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8 / 34년 나이/성별: 50 / 남 드라이버/7번 거리: 225m/ 145m 사용 드라이버: 코브라 LTDx 10.5도 사용 아이언: 요넥스 CB301 (7번: 34°) 거주 지역: 수원제품명 및 스펙 제품명: OGRE 오우거 커스텀 퍼터 + 마그네슘 샤프트 및 그립 가격: 커스텀 샤프트 옵션에 따라 다양함 추가 정보: www.ogre-shop.co.kr 세계 최초 마그네슘 소재 샤프트 및 그립수많은 퍼터 디자인과 소재를 봐왔어도 오우거 퍼터와의 첫 만남은 신선했습니다. 알루미늄 보다 가볍고 강한 마그네슘을 퍼터 소재로 사용한다?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고, 무엇보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의아하던 차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세계 최초 마그네슘을 소재로 사용한 OGRE 퍼터를 스크린과 필드에서 사용해 본 후기입니다.퍼터 디자인초기 OGRE 퍼터 모델 4가지. 사진 - https://blog.naver.com/udong7271▶ 디자인 느낌/감성 : 10 점먼저, 확실히 집고 넘어갈 부분은 퍼터 헤드가 마그네슘이 아닌 SUS303 고급 스틸로 밀링 된 헤드입니다. 헤드에 연결하는 샤프트 부분은 일반 스틸 샤프트가 약 6인치이며, 나머지 샤프트 및 그립 부분은 100%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졌습니다.헤드는 대형 제조사 제품들과 완전히 다른 예술 작품처럼 생겼습니다. 약간, 중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밀링 디자인이 보통이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크롬 하츠 디자인을 연상시켜주네요.신기한 점은, 커스텀 퍼터로 다양한 로고나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단순 레이저 각인이 아닌 기계로 깎아내는 것이네요. 또한, 마그네슘 샤프트 및 그립에까지도 원하는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무엇보다 독특한 것은 세계 최초 마그네슘 퍼터 그립입니다. 피스톨 그립 모양으로 손에 잘 들어오고 미끄럽지 않게 특수 우레탄 코팅도 가능합니다. 첫인상은 매우 신기해서 10점. 사진 - https://blog.naver.com/udong7271▶ 얼라인먼트 : 8 점얼라인먼트 기능은 특별히 남다를 부분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제가 사용해 본 센터 샤프트 하프 말렛은 가운뎃줄 하나 그려있고, 기본적인 블레이드 퍼터도 톱 라인에 짧은 줄만 있습니다. 그러나, 커스텀 퍼터인 만큼 원하는 얼라인먼트 옵션을 고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블레이드 퍼터 헤드 모델을 내려다보면 헤드 뒤쪽에 반원 (half circle) 모양이 깎여있어서 겨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라이각을 조절해서 커스텀 주문하기 때문에 가장 편한 어드레스 자세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센터 샤프트 모델입니다. SUS303 헤드와 같은 소재의 무게 추가 가까이서 보니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헤드와 연결되는 샤프트는 약 첫 6인치가 스틸 샤프트이며, 마그네슘 샤프트 및 그립과 연결됩니다. 플럼어넥 호젤 디자인에 해골 모양이 있는데 눈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커스텀 옵션으로 세상에 나 하나뿐인 오우거 퍼터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소재/브랜드 : 9 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마그네슘 샤프트와 그립입니다. 토크를 줄이는 목적으로, 공과 임팩트 시 샤프트 뒤틀림을 감소시켜서 공을 더 똑바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시장에 이미 나온 여러 카본 퍼터 샤프트와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샤프트 뒤에 같은 마그네슘 소재로 만든 그립이 새롭습니다. 퍼터 헤드는 고급 SUS303 스틸로 밀링 했고, 광택 (gloss) 및 무광택 (no glass) 모델 중 택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는 부드러운 터치감을 위해 네모난 모양을 무늬들이 밀링 되었습니다. 