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에***- 핸디캡/구력: 6/11- 나이/성별: 51/남- 거주 지역: 서울 성동- 드라이버 및 7번 평균 거리: 240 m / 150 m 골프 코스 정보 - 코스 이름: 베어크리크 춘천 GC- 날짜 및 티오프 타임: 2021.6.17- 사용한 티 박스: Black- 그린피: 18 (예치금 회원)- 카트 / 캐디비: 10만원 / 13만원 코스 상태 ▶ 그린 속도: 2.8 미터 ▶ 그린 상태: (9 /10점) ▶ 그린 상태: (9 /10점) 그린. 페어웨이. 러프! 차이가 보이시나요? ▶ 페어웨이 상태 (9 /10점) 볼이 100% 보일 정도의 양잔디.. 마치 연습장 인조잔디 같습니다. 볼이 많이 떨어지는 지점은 확실히 디봇이 많아요. 그래도 18홀 도는 동안 한 번도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러프와 페어웨이가 확연하죠? ▶ 러프 상태 (10 /10점) 페어웨이 바로 옆 세미 러프 지역 볼을 치는데 무리 없지만요. 이렇게 가장 우측 헤비 러프 들어가면.. 그냥 원 벌타 먹고 나오세요. 볼이 많이 떨어지는 지점은 확실히 디봇이 많아요. 그래도 18홀 도는 동안 한 번도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러프와 페어웨이가 확연하죠? ▶ 벙커 상태 (9 /10점) 바로 앞 팀에서 낸 발자국 말고는 상태 아주 양호합니다. 이렇게 넓고 극악무도하게 긴 벙커도 있다는~~ 바로 위 사진 벙커의 다른 각도입니다.이곳은 티 박스를 원형으로 관리하네요. ▶ 티 박스 상태 (9 /10점) 깎은 곳과 안 깎은 곳의 잔디 길이 차이 보세요. ▶ 코스 조경 (8 /10점) 코스 난이도 이날은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스코어는 헤맸지만 크게 위협적이다 할만한 코스는 아니에요. 그저 감탄이 나올 뿐! ▶ 코스 길이 (8 /10점) 짧지 않습니다. 힘 맘껏 쓰세요! ▶ 그린 난이도 (8 /10점) 적당합니다. 어느 골프장들은 가보면 여긴 무조건 '3펏이다'하는 홀의 위치가 나오는 그린들이 있는데 여기는 3홀 정도가 그러네요. ▶ 페어웨이 난이도 (7 /10점) 헤비 러프만 들어가지 않으면 공치기 아주 좋은 골프장입니다. 돈까스만한 디봇이 팍팍 날아갑니다. ▶ 홀 난이도 (6 /10점) 마지막 파 5는 서비스 홀입니다. 세컨드가 길게 남지만 투온이 가능한 홀. 이날 스코어가 이글, 버디, 버디로 마지막 한 명은 파잡고 죽었어요! ㅎㅎ ▶ 벙커 난이도 (7 /10점) 가끔 턱 높은 벙커가 제법 있습니다. 벙신 (벙커의 신) 아니시면 좀 무서울지도! ▶ 시설 및 서비스 (10 /10점) 신발 터는 곳. 가끔 보면 옆 사람에게 잔디나 흙이 튀어서 미안한 일 생기는데 여긴 그럴 일이 없네요. 이거 하나만 봐도 이 골프장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상당히 고급 져요. 저 코너 부분에 락커 하나 빼놓은 것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칩샷 연습장은 최고의 컨디션이네요. 퍼팅 연습장. ▶ 캐디 (9 /10점) - 부드럽고 모나지 않은 진행 좋았습니다. ▶ 코스 디자인 (9 /10점) 카트길 한쪽을 라운드 처리해서 공이 경계에 걸리지 않게 해놨어요. 7킬로가 넘는 구간을 이렇게나 한다는 건 공사 업자 입장에선 엄청 귀찮았을 겁니다. 시간과 돈이 따불로 들었을 거예요. ▶ 클럽 하우스 (9 /10점) 라커룸 안 방향 지시 표시물인데 벽에 음각으로 사인이 되어 있어요. 이게 인테리어 공사자 입장에선 매우 귀찮은 일이었을 텐데 이걸 해냅니다. 스타트하우스 나가기 직전 벽의 미술작품. 판화로 보입니다. 좀 더 밝은 이미지의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클럽 하우스에서 스타트 광장 나가는 길 한가로이 좋습니다. ▶ 레스토랑 (8 /10점) - 메뉴, 맛, 가성비 등 - 국물 떡볶이. 튀김 먹었는데 소소하네요. ▶ 접근성 (8 /10점) - 거주 지역 기준수도권에서 춘천 고속도로 있어서 1시간 남짓이라 나름 괜찮아요. COURSE SUMMARY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좋은 퍼블릭으로 남쪽에 사우스케이프가 있다면 북쪽엔 베어크리크 춘천이 있다고 하고 싶네요. (참고로 사우스는 못 가봤어요^^;;;) 보통의 골프장들이 페어웨이를 깎는 방향으로 페어웨이에 줄무늬 혹은 격자무늬를 만드는 데 이곳은 마치 미국의 마스터스처럼 한 방향 커팅으로 한 색깔 페어웨이를 보여줍니다. 깎는 사람 입장에서 같은 면적 오며 가며 깎는 것 대비 두 배의 시간이 걸릴 텐데... 아마도 시키니까 하는 거겠죠? 초봄 사진인데 확연하죠! 정말이지 여러 곳에서 플레이어에게 신경 쓴 골프장 오너의 마음 씀씀이가 보입니다. 티 간격도 9분대라 한결 여유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고 한두 홀 빼곤 타구 사고가 날일 없는 넓은 구장입니다. 아직 못 가보신 분들 올해 꼭 부킹 성공해서 다녀와 보세요. 이게 유일한 흠입니다. 부킹 넘나 어려워요! 이상, 베어크리크 춘천 GC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2021 최신 이븐롤 ER-V 시리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