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10 / 33년 · 나이/성별: 49 / 남 · 거주 지역: 경기 평촌 · 드라이버 / 7번 거리: 220m / 145m 제품명 및 스펙 · 클리블랜드 CBX2 50도, CBX FullFace 56도 웨지 · https://www.clevelandgolf.com/us/wedges- CBX 웨지 시리즈 국내에서 많이 볼 수 없었던 CBX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인 CBX2와 새로운 CBX FullFace 웨지를 직구로 받아서 테스트했습니다. 초중급 골퍼를 위한 게임 개선 클럽으로 분류되며, 회사 측에서도 관용성을 가장 어필하는 방향이더군요. CBX 모델의 특이한 점은 중공 구조 캐비티 (hollow cavity) 디자인으로 더 가볍고 느낌이 독특하게 좋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단조 웨지와 다르게 젤 인서트도 있으며, 넓은 솔 부분으로 벙커 모레와 러프를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고 광고하네요. 다양한 기술과 소재를 사용한 CBX2 웨지 시리즈는 관용성을 증가시킨 게임 개선용 웨지입니다. (사진 - clevelandgolf.com) 실제 사용 후기디자인 (8 /10점)주로 깨끗한 후면을 지닌 클래식 웨지 모양과 많이 달라 보이는 캐비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거슬리지 않았으며 약간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개성 있게 보이기도 하네요. 페이스와 솔 넓이는 둘 다 큰 편이고 Fullface (FF) 웨지가 토우 부분이 살짝 더 높습니다. 또한, 페이스 전체 그루브가 있는 반면, CBX2는 일반 웨지와 같은 그루브 패턴입니다. CBX2는 풀 캐비티 디자인이며, FF 모델은 하프 캐비티입니다. 둘 다 바운스가 살짝 낮은 솔 디자인으로 벙커와 러프, 잔디를 잘 헤쳐 나올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실버 사틴 모델과 블랙 사틴 모델 중, 블랙을 주문했는데 실물이 아주 멋지고 색상도 오래갈듯한 느낌입니다. 사진 - clevelandgolf.com 느낌 및 소리, 타감 (9 /10점)솔 부분이 비어있는 디자인이라서 소리와 느낌이 저하되리라 생각했는데, 정반대 결과에 놀랐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손맛이 좋았으며, 단조 웨지의 쩌억! 달라붙는 소리와 느낌이 있다면 CBX 시리즈의 임팩트 느낌은 띡! 하는 경쾌한 소리입니다. 공이 약간 묻어나간다는 느낌과 함께 스마트하고 깔끔하게 튕겨나간다는 느낌과 함께 좋았습니다. 튕겨 나간다는 말에 오해할 수 있겠지만, 가벼운 팅!이 아니라 마치 마우스를 클릭하는 듯하지만 더 묵직한 띡! 딱! 입니다. 암튼, 전혀 새로운 소리지만 마음에 들었고, 중공 구조라서 걱정했던 튕기는 느낌도 없습니다. 아마도 젤 인서트 기술이 진동을 잡아줘서 그런듯합니다. CBX2 50-11 웨지로 모던한 캐비티와 V-sole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관용성 / 컨트롤 (9 /10)관용성을 위한 모델답게 두 웨지 모두 다루기 쉬웠습니다. 풀 샷에 주로 사용하는 CBX2 50도 웨지는 종/고 탄도로 똑바로 멀리 보내기 편했으며, 56도 FF 웨지는 그린 주변의 다양한 샷 및 벙커 탈출에 훌륭한 퍼포먼스를 제공했습니다. FullFace 56도 웨지를 선택한 이유는 클럽페이스를 열고 공을 띄우는 다양한 샷을 좋아하는데, 가끔 그루브가 없는 토우 부분에 맞기 때문입니다. 페이스 전체 그루브가 있기 때문에 볼 스핀과 방향이 더욱더 향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비닐 벗기고 첫 홀 벙커에서 홀아웃 버디를 한 쾌거로 자신감 상승! 벙커샷이 주로 낮게 나와서 고민이었는데 이날 3번의 벙커샷이 모두 이 잘 빠져나왔네요. 4-세대 Rotex 그루브 밀링과 3가지 솔 디자인, 관용성을 높여주는 MOI 캐비티 (사진 - clevelandgolf.com) 거리 / 탄도 / 스핀 (9 /10점)풀 샷은 두 모델 모두 중 탄도로 느껴졌습니다. 너무 높이 론치 하면 바람과 과한 스핀량이 걱정이지만, 필드에서 사용해 본 CBX 웨지들은 적당한 스핀과 중 탄도로 바람을 꿰뚫는 비행을 보였습니다. 거리에 관련해서, 기존의 50도 웨지 풀샷은 약 105미터 보는데 CBX2 또한 문제없이 이 거리를 찍어주었습니다. 라운드 중 후반에 들어서니, 풀샷 스윙할 때 확실히 더 편하고 똑바로 가리라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6도 FF 웨지는 그루브가 전체 뒤덮고 있어서 풀 샷은 약간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Rotex 밀링으로 유명한 클리블랜드 웨지답게 둘 다 스핀도 좋아서 공을 그린 위에 세우기도 충분했습니다. FullFace 그루브를 제공하는 56도 웨지 페이스를 활짝 열어서 그린 주변 섬세한 샷도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CBX Fullface 56도 웨지는 그루브가 전체에 있습니다. 토우 부분도 살짝 더 높네요. 가성비 (9 /10점)미국 클리블랜드골프 사이트에 계시된 CBX2 가격은 샤프트(스틸 또는 그래파이트)에 따라 139.99~149.99 달러이며, CBX FullFace 모델은 149.99~159.99 달러입니다. 국내에서 찾기 힘들어서 해외 직구 찾아보니 11번가에서 두 개를 30만 원에 구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매우 만족하는 중이지만, 아직 신혼 기간이라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웨지 스펙 FULLFACE 웨지는 56도부터 제공됩니다. (출처 - clevelandgolf.com) 장점 / 마음에 드는 점임팩트 타감과 느낌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주 마음에 듭니다. 헤드 디자인도 오랫동안 사용해온 클래식 단조 웨지들과 달리 캐비티가 있다는 점도 좋네요.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국내에서 거의 판매되는 않아서 해외 구매를 해야 하는 점. 다른 골퍼에게 권할 여부: YES구할 수 있다면 가성비 대비 만족도가 높은 웨지로 강추합니다. 초/중급 골퍼에게 좋은 관용성으로 점수를 줄이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80미터 안쪽에서 뒤땅을 자주 때리시거나, 얇게 맞히는 습관이 있다면 확실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개선용 중공구조 웨지 디자인에 큰 믿음이 없었지만 잠시 친구의 웨지를 써본 후 확신이 서서 주문했는데 아무 만족스럽습니다. 최종 점수 바운스가 11도 있는 50도 CBX2 웨지. 바닥에 잘 붙어있는 어드레스 모습입니다. FullFace 웨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서 어드레스 시 편한 자세가 나옵니다. 56도 FULLFACE 웨지는 위 클럽보다 페이스가 살짝 더 커 보입니다만, 공 뒤에 셋업 하기에 여전히 편합니다. 이상, 클리블랜드 CBX2, CBX FULLFACE 웨지 사용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AD] 최신 이븐롤 퍼터 구매하시는 고객님 이벤트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