퍼터 커버는 부드러운 고급 소가죽으로 제작되었고 자석 닫이로 여닫힙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커버가 약간 더 컸으면 합니다. 피스톨 퍼터 그립 모양에 가벼운 그립 무게를 맞추기 위해 구멍이 슝슝 나있습니다. 실물이 아주 멋집니다. 또한, 샤프트와 같은 소재로 느낌 전달이 고부 그립처럼 변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립 자체도 언제든지 본사에 요청해서 갈아 끼울 수 있다고 합니다. ▶ 특별한 기술/기능 : 9 점퍼터 중앙을 벗어난 임팩트 시, 퍼터 페이스가 뒤틀리기도 하지만 느낌도 확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토우/힐 부분 타감은 중앙의 묵직한 느낌이 아니라 헤드의 무게다 다 실리지 않은 듯한 가벼운 느낌이지요. 일반 퍼터들의 고무 그립으로는 이 느낌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동일한 소재로 만든 샤프트와 그립은 아주 미세한 오프-센터 느낌도 잘 전달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쳐보니, 맞는 부분에 따라 소리 및 손에 전해지는 느낌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따라서, 잘 맞은 퍼팅의 느낌을 기억하고 일관적으로 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그 외, 헤드 뒤편에는 다양한 무게 추로 헤드 전체 무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우거 퍼터 샤프트와 그립은 서로 분리 및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며, 평생 A/S 보증이 된다고 합니다. 마그네슘 샤프트라고 각인되어 있는 것처럼 원하는 간단 문구를 샤프트에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샤프트+그립 색상도 그레이, 그린, 레드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느낌/타감▶ 중앙 임팩트 시 느낌 : 9 점기본 무게 추로 사용해 보니 중앙 임팩트 시 묵직한 타감이 기본 좋게 느껴졌습니다. 짧게 뒤로 빼서 홀로 향해 쭈욱 밀어주니 헤드 무게로 툭 치고 지나가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힐/토우 임팩트 느낌 : 8 점 약간 중앙을 벗어나 맞으면 소리가 달라지는 게 확실히 들리고 느껴집니다. 묵직하고 견고한 소리가 약간 가벼워지고 메탈릭 한 소리가 나는 듯합니다. 이로 인해, 바로 중앙을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세계 최초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오우거 OGRE 퍼터 거리 조절▶ 숏 퍼트 (1~2m) : 9 점스크린에서 한번과 필드에서 두 번 사용해 본 느낌 토대로, 진자 스트로크 보다 일반 스트로크로 툭 치는 게 유리한듯했습니다.▶ 미드 퍼트 (3~6m) : 9 점진자 스트로크와 평소 하면 약간 때리는 스트로크 중, 후자가 더 잘 되었고 역시 신경 쓰면 똑바로 나갔습니다. 예상 밖의 느낌 및 결과는 없었고 빗나가는 경우도 라이를 잘못 봐서 놓친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롱 퍼트 (7~10m 이상) : 8 점롱펏은 무게에 익숙하지 않아서 거리 미스도 가끔 나왔습니다. 주로 홀까지 못 미치는 짧은 퍼팅이 문제였는데, 오우거 퍼터는 반대로 약간 길게 보내더군요.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헤드는 실제로 묵직한 편인데 느낌은 가벼워서 백스윙이 자연스레 길어지더군요. 그러나 임팩트 시, 무게와 에너지가 온전히 공으로 전달되면서 홀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좋은 현상이지만 연습이 필요합니다. OP-5 블레이드 모델을 어드레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입니다. 중앙의 빨간 줄 양옆에 있는 화살 무늬는 개인 취향으로 퍼터 주인이 추가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거의 모든 부분이 원하는 데로 커스텀 제작됩니다.방향성 및 관용성▶ 숏 퍼트 (1~2m) : 9 점평평한 스트레이트 라이에서는 자신 있게 치면 심하게 당기지 않는 한 직진성 좋았습니다. 솔직히 처음 필드에서 사용한 날, 2-3미터 퍼팅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가서 꿈의 퍼터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는 같은 거리에서 1/3 가까이 놓쳤기에 혹시 몰라서 1점 뺐습니다.