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9 / 30+년 · 나이/성별: 49 / 남 ·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30m / 150m · 최근 특기: 칩샷 · 거주 지역: 경기도 평촌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기흥 CC - 북/서 코스 · https://www.ghcc.kr/ · 날짜 및 티타임: 2021.07.19 1부 · 티 박스: 화이트 티 · 비용: 그린피 18만 원 · 캐디/카트비: 13만 원 / 9만 원 한 줄 평가 용인에 위치한 기흥CC 36홀 회원제 클럽은 소문대로 잘 가꿔진 편안한 코스였습니다. 초보와 시니어 골퍼에게 관대한 넓은 페어웨이와 적당한 길이는 부담 없는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골프장 리뷰 ▶ 그린 속도: (2.5M) 무더운 여름에 그린 잔디를 바짝 깎을 수 없겠지요? 역시 약간 느린 2.5미터쯤으로 굴렀습니다. ▶ 그린 상태: (7 /10점) 그린 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투 그린 시스템을 사용하며 에어레이션 한지 2주쯤 된 상태였습니다. 표면을 눌러놓은 흔적도 보입니다. ▶ 페어웨이 상태: (7 /10점) 중지 페어웨이는 잔디가 약간 길게 느껴졌습니다. 공이 가라앉지는 않았으나, 평소보다 더 많은 뒤땅을 때린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디봇 자국이 약간 나있네요. ▶ 러프 상태: (7 /10점) 러프는 평범하게 보였습니다. 길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관리는 잘 되어있는... ▶ 벙커 상태: (7 /10점) 벙커들은 대체로 큼직한 사이즈로 페어웨이와 그린 사이드 모두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 티 박스: (7 /10점) 몇 티 박스는 인조 매트로 되어있습니다. 잔디 티 박스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 조경 및 경치: (7 /10점) 오래된 코스답게 분위기는 평온하고 오래된 나무들이 많습니다. 그라나, 코스 조경이 특별히 멋지다거나 화려하지는 않았네요. 코스 난이도 및 재미 ▶ 코스 길이 (7 /10점)화이트 티에서 편하게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대부분 홀은 탁 트인 넓은 페어웨이로 티샷을 과감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어프로치 샷은 거의 숏 아이언으로 공략이 가능했습니다. 오르막/내리막 홀도 거의 없는 것으로 기억되네요. ▶ 그린 난이도 (7 /10점) 투 그린 시스템의 특징처럼,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았으며 언듈레이션 또한 크게 없습니다. 한 가지, 그린 주변 및 프린지를 잘 관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페어웨이/러프 난이도 (6 /10점) 페어웨이는 넓은 편에 속하며 언듈레이션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가끔 홀 좌우로 빠지는 해저드, OB 또는 로스트 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넓은 덕분에 티샷에 관한 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 벙커 난이도 (7 /10점) 페어웨이 및 그린 사이드 벙커는 약간 큰 편이어서 두껍게 때리면 한 번에 나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특별히 어렵거나 턱이 높은 벙커는 없습니다. ▶ 코스 난이도 (7 /10점) 북/서 코스는 남성적인 코스라고 홈페이지에 소개되는데, 개인적으로 탁 트이고 쉬운 편이었습니다. 북 코스 길이가 약간 더 길지만 넓은 페어웨이와 핀이 티샷부터 보이는 코스입니다. 서 코스는 약간 더 짧았지만, 가끔 블라인드 착지점도 있습니다. 코스 전체는 거의 평평한 느낌입니다. 초보와 중급 골퍼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겠으나, 상급 실력자에게는 밋밋할 수 있습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10 /10점) 이날, 처음으로 머리 올리는 주니어 골퍼와 함께 했는데, 캐디님께서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재밌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따듯한 격려와 조언으로 2달 경력의 초보자 골퍼가 에누리 없는 100타를 기록했습니다. ▶ 코스 디자인: (7 /10점)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치고 싶을 때 적합한 디자인입니다. 아래는 기흥 컨트리클럽 홈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남성적인 코스로 탁 트인 페어웨이와 크고 작은 연못이 있어 공격적인 샷이 요구된다. 북 4번홀 미들홀(316M) 은 드라이버 샷보다 정확성을 기할 수 있는 페어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다. 핸디캡 1홀인 서코스 7번 홀은 미들홀(448M)로서 좌우측이 O.B가 있어 티샷을 페어웨이 우드나 아이언으로 공략하여 3 온 작전으로 하면 의외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홀이다.북 서면의 계곡에 몇 개의 홀이 있어 겨울에는 바람이 세차고 굴곡 심한 코스로 남성적 플레이 코스로 도전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공식 챔피언십 토너먼트가 가능하며 플레이 때마다 적당한 공격욕을 자극하는 3~4개의 전략 홀과 2~3개의 벌칙 타입의 홀이 쉬운 홀과 교대로 배치되어 적절한 리듬을 가지고 라운드 할 수 있다. ▶ 클럽하우스: (7 /10점) 오래된 클럽처럼 크지는 않지만 아늑한 느낌이 드는 클럽 하우스입니다. 단, 차량을 주차 후 클럽 하우스까지 걸어가기가 긴 편입니다. 또한, 클럽하우스 뒤편으로 들어가는 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이를 알려주는 표시가 더 잘 되었으면 하네요). ▶ 접근성: (9 /10점) 분당에서 약 40분에 도달할 수 있어서 경기 남부 골퍼들에게는 접근성이 우수한 골프장입니다. 기흥 IC로 빠지면 코리아, 골드 CC와 같이 쉽게 갈수 있습니다. COURSE SUMMARY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가까우면서도 무난하고 편한 코스로 큰 스트레스 없이 골프를 즐기고 싶다고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주변에 있는 코리아, 골드 CC처럼 넓고 평평한 골프장이며 시니어와 여성 골퍼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들이 머리 올리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점도 이날 확인되었고요. 그러나, 비거리가 우수한 장타자 골퍼와 상급 골퍼라면 약간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블랙 티에서 플레이하면 길이는 상당할 수 있으나, 코스 자체가 편안하고 페어웨이가 넓어서 챌린지 부문은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 및 시설 사진 입구부터 오래된 명문 클럽을 증명하는듯하네요. 약간 오래된 느낌의 클럽하우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용적인 프런트. 라커룸은 올드하지만 밝고 깨끗합니다. 아름다운 나무로 둘러싸인 티 박스. 사진만으로도 평온함이 느껴지네요. 나무숲만이 아니라 가끔 탁 트인 분위기에 낮은 바위산도 있습니다. 큰 어려움이 없는 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인듯합니다. 가끔 그린 전방에 작은 소나무가 뜬금없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더군요. 군데군데 무성하게 자란 긴 풀이 있을 법도 하지만, 코스 주변(카트 길, 조경 등)은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습니다. 홀인원을 기록한 어느 분의 멋진 기념수. 아쉽게 버디를 놓쳤지만 파를 2개나 한 골프 꿈나무. 이상, 기흥 CC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여러분의 경험한 기흥CC는 어땠나요? ^^ [AD] 김효주가 사용하는 YONEX 이존 아이언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