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9 / 34년 나이/성별: 50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0m/ 145m 사용 드라이버: 코브라 LTDx 10.5도 사용 아이언: YONEX CB301 (7번: 34°) 활동 지역: 분당/수원 코스 정보 골프장: 곤지암 GC 골프클럽 - 마운틴/레이크 코스 https://www.konjiamgolfclub.co.kr/ 날짜: 8월 6일 (토) 12시 티 박스: 화이트 그린피: 28만 원 (비회원 주말 그린피) 카트비: 10만 원 캐디비: 14만 원 한 줄 평가 명문 회원제 골프클럽으로 잘 알려진 곤지암 GC를 약 2년 만에 다시 방문한 후기입니다. 첫 방문 시, 매우 잘 관리된 코스 상태와 뛰어난 서비스, 그리고 재킷을 갖춰 입어야 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기대되는 라운드. 여전히 우수한 관리와 서비스와 함께, 이번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수 있었던 곤지암 골프클럽 리뷰입니다. 골프장 리뷰 ▶ 그린 속도: 2.6미터 다녀오기 전날에 많은 비가 내려서 그린이 약간 느려졌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2.6미터 보다 살짝 더 느리게 구르는 느낌이 들고 그린도 부드러워져서 공을 잘 받아주었습니다. ▶ 그린 관리 상태 : 8.5 점그린 표면 잔디가 매우 촘촘히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이 내린 장맛비로 공 자국이 깊고 쉽게 났지만 전체적으로 보수가 잘 되어서 흠집을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비 때문에 잔디를 자주 못 깎으니 길이가 약간 길었습니다. 그린과 에이프런, 프린지와 러프 구별이 잘 되도록 아주 멋지게 잘 가꿔져 있습니다. ▶ 그린 크기 및 난이도 : 8 점그린 크기는 중간 정도 사이즈이며, 큰 언듈레이션이나 층으로 나뉜다기보다는 부드러운 곡면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날 그린 앞핀 위치가 많게 느껴졌는데 난이도를 상승시키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 8 점중지 페어웨이는 장마철 시즌에 아주 관리를 잘한 수준입니다. 잔디를 해칠까 봐 바짝 깎지는 못했지만 공을 굴려보니 거의 항상 잔디 위에 잘 올라서 있었습니다. 다만, 탄도 높은 샷일 경우, 공에 약간의 진흙이 묻을 수 있어서 이날은 clean & place 규칙을 사용했습니다. ▶ 페어웨이 샷 난이도 : 7.5 점페어웨이는 대부분 넓은 편에 속하며, 스탠스 및 라이도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는 곳은 없습니다. ▶ 러프 상태 : 8 점러프는 페어웨이보다 약간 길게 세팅되어서 크게 위협적이지 않게 보였는데 의외로 채를 휘어 감더군요. 또한, 사진처럼 페어웨이와 러프 사이에 경계선 같은 줄이 파여져 있습니다. 로컬룰로 드롭이 가능하네요. 아마도, 잔디 종이 달라서 심는 과정에 확실히 구별해 놓은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 러프 샷 난이도: 8 점잔디 자체가 매우 빳빳하게 느껴짐에도 절반의 경우 공이 약간 가라앉아서 한 클럽 이상 잡을 경우가 생겼습니다. ▶ 벙커 관리 상태 : 9 점벙커 관리도 우수합니다. 많은 비가 자주 내렸음에도 모래가 쓸려내려가거나 웅덩이가 생긴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모래도 풍부했고 단단한 바닥이 드러난 곳도 없습니다. ▶ 벙커 샷 난이도 : 8 점페어웨이 및 그린 주변 벙커들은 다양한 크기와 위치로 플레이에 즐거움을 주었으나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티 박스 상태 : 8.5 점 인조 매트 사용이 없습니다. 모든 티 박스 상태는 매우 좋았으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매홀마다 그린의 모양과 핀 위치를 나타내는 티 마커가 있었습니다. 잠깐 신경 써서 보면 도움이 됩니다. ▶ 티샷 난이도 : 7 점넓은 페어웨이와 탁 트인 시야 덕분에 크게 긴장되는 티 샷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을 놓고 휘두르면 저처럼 가끔 오비나 해저드가 날 수 있습니다. ▶ 조경 관리 및 경치 : 9 점2년 전 방문 당시 골프장 곳곳에 꽃이 만발해서 매우 아름답다는 기억이 있었고, 이번에는 피어있는 꽃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수많은 소나무가 눈에 자주 들어왔습니다. 