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9 / 34년 나이/성별: 50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사용 드라이버: PING G430 Max 10.5도 사용 아이언: EVEN GOLF (7번: 34°) 활동 지역: 분당/수원 코스 정보 골프장: 해솔리아 CC - 해/솔 코스 http://www.haesoliacc.co.kr/ 날짜: 2023년 4월 2일 (일) 12시 티박스: 블루 티 그린피: 평일 18.7 만원, 주말 24.7 만원 카트비: 10 만원 캐디비: 15 만원 그린 속도: 2.5미터 연습 그린 속도는 약 2.6M라고 했지만 실제 코스는 조금 더 느렸습니다. 솔 코스는 2.5, 해 코스는 2.4M로 느렸습니다. 그린 관리 상태 : 5 점 솔 코스로 출발했는데, 작년 7월에 마지막 방문 때보다 변화가 많네요. 먼저, 모든 홀마다 새로운 그린을 추가해서 앞으로는 2-그린 시스템으로 운영할 준비 중입니다. 또한, 기존 그린 사이즈도 늘리는 중이라 그린 주변에 새롭게 심어진 그린이 자주 보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해솔리아CC 모습입니다만, 현재 그린 상태는 덕분에 안 좋습니다. 특히, 해 코스는 대부분 그린 표면에 큼직하게 이식한 새로운 잔디로 퍼팅 속도가 일정치 않습니다. 약 1-2개월 후, 정상으로 되면 더 크고 좋아졌을듯하네요. 그린 크기 및 난이도 : 7 점 그린은 중 사이즈에 제법 큰 슬로프와 층으로 나뉜 그린도 여럿 있습니다. 말한 대로, 그린 상태가 정상 되고 속도가 올라간다면 난이도 역시 상승합니다. 그린 주변은 아직 GUR 지역이 자주 보이니 주변에 드롭하고 쳐야 했습니다. 페어웨이 상태 : 6 점 중지 페어웨이로 상태는 양호합니다. 작년 7월에도 상태가 좋았는데 곧 시즌에 들어서면 그때처럼 좋아질 듯합니다. 페어웨이 샷 난이도 : 7 점 페어웨이는 대체로 좁고 가끔 큰 언듈레이션이 있는 홀도 여럿입니다. 예를 들어, 해 코스 9번 홀과 솔 코스 9번 홀이 인상적입니다. 원래 해솔리아 CC는 좁고 짧다는 의견이 많습니다만, 이날 플레이 한 블루 티는 훨씬 되로 세팅되어서 거리도 쟁쟁했습니다. 당연히, 티 샷의 난이도 (좁은 착지점) 역시 증가하네요. 러프 상태 및 난이도: 6 점 러프는 건조하고 잔디 숨이 죽어있어서 러프 다운 느낌은 크게 없습니다. 벙커 상태 및 난이도 : 8 점 해솔리아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은, 벙커 관리가 주로 잘 되어있습니다. 모래 양도 많고 부드러우며 발자국이 거의 안 보입니다. 3부까지 풀로 운영하기로 유명한 골프장에 이 부분은 잘 되어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난이도 또한 은근히 난이도 높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티 박스 상태 : 7 점 블루 티에서 잔디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아직 몇 홀은 매트 플레이하네요. 티샷 난이도 : 7.5 점 화이트 티 보다 약 20-30미터 뒤에서 블루 티를 플레이했습니다. 덕분에, 페어웨이와 착지점들이 더 좁게 보였네요. 다행히, OB가 없고 주로 홀 한쪽이 해저드 처리되며 전방의 티가 따로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을 깎아 만든 코스답게 정확한 드라이버가 요구됩니다. 길이는 화이트에서 짧다고 하지만 블루 티에서 210~220미터 보내는 저에게 짱짱했습니다. 조경 관리 및 경치 : 8 점 해솔리아 CC 하면 자주 떠오르는 생각은 "가깝지만 비싸다, 코스 상태가 안 좋다, 야간 라운드 하기 훤하다" 등등입니다. 그러나, 자주 과소평가되는 점은 코스 경치와 조경입니다. 물론, 여름 시즌에 훨씬 더 아름답겠지만, 운 좋게 벚꽃이 한창 피었을 때 플레이했습니다. 주위 깊게 주변을 살펴보면, 조경과 예술 조각, 아름다운 나무 등 상당한 투자를 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코스 길이 및 난이도 : 8.5점 해솔리아CC가 가깝고 짧다고 해서 만만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맘껏 드라이버를 휘두르다간 너무도 쉽게 골로 갈 수 있답니다. 블루 티에서 플레이하신다면 더욱더 짜릿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9 점 이번 캐디님은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의 동반자였네요. 플레이 진행이 아주 매끄러웠습니다. 코스 디자인 및 즐거움 : 8 점 주변 지인들에게 해솔리아CC가 부담 없이 가서 재밌게 치고 오기에 좋다고 하면 대부분 의문스럽게 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난이도와 변별력 있는 재밌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등장하는 드라이버 못 잡는 파 4홀도 있지만 블루 티에서 저의 거리로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양한 아이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에 어려운 핀 위치 모두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게 만듭니다. 가격이 비싼 게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 ㅠ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시설 : 8 점 식당/음식/기타 시설 : 8 점 음식은 양호하지만, 매번 돈 내고 사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동 거리 / 접근성: 9 점 (수원시청 >> 해솔리아 CC) 해솔리아 컨트리클럽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백자로 369 | TEL : 031) 321-7755 리뷰 총정리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50/50 2021년 겨울에 방문 시, 가서는 안될 정도의 상태였고, 2022년 여름엔 의외로 상태가 좋아서 추천했다면, 이번에는 반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략적이고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재밌는 골프장이라고 생각하며, 가끔 저렴하게 나오는 야간 골프 조인 라운드도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또한, 과거의 관리가 나쁘다, 코스가 어렵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개선하려고 실로 많은 투자를 한 것이 분명합니다. 아마 5~6월쯤 되면 지금 투자한 투-그린 시스템과 기존 그린 확장 등으로 완전히 새로운 골프장으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탈바꿈 중인 현재의 해솔리아CC는 골프에 진심이신 분들에게 선뜻 권하기가 어렵습니다. 단, 더 저렴한 그린피로 나오는 티타임들이 있다면 저는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을듯합니다. 해솔리아 CC 현장 스케치 - 2023년 4월 2일 이상, 4월의 해솔리아CC 라운드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D] 이븐롤 최신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