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 지**** 핸디캡/구력 : 8 / 34년 나이/성별 : 50 / 남 드라이버 및 거리 : 코브라 LTDx / 225m 아이언 및 7번 거리 : 요넥스 CB / 145m 활동 지역: 경기 분당 골프공 제품명 및 스펙 :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3pc 우레탄 골프공 가격 또는 구매 사이트 : 55,000원 / 1박스 (https://tinyurl.com/56hsazms) 아래는 한 골퍼의 개인적인 느낌과 제품 사용에 대한 리뷰입니다. 테일러메이드 Tour Response 360° ClearPath Alignment 골프공 리뷰 ▶ 디자인 디자인에 대한 첫 느낌 (8 /10점) :골프공 디자인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요. 캘러웨이 크롬 소프트가 처음 소개한 트루비스 디자인으로 골프공도 색상만 바꿀 게 아니라 디자인도 넣어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시작한 후, 많은 골프 회사가 디자인을 추가했지요. 스릭슨 디바이드 투-컬러 공을 처음 볼 때처럼 약간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자세히 들여다보면 페인트가 약간 뭉친 듯 고르지 않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디지털 무늬를 넣어서 눈에 더 잘 띄기 위한 것이랍니다. 왼쪽 Truvis와 Pix 디자인은 페어웨이와 공중에서 공이 눈에 더 잘 보이게 만들어졌다고 하고, 오른쪽의 트리플 트랙과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그린 위에서 퍼팅 얼라인먼트를 도울 수 있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재 및 색상, 촉감 (9 /10점) :3-피스 투어급 공으로 우레탄 커버는 다른 프리미엄 공과 같은 매끈한 느낌입니다. 색상은 약간 매트한 느낌의 라임 그린 색이며, 컴프레션이 생각보다 부드러운 70-compression입니다. 타이틀리스트 proV1 공이 90-컴프레션인 걸 보면 상당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저의 드라이버 스윙 속도 90-95mph (골프존 볼 스피드 약 62m/s)에 적합한 부드러움입니다. 주장하는 특별한 기술 및 기능 이야기 :캐스트 우레탄 3-피스, 소프트 70-컴프레션 골프공입니다. HFM 맨틀 층과 Hi-Spring 코어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단단한 공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공 중앙을 감싸고 있는 22mm 두께의 디지털 라임색 밴드 공식 이름은 360° ClearPath 얼라인먼트로, 퍼팅을 더욱더 쉽게 한다고 합니다. 사진 - golftoday.co.uk ▶ 느낌/타구감 드라이버/우드 (9 /10점) : 테일러메이드 TP5 공은 5-피스에 단단한 편이어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70-compression에 색상이 궁금했습니다. 드라이버로 쳐보니 느낌은 타이틀리스트보다 크롬 소프트에 더 가까운 느낌이 나면서 공이 아주 살짝 더 높이 떠오르는 것 같네요. 저처럼 스윙 속도가 평범한 골퍼에서 더 높은 론치와 비행은 캐리 거리가 조금 더 나가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롬 소프트처럼 부드러워서 드라이버 표면에 쩍 달라붙는 느낌으로 왠지 멀리 튕겨 나가지 않을듯한 의심이 있기에 9점만 줬습니다. 티 샷에서도 스트라이프를 사용해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겨냥해놓으면 어드레스가 편합니다. [사진 - golflifeshop.eu] 아이언 (10 /10점) : 드라이버 사용에는 약간 부드럽게 느껴졌다면 아이언 플레이에는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이언 페이스에 쩍! 달라붙었다 튕겨나가는 느낌을 선호하는데 이 느낌을 잘 제공해 주었습니다. 부드럽게 묻어나가는데 스핀도 잘 먹었다고 느끼게 해줍니다. 숏게임, 칩샷, 퍼팅 (9 /10점) : 그린 주변에는 터치감은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단지 아직 많은 사용을 해보지 못해서 스핀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퍼팅도 부드러운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스트라이프 때문인지 더 자신 있게 공을 굴릴 수 있으니 손에 전달되는 느낌도 매우 좋았습니다. 예상 밖으로 페이스에서 강하게 튀어나간다거나 먹먹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프리미엄급 공답게 일관된 성능을 보였습니다. ▶ 스핀량 드라이버/우드 (9 /10점) :필드에서 스핀량을 자세히 측정하기 어렵지만 느낌상으로 지금 사용하는 브리지스톤 B XS와 온코어 Vero X1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볼 땐, 약간 더 높이 날아가는 듯하지만 비거리는 비슷한 걸로 봐서 스핀량이 살짝 낮은 것 같습니다. 