▶ 미드 퍼트 (3~6m) : 8 점미드 퍼팅도 위와 같이 첫날은 함께한 지인들이 놀랠 정도로 공에 갔다 대기만 해도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신감이 높아지다 보니 짧게 놓친 퍼트도 거의 없었고 오랜만에 이븐 가까운 스코어도 기록... 그러나, 어제 다녀온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거의 절반 이상이 빠져서 이게 무슨 일인가 멘붕이 살짝 왔답니다 ㅎㅎ 제가 어딘가 스탠스나 스트로크가 바뀌었나? 했네요.▶ 롱 퍼트 (7~10m 이상) : 9 점롱퍼트도 위와 비슷한 현상이었으나, 약간 더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긴 거리를 보내기 위해 더 강하게 스트로크 해도 방향성이 좋고 롤링이 유지되었습니다. 토크가 강한 샤프트의 장점을 잘 느낄 수 있었지요.오우거 퍼터를 구매 시, 사진처럼 배송되는데 모든 부분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스와로브스키가 박힌 디봇툴 및 다양한 헤드 무게 추 포함. 가성비 VS. 퍼포먼스▶ 가격 대비 퍼포먼스 및 기술력 : 8 점가격은 고급 커스텀 퍼터에서도 높게 느껴질 수 있는 150만 원대라서 일반 소비자가 주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은 강한 샤프트와 손에 느낌을 잘 전달하는 메탈 그립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 이들이 측정 가능할 정도의 퍼포먼스 이점을 주는지 확정하기 이른 것 같습니다. 확실한 점은, 처음 필드에 가지고 나갔을 때만큼 계속 퍼팅이 잘 된다면 이 가격 배로 주고도 아깝지 않았을 겁니다. ㅎㅎㅎ▶ 브랜드 및 디자인이 제공하는 만족감 : 10 점브랜드는 생소하지만, 제가 워낙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을 좋아해서 이 부분은 큰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오히려, 아직 소수만이 이 퍼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요. 이름 OGRE도 괴물스러운 거친 이미지를 전달하고 생김새 및 소재도 남달라서 이야깃거리로 좋았습니다. ▶ 장점 : 색다른 디자인과 소재,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메탈 골프 그립, 세심한 커스텀 디테일링, 그리고 평생 A/S 보장이 모두 장점입니다. 퍼팅에 대한 훌륭한 가능성 또한 첫날에 맛봤기에 연습을 통해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 생소한 디자인과 메틸 그립에 민감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포인트가 높다는 것이 대표적인듯합니다.REVIEW SUMMARY 다른 골퍼에게 권할 여부? YES실제 공을 더 정확히 잘 굴려서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구체적인 기술 설명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먼지 모르게 홀컵을 잘 찾아들어갔습니다. 물론, 일주일 후 다녀온 두 번째 라운드에는 평소 퍼팅 실력으로 되돌아왔지만 그 처음 느낌이 너무 강렬하고 신기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연습을 통해서 다루기 익숙해지면 좋겠으며, 그 외 보시는 분들 모두 신기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게 기분 좋더군요. 선물용으로 좋아하는 그림이나 글, 시 같은 문구를 넣어서 선물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어디 저한테 이런 선물 주실 분 없는지? ㅎㅎ 레이저로 그림이나 문구를 단순히 그리는 게 아니라, 머신 밀링으로 깎아내서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한국어, 영어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페이스 밀링 된 패턴을 큰 기술 이야기 또는 기능이 있다기 보나는 디자인 요소입니다. 추가로, 기술적으로 효과가 있는 페이스 밀링을 더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위 디자인도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했습니다. 샤프트 및 그립 색상은 그레이, 그린, 레드 있습니다.붉은 샤프트와 그립의 블레이드 OGRE 퍼터, OP-5모델이상, 독특한 오우거 OGRE 커스텀 퍼터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AD] 골프다이제스트 핫리트 금메달 수상! 온코어 VERO x1 투어볼 >> oncor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