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의학을 두르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한 손목보호대美 시장 진출한 ‘MADE IN KOREA’! 피코밴드 피코밴드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한 손목보호대로 2018년 3월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첫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피코밴드를 처음 접한 이들은 밴드를 착용하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설명에 ‘미신’이라 여겼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 시작한 소비자들이 늘기 시작하면서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국제특허 출원과 함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 논문에 게재된 것도 한몫을 했다. 첫 제품 출시 후, 2년이 흐른 2020년 4월에는 두 번째 버전인 ‘피코어드밴스드’가 출시됐다.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공식 출시 전, 당시 ‘핫’했던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먼저 선보이며 184명의 서포터즈들로부터 목표 펀딩 금액의 452%를 초과 달성했다. 2022년, 어느덧 피코밴드가 세상에 나온 지 4년 차가 됐다. 이에 골프헤럴드는 그동안 피코밴드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봤다. 미국으로의 진출, 새로운 신제품 출시 준비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글 | 김신기 제공 | 피코코리아 2018년 3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피코메디컬' ©피코코리아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피코밴드’, 美 시장 진출 시작 피코밴드는 2018년 론칭 이후, 많은 사용자들에게 그 효과를 인정 받아오고 있다. 이에, 피코코리아는 자신감을 얻으며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으로 진출을 시작했다. 이에 피코코리아 이대희 대표(이하 이 대표)는 “피코밴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싶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배경에 대해 밝히며 “현재는 미국 시장에서 동일한 용도로 나온 제품들에 대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피코밴드의 강점과 현재 나와 있는 제품들의 단점을 명확히 구분해 이것을 기준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장 조사 결과에 대해 이 대표는 “미국 또는 해외에서는 CTS 치료 목적으로 나온 제품들은 깁스처럼 크다. 또 팔과 손을 고정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원리인데, 피코밴드는 그렇지 않다.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깁스 타입에 익숙하던 소비자들에게 피코밴드의 등장은 벌써부터 화제다. 이는 우리가 진행했던 시장 조사에서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재 피코밴드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신고 및 등록 등 기본적인 절차들을 밟아나가고 있다. 이후, 기본적인 과정들이 끝나면, 미국 법인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기존 회사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진출할 것이다. 우선 해외 사업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과 현지 전문 기업들의 자문을 받아 가장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확대 전략을 세워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끝나는 대로 여러 큰 기업들과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멋진 소식들을 다시 한 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코밴드’는 과학! 불안정한 ‘요골’과 ‘척골’을 고정해 손목 안정화 피코밴드의 원리는 간단하다. 손목의 기둥 뼈인 요골과 척골을 잡아줌으로써 뼈가 약해지고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다. 요골과 척골 사이로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요골과 척골이 불안정하다면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 피코밴드의 차별화 포인트는 다른 손목보호대처럼 손목 전체를 압박하지 않고, 요골, 척골만 세밀하게 압박해주는 것에 있다. 덕분에 혈액순환에 지장이 없어 장신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또한, 피코밴드는 개인별 손목 조건에 맞는 최적의 압박률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 압박 방법으로는 편리성을 고려해 둥근 원판을 돌려 압박률을 조절하는 와인드 와이어 롤킨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탄성력이 좋은 친환경 신소재인 TPE(Thermo Plastic, Elastomer)를 밴드 소재로 사용해 편리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았다. 골프, 테니스 활동에 따른 부상 예방, 손목터널증후군 등에도 효과적 피코밴드는 손목이 아픈 모든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최근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골프나 볼링, 테니스 같은 레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손목 부상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컴퓨터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 게이머, 인플루언서 등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경우,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피코밴드를 차야 하는 이유다. 2020년 ‘와디즈’로 인정 받은 ‘피코어드밴스드’, 또다른 신제품 출시 준비 중 지난 2020년 4월, 피코코리아는 ‘피코어드밴스드’를 내놨다. 기능은 기존 제품과 비슷했으나 디자인은 확 달라졌다. 블랙(색상) 밴드에는 링과 연결 고리에 14k 도금을 입혔고, 화이트 컬러 밴드에는 고광택 가공 처리를 함으로써 더욱 고급스럽게 제작됐다. 또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밴드를 더욱 슬림하게 제작하는 한편, 손목을 감싸는 러버(고무)의 곡률을 조정했다. 이 밖에도 피코코리아 로고가 들어간 알류미늄 명판에 스핀과 아노다이징 가공을 함으로써 하나의 패션 아이템인 듯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2020년 4월 출시된 "피코어드밴스드" ©피코코리아 2022년 현재, 피코코리아는 또다른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새로 출시되는 피코밴드는 기존 제품에서 검증된 피코밴드의 기술력을 더욱 안정화하는 한편,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코밴드의 안정화된 기술력과 해당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는 한편, 사용자들마다 다른 형태의 손목을 분석해 인체공학적 구조로 검증을 마친 신제품에 대해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모델’과 기존 피코밴드의 효과를 업그레이드한 ‘고급형 모델’로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제조 | 피코코리아㈜ / 국산∙ 문의 | www.ficor.kr / 1899-7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