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9 / 30+년 · 나이/성별: 49 / 남 ·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30m / 145m · 최근 특기: 드라이버 · 거주 지역: 경기도 평촌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블루원 용인CC 퍼블릭 - 동코스 x 2 · https://yi.blueone.com/content/06public/01_01.jsp · 날짜: 2021년 12월 3일 (금) · 티 박스: 화이트 · 그린피: 14만 원 · 캐디/카트비: 노캐디 / 10만 원 한 줄 평가 멤버 코스가 아닌 9홀 퍼블릭이라고 해서 큰 기대 안하고 갔던 용인 블루원 퍼블릭 코스는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회원제 코스라고 해도 속을 만한 코스 길이와 디자인, 거기에 회원제 코스와 같이 사용하는 라커룸 등 가성비와 함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노캐디 라운드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 골프장이었습니다. ▶ 그린 속도: (2.5M) 플레이 한 오전 날씨는 매우 포근했으나, 밤새 추워서 그린이 아직 완전히 녹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퍼팅 한 공이 바로 구르기보단 먼저 퍼터 페이스에 튕겨 빠르게 미끄러져 나간 후 바로 느리게 구립니다. 해서 퍼팅 거리를 맞추기 애먹었네요. ▶ 그린 상태: (7 /10점) 오후쯤 되니 그린이 정상으로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그린이 매우 울퉁불퉁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눌러져 있는 듯 공이 잘 굴렀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7.5 /10점) 중지 페어웨이는 일반 정규 코스 못지않게 좋았습니다. 관리도 잘 된듯하며 디봇 자국도 잘 보수한듯합니다. ▶ 러프 상태: (7.5 /10점) 러프 역시 페어웨이만큼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손상된 부분도 거의 없으며, 날씨로 인해 노랗게 변한 잔디 외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 벙커 상태: (8 /10점) 페어웨이 및 그린 주변 벙커 및 모래 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 티 박스: (7 /10점) 티 박스는 양잔디와 섞었는지 아직 푸른 색상입니다. 네모나고 큼직하게 잘 구분되어 있네요. ▶ 조경 및 경치: (8 /10점) 퍼블릭 코스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경과 경치를 잘 꾸며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원 멤버 코스와 전혀 차별 없이 잘 가꾼 것처럼 느껴집니다. ▶ 코스 길이 (8 /10점) 화이트 티 박스에서 코스 거리는 쟁쟁합니다. 퍼블릭 코스는 짧다고 누가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일단 아닙니다.^^ 9홀 코스라서 재미가 감소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날 전반은 블루 티, 후반은 화이트 티 했더니 전혀 다른 코스를 플레이한 듯 매우 재밌었습니다. ▶ 그린 난이도 (8 /10점) 그린 또한 기대 이상으로 적당한 크기에 언듈레이션도 있습니다. 물론, 그린이 약간 얼어서 퍼팅이 더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 페어웨이 난이도 (7.5 /10점) 페어웨이는 적당히 넓은 편이라서 해저드나 OB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블라인드 착지점이나 고저 차이가 많이 나는 홀은 기억에 없네요. 언듈레이션도 많지 않아서 어색한 스탠스에 걸리는 샷도 적었습니다. ▶ 러프 난이도 (7 /10점) 겨울 골프에 흔히 볼 수 있는 숨 죽은 러프로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 벙커 난이도 (7.5 /10점) 그린 사이드 벙커보다는 오히려 턱이 높고 깊이가 있는 페어웨이 벙커 난이도가 더 어려운 것으로 기억합니다. ▶ 홀/코스 난이도 (8 /10점) 다시 말하지만, 블루원 용인 퍼블릭 동코스 길이는 전혀 짧거나 만만치 않습니다. 잘 친 드라이버 샷 후, 숏 아이언부터 미들 아이언까지 필요했습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10점) 노 캐디 라운드라서 카트는 본인이 직접 몰았습니다. 카트는 길 위에서만 작동되게 했는데 페달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가고 멈췄습니다. 또한, 리모컨을 사용해서 움직이게 했으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 캐디 라운드가 더 보편적이었으면 하네요. ▶ 코스 디자인: (8 /10점) ▶ 클럽하우스: (8 /10점) 클럽하우스 및 시설은 정규 코스와 퍼블릭 코스 이용자 모두 같이 사용했습니다. ▶ 접근성: (8 /10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1534번길 40 | 전화번호 : 1899-1888 COURSE SUMMARY 장점: 정규 회원제 코스 못지않은 코스 디자인과 코스 길이 및 조경. 개인적으로, 노 캐디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고 14만 원 그린피에 매우 만족스러운 코스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단점: 굳이 꼽으라면 9홀 동코스를 두 번 플레이하는 거 외엔 없고, 이것도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반, 후반을 다른 티 박스 사용하면 색다른 코스처럼 느껴집니다.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겨울 골프로 처음 만난 블루원 동코스... 왜 지금 알게 되었을까 아쉽습니다. 가성비 좋고 선호하는 노캐디 플레이에 몇몇 다녀본 정규 코스보다 더 재밌고 관리 잘 된 코스로 기회 된다면 강추합니다. 코스 및 시설 사진 정규 코스와 같이 사용하는 시설과 스타트 광장. 연습 그린도 큼직하네요. 동코스 첫 홀은 파 5이며 장타자들은 투온이 가능합니다. 맑은 하늘이 아름다워 보이는 동코스. 페어웨이와 라프, 주변 조경과 경치 모두 여유로워 보입니다. 첫 파 5홀 그린 앞을 지키는 벙커를 넘기면 투온이 가능합니다. 단, 드라이버가 최소 230미터는 나와야 하네요. ㅠㅠ 그린 표면을 자세히 보면 큼직한 언듈레이션이 보이네요. 산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가 얼어붙은 미니 얼음 폭포. 겨울 골프 분위기가 느껴지는 한 컷. 러프는 건조해서 탈출이 어렵진 않습니다. 홀마다 뚜렷한 느낌이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낮은 산 사이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블루원 용인CC. 그늘집 모습. 그리고 홀마다 배치된 볼 워셔는 미국에서 골프 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캐디 없이 라운드 하는 자유 만끽! 굵지만 부드러운 모래. 약간의 오르막/내리막 티샷도 있어서 변별력도 충분했습니다. 겨울 골퍼를 위해 손잡이 덮개를 씌운 신발 털기 배려가 인상적이네요. 이상, 블루원 용인CC 퍼블릭 다녀온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2021 최신 이븐롤 ER-V 시리즈 구매하고 특별 이벤트 참여하자! evnro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