골프존파크 스크린에서 한게임 쳐보니 드라이버로 자주 볼 수 있는 2000rpm 전후 나왔습니다 (95mph 스윙으로 약 62m/s 볼 속도에 약 1900~2100rpm 스핀량, 12~13도 론치각). 3번 우드와 5번 우드는 살짝 높은 3100~3200rpm 스핀량이 나왔습니다. 사진 - golftoday.co.uk 아이언 (9 /10점) :숏/미들 아이언 샷은 의외로 공이 높이 뜨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저의 스윙 또한 가파르게 내리찍지 못하는 스윙 스타일이지만 7번 아이언 스핀은 그린 위에 떨어져서 3미터 이내에 공을 세우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스크린 수치 또한 7번 아이언 기존 4200rpm, PW는 7400rpm 스핀으로 평소보다 약간 높게 나왔고, 56도 웨지도 8000대 중반까지 스핀 할 수 있어서 매우 부드러운 공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숏게임, 칩샷, 롭샷 (8 /10점) :스크린에서는 스핀이 높다고 나왔는데 필드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못했는지, 현 사용 공보다 약간 더 많이 굴러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 범프-앤-런 샷보다 높이 띄우는 샷을 선호하는데 약 1미터 더 굴러간다는 느낌을 두어 번 받았습니다. 더 사용해 보면 자세히 알 것 같지만 지금은 8점. 공중에 떠서 날아갈 때 눈에 잘 보입니다만, 가끔 러프에서 순간순간 찾기 어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 비거리 드라이버/우드 (9 /10점) :현재 사용하는 공들만큼 나가다고 느꼈습니다. 특별히 더 길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뒤진다고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서 말한 듯이 임팩트 느낌이 부드러워서 멀리 튕겨 나갔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도 가보면 꽤 나가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 (9.5 /10점) :아이언 거리는 왠지 기존 거리보다 아주 약간 더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전반에 기존에 익숙한 7번 145미터를 모고 치면 148~150미터 나간다는 것을 보고 후반에는 반클럽 더 계산해야 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공 때문에 그런지도 지켜봐야겠네요. 숏게임, 칩샷, 퍼팅 (8 /10점) :숏게임 역시 부드러워진 공의 느낌과 함께 100% 믿음이 이직 실리지 않아서 거리감을 자신 있게 나온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느낌과 스핀 그리고 착지 후 구름의 예상 거리 등 모두 기존 사용하는 공과 흡사해서 약간 익숙해지면 큰 문제 없을듯합니다. 가격 대비 골프공이 제공하는 퍼포먼스 및 기술력 신빙성 (8 /10점) :처음부터, 이 공이 내세우는 가장 큰 기술 핵심은 퍼팅에 유리한 스트라이프 얼라인먼트입니다. 솔직히, 그린 위에서 겨냥하기 매우 쉽고 공이 굴러가는 모습도 재밌습니다. 줄 하나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되며, 그래서 요즘 공에 줄 긋는 볼 라이너도 3선이 대세인듯하네요. 온라인 검색해 보니, 같은 공이지만 스트라이프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을 테스트 한 결과, 스트라이프 공의 퍼팅 성공률이 더 높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얼라인먼트 기술은 인정.. 그러나 이것 하나만으로 혁신적인 변화나 진화라고 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가격 대비 브랜드 및 디자인이 제공하는 만족감 (7 /10점) : 미국에서는 $39.99/1더즌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55,000 가격이 약간 높다고 느껴집니다. 즉, 공에 스트라이프라는 얼라인먼트를 칠한 것 외에 특별히 뛰어난 기술이나 퍼포먼스는 없기에 가성비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는 여러 개의 투어급 골프공 옵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라이프 색상이 생소해서 사용해 보기는 했지만, 가격이 높아서 굳이 다시 찾을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40,000~45,000원이 좋을듯하며, 그러면 자주 사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 최종 점수 : 84점 이상, 테일러메이드 Tour Response 스트라이프 골프공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D] 최강의 직진 퍼팅을 제공하는 이븐롤 SWEETFACE 그루브 테크놀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