다시 말해, 골프화로서 퍼포먼스는 나쁘진 않았는데 어딘가 허접한 느낌이 들고, 마치 농구화 그대로에 골프 로고 찍힌 밑창만 같다 붙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시원한 메탈 파인 그린 색상이 끌려서 서둘러 구매했는데 막상 제가 이런 과감한 색상과 디자인을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드네요. 온라인으로 사진만 보다가, 사이즈가 쫙쫙 빠지는 걸 보고 충동구매로 눌러 받은 골프화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워낙 이전 에어 조던은 농구 하이탑 스타일과 골프화의 이상적은 조합이라 여겼기에 이번에도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 수 있다고도 인정합니다. 따라서, 농구화처럼 부드럽고 편안하며 보기보다 접지력이 좋고 디자인 및 색상이 멋진 에어 조던을 원하시다면 추천합니다. 반면, 골프화 디자인과 느낌보다 농구화 쪽으로 더 가깝게 느껴지고 저처럼 사이즈 미스를 걱정하신다면 다시 한번 고려하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패션을 일반화처럼 사용 및 스크린 골프에서 대부분 사용할 듯하네요. 이상, 에어 조던 1G 파인 그린 골프화 사용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ww.techskin.co.kr [AD] 이븐롤 최신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www.evnro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