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9 / 34년 나이/성별: 50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사용 드라이버: 코브라 LTDx 10.5도 사용 아이언: YONEX CB301 (7번: 34°) 활동 지역: 경기 수원 코스 정보 골프장: 웰리힐리 CC - 남코스, 북코스 총 36홀 회원제 https://www.wellihillipark.com/golf 날짜: 11월 5~6일 (토~일) 골프 패키지 티 박스: 화이트 이용료: 아래 사진 참조 카트비: 10 만원 캐디비: 15 만원 한 줄 평가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 CC를 1박2일 동안 경험했습니다. 가을 절정을 들어선 코스 경치는 아름답기만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난이도 있는 중. 상급자 남코스/북코스로 실력 발휘해 보지도 못하고 실컷 치고 왔네요. 골프장 디자인으로 유명한 Robert Trent Jones Jr.의 작품답게 변별력, 리스크/리워드, 그리고 거친 매력 모두 갖춘 웰리힐리 CC 후기입니다. ▶ 그린 속도: 2.6 미터 벤트그라스 그린 속도는 2.6M로 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린 표면에 아직 에어레이션 자국이 남아있음을 감안하면 그보다 약간 더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 그린 관리 상태 : 6.5 점 상태는 보기만큼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공이 똑바로 구르는 데에 방해가 될 만큼 약간 울퉁불퉁합니다. ▶ 그린 크기 및 난이도 : 8 점 그린은 중간 크기에 큼직한 언듈레이션이 자주 있습니다.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듯한 그린도 있고, 큰 층으로 나뉜 그린도 빈번했네요. 특히, 이날 핀 위치가 까다로운 위치(내리막 프런트 핀 등)라서 그린을 놓치면 리커버리가 어려웠네요. ▶ 페어웨이: 상태 7.5점 / 난이도 8점 켄터키 블루그래스 양잔디로 심어진 페어웨이 상태는 양호했지만 드라이버 착지점에 디봇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남코스 페어웨이 대부분은 넓은 편이지만 거의 항상 오르막 또는 내리막 라이입니다. 자칫 스탠스가 어색한 샷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 러프 상태 8점 / 난이도 7점 러프 잔디 상태는 좋습니다만, 위 사진처럼 무성한 길이는 드물었습니다. ▶ 벙커 : 관리 상태 9점 / 난이도 9점 최근 다녀온 킹스데일 CC의 벌집 벙커에 대적할 만한 벙커들로 난이도 역시 높았습니다. 특히 페어웨이 벙커는 크고 많으며 드라이버 샷을 잘 잡아내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린 주변은 오르막/내리막에 위치했으므로 벙커샷 또한 평소보다 어렵습니다. 여기에 까다로운 핀 위치까지 더하면 스코어는 순식간에 불어납니다. ▶ 티 박스: 상태 8점 / 티샷 난이도 8점 켄터키 블루그래스 잔디에 아직 겨울 매트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잔디 상태는 양호하며 파3 티 박스 위치만 조금씩 옮겨 관리하면 더 좋을듯합니다. 티 박스에서 보면 고저차가 상당한 티샷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은 자연스럽게 OB 로스트 볼 또는 해저드 처리를 유발하며, 큰 페어웨이 벙커들은 조바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초보자라면 많은 공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 조경, 관리 및 경치 : 9 점 360도 둘러봐도 강원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코스에서 잘 보이는 히든힐스 골프 호텔이 인상적입니다. ▶ 코스 길이 및 난이도 : 8.5 점 남코스는 특이하게도 파 75 코스로 파 5 홀이 5개, 파 6홀이 한 개 있습니다. 총 길이는 6694 미터로 상당히 길게 보이지만, 파 5 홀들은 비교적 짧아서 버디의 기회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티 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수 있다면 말이죠.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10 점이날 캐디님은 골프 경력도 풍부하고 진행도 재밌게 해주셔서 라운드가 즐거웠습니다. ▶ 코스 디자인 및 즐거움 : 8.5 점 ▶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시설 : 8.5 점 서비스 / 음식 / 기타 시설 : 8 점 ▶ 이동 거리 / 접근성: 7.5 점 (수원시청역 >> 웰리힐리 CC)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고원로 451 | 대표전화: 1544-8833 스코어 카드 : 91타 웰리힐리 그린의 홀컵은 정규 108mm 지름보다 5mm 가 더 큰 사이즈입니다. 즉, 퍼팅이 더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날은 퍼팅은 물론 모든 샷이 안되더군요.^^ 변명 아닌 변명으로 코스 난이도가 높았고 특히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내기 자체가 어려운 홀이 다소 많았네요. 그린은 빠르지 않지만 홀 위치가 만만치 않았고요. 파 75 남코스라고 해서 만만하게 봤다고 망한 케이스입니다~ 웰리힐리 CC 남코스 파 75 총정리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다시 한번 방문해서 남코스에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저차 홀들과 넓은 페어웨이, 그러나 블라인드 어프로치 샷과 파도치는 큰 그린 모두 갖춘 남코스! 캐디님에 따르면 코스가 예뻐서 여성 골퍼들이 많이 오시지만 웬만한 코스보다 5타 이상 더 어렵다고 한다고 하네요. 소문에도 남코스는 원래 1부 투어 대회를 호스팅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초보자에게는 약간 버거운 코스이지만, 멀리 보내는 장타분들이 페어웨이를 잘 찾는다면 파 5, 파 6에서 많은 버디 기회를 볼 수 있습니다. 11월 5일 웰리힐리 CC 현장 스케치 이상, 웰리힐리 CC 남코스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최고의 방향성을 자랑하는 이븐롤 퍼터 V-시리즈, 분당점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