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9 / 30+년 · 나이/성별: 49 / 남 ·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30m / 150m · 최근 특기: 드라이버 샷 · 거주 지역: 경기도 평촌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동촌 GC - 동/서 코스 · https://www.dongchongc.co.kr/ · 날짜 및 티타임: 2021.06.25 (금) · 티 박스: 화이트 티 · 비용: 그린피 16만 원 · 캐디/카트비: 13만 원 / 9만 원 한 줄 평가 충주 주변 우수한 코스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동촌 CC는 기억한 대로 훌륭하게 관리돼있습니다. 다양한 홀 디자인은 도전 정신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지만, 함부로 덤볐다가 큰코다치기 쉬운 코스였습니다. 골프장 리뷰▶ 그린 속도: (2.6M) 기대했던 것보다 약간 느린 속도였습니다만, 공을 잘 굴리는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 그린 상태: (9 /10점) 벤트 그라스 그린으로 그린이 상당히 단단하네요. 웬만한 스핀량 또는 높이 아니면 공을 쉽게 멈추지 않았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8 /10점) 중지 페어웨이와 러프입니다.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잔디가 약간 더 짧았으면 좋았겠지만, 최근 더위에 잘못하면 메말라 손상될 수 있다고 하네요. ▶ 러프 상태: (8 /10점) 러프도 마찬가지로 그다지 길게 관리되지 않았습니다. 상태는 좋았고요. ▶ 벙커 상태: (9 /10점) 벙커는 생각보다 크고 많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래 상태도 상당히 고왔으며, 잘 관리되었습니다. 사진처럼 큰 벙커를 좋은 상태로 관리하기 쉽지 않을 텐데 이만큼 한다면 많은 노력을 한 게 보입니다. ▶ 티 박스: (7 /10점) 티 박스 상태는 대부분 좋았습니다만, 간혹 아직 모래를 뿌려놓은 티 박스가 있었습니다. ▶ 조경 및 경치: (8.5 /10점) 자연적인 경치를 그대로 살린, 약간 거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동촌은 확실히 남성적인 코스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코스 난이도 및 재미 ▶ 코스 길이 (8.5 /10점) 코스 길이는 약간 길다고 느꼈습니다. 매우 가파른 내리막 홀과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홀들은 스코어 카드에 적힌 수치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 ▶ 그린 난이도 (8.5 /10점) 모든 그린이 사진만큼 크고 어렵지는 않았지만, 중급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역시 중/대 급이며, 잔 라이도 많아서 어프로치 샷부터 그린 어디에 올리면 유리한지 미리 정하는 게 좋습니다. ▶ 페어웨이/러프 난이도 (8 /10점) 동촌 CC 페어웨이는 특히 좁거나 넓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가끔 블라인드 착지점과 함께 정확한 티샷이 요구되었습니다. 해저드와 OB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벙커 난이도 (8.5 /10점) 거의 모든 페어웨이 및 그린 사이드 벙커들이 큰 사이즈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래는 대체로 고와서 얇게 떠내면 나올 수 있습니다. 턱 높이는 평범하지만, 벙커 자체가 큰 편이어서 긴 샷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코스 난이도 (8.5 /10점) 거의 모든 코스에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똑바로 멀리 보낼수록 유리한 코스입니다. 블라인드 착지점이 여럿 있으며, 내리막 정확하고 오르막 샷은 길어야 했습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9 /10점) 캐디님의 진행과 코스 설명은 매우 전문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플레이가 되었지요. ▶ 코스 디자인: (8 /10점) 총 18홀로 구성된 동촌 GC는 중. 상급 골퍼에게 즐거움을 줄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동코스는 오르막/내리막이 많고, 서코스는 워터 해저드가 많습니다. ▶ 클럽하우스: (8.5 /10점) 내부는 중후한 색상과 느낌으로 가벼운 코스가 아님을 처음부터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 접근성: (6 /10점)동촌 GC: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감노로 1327Tel. 043-722-0707 Fax. 043-722-0708 COURSE SUMMARY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티 박스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인상적입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고 스코어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훌륭하게 되어서 평촌에서 약간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성비와 더불어 매우 재밌고 챌랜징한 코스라고 추천합니다. 코스 및 시설 사진 동촌 골프클럽 입구 클럽 하우스에서 먹은 된장 순두부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코스 곳곳에 풀어헤친 마녀의 머리처럼 보이는 잔디가 거친 인상을 주더군요. 연습 그린 뒤에 벙커 연습장이 있습니다. 첫 홀부터 왼쪽 도그랙 내리막입니다.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 좁은 착지점. 그린 앞 벙커를 그라스 벙커로 바꾼듯하네요. 이 홀 역시 블라인드 티 샷이 요구되며, 우측으로 갈수록 리스크 및 리워드가 높습니다. 동코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위벽이 멋지네요. 모던해 보이는 그늘집 앞에 있는 티 박스. 거의 수직으로 80미터 떨어지는 좁은 페어웨이로 보내야 하는 어려운 티샷입니다 (왼쪽에 보이지 않는 해저드에 우측 OB). 왼쪽 내내 해저드를 끼고 있는 어려운 파 4홀. 3단으로 이어지는 길고 큰 그린입니다. 속도가 약간 느려서 다행이었네요. 산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그린 주변 프린지도 상당히 짧게 관리되었지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페어웨이 관리 상태와 벙커, 주변 조경과 그린 주변 관리 상태를 잘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거친 매력이 느껴지나요? 반면, 울창한 숲 사이로 홀을 깎아낸 듯한 풍경도 자주 볼 수 있지요. 이상, 동촌 골프클럽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AD] 2021 이븐롤 V-series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