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9 / 30+년 · 나이/성별: 49 / 남 · 드라이버/7번 거리: 230m / 150m · 최근 특기: 드라이버 샷 · 거주 지역: 경기도 평촌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드림파크 CC - 파크 OUT-IN 코스 · https://www.dreamparkcc.or.kr/ · 날짜 및 티타임: 2021.06.12 (일) 오전 · 티 박스: 화이트 티 · 잔디: 벤트 그라스 (그린), 중지 (페어웨이) · 비용: 그린피 14.5만 원 · 캐디/카트비: 13만 원 / 8만 원 한 줄 평가 46만 평 매립지를 골프장으로 재개발해서 유명한 드림파크 CC는 총 36홀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지역 주민에게 할인 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과 가까워서 항상 만원을 이루는 코스입니다. 평범한 난이도 및 관리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골프장 리뷰▶ 그린 속도: (2.4M) 그린은 보기보다 느린 2.4M 속도였습니다. 잔디 길이도 약간 길어서 눌러놓은다면 더 빠르겠네요. ▶ 그린 상태: (8 /10점) 그린 상태는 상당히 잘 되어 보였습니다. 벤트 그라스로 매우 촘촘히 심어져 있으며 그린 표면이 단단한 편입니다. 피티 마크 수리해보려고 보수기를 찔러 넣으니 잔디 뿌리들이 서로 매우 타이트하게 심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빠른 속도였다는 정말 좋은 그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7 /10점) 중지 페어웨이로 잔디 길이가 약간 무성합니다. 중지답게 디봇 내기에 팍팍한 느낌이 나는데 좀 더 깎았으면 좋겠네요. 코스 군데군데 잔디가 약간 손상된 부분도 보입니다. ▶ 러프 상태: (7 /10점) 러프 길이는 페어웨이보다 약간 길고 아주 가끔 공이 잠기기도 하더군요. ▶ 벙커 상태: (7 /10점) 페어웨이 및 그린 사이드 벙커 모두 모래 양은 충분합니다만, 한두 홀에는 모래 밑에 깔린 천이 표면 위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티 박스: (7 /10점) 티 박스 역시 잔디가 꽤 높은 편이고 모래도 뿌려있는 상태였습니다. 간혹 인조 매트도 아직 사용하고도 있고요. ▶ 조경 및 경치: (7 /10점) 매립지 위에 건설되었다고 해서 나무가 거의 없는 링스 코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름 나무도 많고 클럽하우스 주변 조경 및 경치에도 나름 노력한 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 외, 특별히 멋지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코스 난이도 및 재미▶ 코스 길이 (7 /10점) 파코 크스를 플레이해본 결과, 그리 길거나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평평한 코스로 티에서 그린이 대부분 보입니다. 파 5 홀 중, 저의 거리로도 비교적 쉽게 투온을 노릴 수 있는 홀이 두 개 있습니다. ▶ 그린 난이도 (6 /10점) 그린은 중간 사이즈이며 대부분 평평했습니다. 커다란 굴곡이나 층으로 나뉜 그린은 없으니 핀을 보고 굴리면 투펏이 가능한 편입니다. 아마도 빠른 플레이를 위한 조치였지 않을까 하네요. ▶ 페어웨이/러프 난이도 (6 /10점) 코스 자체가 평지라서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은 거의 못 느꼈습니다. 그린 주변에는 가끔 그라스 벙커가 있지만, 큰 어려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벙커 난이도 (6.5 /10점) 페어웨이 벙커 및 그린 주변 벙커 모두 턱이 낮은 편입니다. 모래알은 적당한 굵기로 탈출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 코스 난이도 (7 /10점) 처음 경험하는 코스이지만 대체로 좋은 스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더 강하게 불면 약간 다를 수 있겠지만 시원한 날에 바람도 선선해서 플레이가 수월했습니다. 초보자에서 중급 플레이어까지 재밌게 느낄 수 있지만, 중/상급자 골퍼에게는 밍밍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8 /10점) 캐디님의 친절도 및 진행은 불만 없이 매끄러웠습니다. 가끔 라이를 잘못 보시는 게 아쉽지만 저 스스로 보는 실력을 키워야겠죠 ^^; ▶ 코스 디자인: (7 /10점)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총 36홀 정규 코스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커서 놀랬네요. ▶ 클럽하우스: (7 /10점) 클럽 하우스는 실용적이고 로비는 작지만 2층으로 답답하지는 않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퍼팅 연습 그린이 뒤쪽 스타트 광장 근처가 아니라 정문 왼쪽에 있다는 거였네요. ▶ 접근성: (7 /10점) 경기도 안양 기준으로 약 1시간 10분 거리입니다. 저에게는 여주로 가는 것과 비슷했으나,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는 매우 가까워서 좋겠네요. COURSE SUMMARY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뭐니 해도 가까운 거리와 가성비가 최고 장점입니다. 주변 주민이 아니라서 약간 더 높은 그린피를 냈으나 그래도 주말(일요일) 2부 일찍 시간을 감안하면 매우 흡족한 라운드였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에 거주하신 분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점들 때문에 주민들도 티타임 예약 성공하기가 하늘 별 따기라고도 하더군요. 코스 자체는 평범한 난이도 및 관리이지만, 왠지 플레이하는 내내 마치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 코스를 걷고 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솔솔 부니 시원했고요. 기회가 되신다면 드림 코스도 경험하고 싶습니다. 코스 및 시설 사진 퍼팅 연습장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내려다보이는 스타트 광장 드림코스와 파크 코스 1번 티로 향하는 카트길 양옆 나무들은 마치 미국 SUNSET BOULEVARD 지나가는 느낌도 나네요. 페어웨이와 러프 잔디가 약간 길게 자란 느낌 매 홀마다 표지판으로 자세한 설명과 거리가 제공되네요. 파3 홀이 아닌 곳에서도 가끔 출몰하는 인조 잔디 매트. 의외로 단단하고 촘촘히 잔디가 심어진 그린. 주변에 산이 없고 평지이다 보니 왠지 여유로움이 느껴졌던 드림파크 CC. 저 멀리 보이는 바다? 확실치 않았네요 ㅎㅎ 잔디 티 박스 및 거리 마커 자연송이 덮밥이 아주 맛났습니다. 드림파크 CC에 대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브라이슨 디셈보가 애용하는 점보맥스 그립으로 방향과 비거리 둘 다 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