특히 그린 주변과 티 박스 주변을 신경 많이 쓴듯합니다. 마지막 홀 주변에 고급스럽게 가꿔진 덤불 울타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어있던 꽃이 이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얼마나 정성들여서 꾸며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코스 길이 및 난이도 : 8 점특히 어렵다거나 까다로운 골프장은 아닌 편한 트랙으로 생각됩니다. 초보 골퍼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며, 팀 간 8분 간격 또한 여유를 더해줍니다. 티박스에서 핀이 거의 모든 홀에서 보이며, 넓고 평평한 골프장입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9.5 점2020년 방문 시, 곤지암에서 일하는 모든 캐디님들은 다른 골프장보다 한 달 더 긴 3개월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날도 역시 매우 친절하고 통찰력 있는 라운드 어시스트로 모두가 즐거운 라운드 했습니다. ▶ 코스 디자인 및 즐거움 : 8 점 코스 자체가 넓고 크게 어려운 점이 없다는 것을 잊게 할 정도로 우수한 관리와 아름다운 경치, 매홀마다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소나무 사이로 여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라운 드 시, 자세히 주변을 둘러본다면 곳곳에 관리팀의 세심한 디테일이 배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시설 : 9 점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아늑하네요. 라커룸에 벤치 사이가 약간 좁게 느껴진 거 외엔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히, 사우나의 온탕/냉탕은 작지만 고급스럽고 커다란 창밖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볼 수 있어서 몸과 마음 모두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 식당/음식/기타 시설 : 9 점이날은 클럽 식당을 사용하지 않았네요. 또한, 전반을 마친 후 바로 후반을 시작할 수 있어서 중간 그늘집도 패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곤지암 GC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일찍 가셔서 퍼팅 그린과 숏게임 및 벙커 플레이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이동 거리 / 접근성: 8 점 (수원시청역 >> 곤지암 GC)곤지암 골프클럽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80 | Tel. 031-760-3555~6 코스 리뷰 총 정리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수원에서 가깝지만 의외로 45분 이상 걸렸습니다. 회원제 코스라서 입구에서 반드시 재킷을 착용해야 하며, 반바지 및 티셔츠 등 허락되지 않습니다. 시대인 만큼 약간 올드 한 규칙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와보면 코스 회원들이 왜 자부심을 느끼는지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앞서 말한 듯, 코스 디자인은 편하고 아름다워서 코스를 거닐며 비즈니스를 논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합니다. 난이도는 초. 중급 골퍼에게 부담 없고 고수님들에겐 챔피언 티 이상을 권하겠습니다. 그린피 또한 비회원에게는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방문해도 좋을듯합니다. 곤지암 GC 현장 스케치 - 2022년 8월 6일 티마커에는 해당하는 홀의 그린과 핀 위치를 알려줍니다. 페어웨이 스프링클러에도 거리가 나와있으며 곤지암은 야드를 사용하네요. 물론, 원하시면 캐디님꼐서 미터로 불러줍니다. 라운드 도중, 말벌에 쏘이는 불행을 ㅠㅠ 다행히 연고가 준비되어서 바로 대처 가능했습니다. 후반 그늘집에서 만난 곤지암 쿠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곤지암 GC 골프클럽을 다녀온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총무님! 다양한 골프 용품으로 풍부한 월례회를 계획해보세요! XNgol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