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9 / 30+년 · 나이/성별: 50 / 남 ·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20m / 145m · 최근 특기: 드라이버 · 거주 지역: 경기도 평촌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써닝포인트 CC - SUN/POINT 코스 · https://www.sunningpoint.com/ · 날짜: 2022년 1월 14일 (금) · 티 박스: 화이트 · 그린피+카트비: 총 10만 원 · 캐디: 13만 원 한 줄 평가 태극기 홀로 유명한 써닝포인트CC. 1월 골프는 기대도 안 했는데 그린피+카트비 모두 10만 원이라는 솔깃한 제안에 추위를 무릅쓰고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안 부니 생각보다 포근했네요. 겨울철 그린은 예상대로 단단해서 공을 거부했지만 나름 재밌게 라운드하고 온 후기입니다. ▶ 그린 속도: (2.0M) 그린 속도는 2.0미터로 최근 기억에 가장 느렸습니다. 그린 표면도 얼어있어서 공도 초기에 구르기보단 미끄러져 나가더군요. 겨울철 골프이니 당연히 느리겠지 했는데 신세계 경험이었네요. ▶ 그린 상태: (6 /10점) 피치 마크 및 스파이크 자국이 얼어버린 그린 표면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공이 똑바로 굴리기가 어렵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7 /10점) 페어웨이는 중지입니다. 겨울철이어서 건조하지만 큰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 러프 상태: (7 /10점) 러프와 페어웨이는 약간 차이가 보이게 관리했습니다만, 공을 쳐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 벙커 상태: (6 /10점) 눈이 아직 온전히 녹지 않아서 몇몇 벙커는 공을 옮기고 쳤습니다. ▶ 티 박스: (7 /10점) 겨울 시즌에 자주 보이는 18홀 내내 인조 매트 플레이입니다. ▶ 조경 및 경치: (7 /10점) 무난합니다. ▶ 코스 길이 (7 /10점) 저의 평균 220미터 드라이버 거리로 화이트 티에서 거리는 길지도 짧지도 않았습니다. ▶ 그린 난이도 (7 /10점) 아주 약간의 솥뚜껑 그린 모양과 중간 크기에 언듈레이션은 적습니다. 벤트그라스 그린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조금 더 빨라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페어웨이 난이도 (7 /10점) 페어웨이 적당하게 넓어 크게 어려운 느낌이 없습니다. 해저드 및 OB 구역은 가끔 있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네요. 그린 주변 워터 해저드는 얼어서 공이 운 좋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네요. 러프 난이도 (7 /10점) 겨울철 코스이니 짧게 관리되어서 플레이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벙커 난이도 (6 /10점) 이날 벙커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아서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없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다지 위협적이거나 공을 벙커에 빠뜨릴 염려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 홀/코스 난이도 (7.5 /10점) 약간의 고저 차이와 무난한 길이와 넓이로 초중급 골퍼는 재밌게, 상급자는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법한 써닝포인트 입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10 /10점) 이날 진행해 주신 캐디님의 포스가 남달랐습니다. 느린 그린에도 불구하고 라이를 잘 봐주시고 적절한 조언도 잘 해주셨습니다. ▶ 코스 디자인: (7.5 /10점)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느껴지는 편안한 코스입니다. ▶ 클럽하우스: (8 /10점) KG 그룹에서 운영하는 클럽임이 틀림없습니다 ^^ 깨끗하고 환한 분위기입니다. ▶ 접근성: (7.5 /10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로 51번길205 COURSE SUMMARY 장점: 추워도 다녀올만한 저렴한 가격입니다. 단점: 겨울 골프라는 점 외엔 특히 불평할게 없었습니다.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일주일 전에 다녀온 태광 컨트리클럽에 비해 가격이 딱 1/3 이더군요. 겨울 골프라면 이 정도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골프 시즌에도 저렴했으면 좋겠지만, 7.5만원 그린피에 충분히 즐겼습니다. 너무 춥지만 않다면 다녀올만합니다. 코스 및 시설 사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인상적입니다. 스타트 광장으로 나가는 입구. 재밌는 조형물도 곳곳이 있습니다. 프로트 입구를 바라보는 로비. 겨울 골프라 스타트 광장도 여유로웠습니다. 곳곳에 아직 눈이 보입니다. 퍼팅 그린은 닫혔고요. 인조 매트 플레이입니다. 벤트그라스 그린에 프린지. 러프에 놓인 공이지만 잔디 위에 잘 올라있어서 문제없습니다. 벙커에는 대부분 눈이 많아서 공을 옮겨 쳤습니다. 단단해서 공을 세울 수 없는 그린. 약 5~10미터 앞에 떨궈서 굴려 올려야 하는 기술이 늘었습니다. 그늘집도 근사한 모던식입니다. 유명한 태극홀. 바람이 잠잠해서 카트 타도 그다지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전반 후 그늘집에서 시킨 어묵탕. 맛은 있는데 양이 조금 적습니다. 해저드 넘겨야 하는 파3 홀. 여기에 얼어붙은 해저드 덕을 좀 봤습니다. ^^ 시즌에는 나무와 꽃으로 이쁜 기억이 있습니다. KLPGA 대회인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을 치른 코스라고 합니다. 클럽 하우스로 향하는 마지막 홀 전경입니다. 이상, 1월 14일 다녀온 써닝포인트 CC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홀로그램 골프 제품은 테크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