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지*** 핸디캡/구력: 9 / 30+년 나이/성별: 49 / 남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35m / 150m 최근 특기: 드라이버 샷 거주 지역: 경기도 평촌 골프 코스 정보 골프장: 킹스데일 CC - 레이크/힐 코스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기업도시 3로 2 | Tel. 043-870-4100 www.kingsdale.co.kr/ 티타임: 2021.05.13 2부 티 박스: 화이트 티 그린피/카트비: 18만 원 / 2.5만 원 캐디: 13만 원 한 줄 평가 충주의 명품 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킹스데일 CC는 우수한 관리 상태와 경치, 플레이의 즐거움 모두 갖춘 트랙입니다. 골프장 관리 상태 ▶ 그린 속도: 2.7M그린 펀칭한 시기가 어느 정도 지난서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속도는 아직 약간 느린 2.7M입니다. ▶ 그린 상태: (8.5 /10점)그린 표면은 잔디가 촘촘히 잘 들어서 있고 상당히 단단합니다. 공 구름도 별 탈 없이 보는 데로 잘 굴러가는 편입니다. ▶ 페어웨이 상태: (8.5 /10점)중지 잔디로 잘 가꿔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체커 무늬가 인상적이네요. 잔디도 촘촘해서 페어웨이 위에 공이 잘 올라서있습니다. 티샷이 자주 떨어지는 곳에 디봇 자국이 집중되어 있지만 대체로 잘 수리된 편입니다. ▶ 러프 상태: (8 /10점)러프 상태는 잔디가 그다지 길지는 않아서 공이 잠기거나 쳐내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몇몇 홀은 아직 러프가 수리 중인 모습입니다. GUD (Ground Under Repair)로 표시되었네요. ▶ 벙커 상태: (9 /10점)그린 사이드 벙커와 페어웨이 벙커가 크고 많은 코스입니다. 모래 및 벙커 주변 관리는 잘 되어있으며 모래는 아주 곱고 가볍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인데도 배수가 잘 된 듯 모래가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 티 박스 상태: (9 /10점)티 박스 상태는 모두 잔디로 상당히 좋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티잉 그라운드는 잘 구별되어 있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대부분 티에서 그린이 보이는 코스입니다. ▶ 코스 조경/경치: (9 /10점)작년 가을에 방문했을 때도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더욱더 멋지네요. 클럽하우스 주변 그린은 멋진 바위들로 둘러져 있고, 코스 내부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홀과 벙커 디자인 자체가 인상적입니다. 시그니처 홀이라고 할 수 있는 힐코스 5번 홀 전경입니다. 티에서 페어웨이까지 약 70-80 미터 차이가 나네요. 짧은 홀이지만 좌우 해저드로 인해 정확한 티샷이 요구되는 멋진 홀입니다. 코스 난이도 ▶ 코스 길이 (8 /10점)긴 코스는 아니지만 그린과 페어웨이 언듈레이션, 오르막/내리막 홀과 블라인드 홀이 있어서 쉽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화이트 티에서 총 길이가 5,946미터로 짧다고 볼 수 있지만 오르막/내리막 홀이 많아서 체감은 더 길다고 느껴집니다. ▶ 그린 난이도 (8 /10점)그린은 중간 사이즈로 언듈레이션이 큰 편입니다. 그린으로 어프로치 샷하기 전에 어느 방향으로 보내야 하는지 미리 알 수 있으면 유리합니다. 이날은 다행히 그린 속도가 약간 느려서 심한 내리막 퍼트로 고생하는 일은 적었습니다. ▶ 페어웨이 난이도 (8 /10점)페어웨이는 평균적인 넓이지만 내리막, 오르막, 블라인드 착지점 등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드라이버 샷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홀 한쪽은 해저드 또는 OB로 구성되었고 페어웨이 언듈레이션 덕분에 세컨드 샷 스탠스가 약간 어려운 홀도 자주 있습니다. ▶ 벙커 난이도: (9 /10점)벙커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그린 주변에 밀접돼있는 벙커들은 크고 깊네요. 전반/후반 코스의 핸디캡 1번 홀들은 그린까지 오르막인데 그린 앞에 벌집 같은 벙커들이 빼곡하게 있네요. 한번 빠지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모양으로 멋지게 설계되었고, 턱도 높아서 어려운 편입니다. 모래는 작은 알갱이로 매우 부드럽고 고아서 정교하면서도 힘찬 스윙이 필요합니다. ▶ 코스 난이도 (8 /10점)긴 코스는 아니지만 그린과 페어웨이 언듈레이션, 난이도 높은 벙커, 블라인드 착지 샷 등으로 매우 재밌고 기억에 남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바람도 좀 부는 지역이라서 미드 핸디캡 (14~18) 골퍼까지는 애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킹스데일 코스 지도레이크 코스, 힐 코스 총 18홀의 아기자기한 코스입니다. 시설 & 서비스 ▶ 캐디 (9 /10점)라이는 어느 정도 잘 보시는 캐디분이셨습니다. 홀 옆은 주로 해저드 처리라서 공을 찾아 헤맬 필요도 적었습니다. 진행은 이날 팀을 너무 받았는지 조금 느려서 전반 후 약 30분을 쉬었습니다. ▶ 코스 디자인 (8 /10점)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나무가 많지만 탁 트인 코스로 시야가 멀리까지 보입니다. 블라인드 홀과 오르막 내리막 홀들이 많아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신기하게 드는 코스입니다. 앞서 말한 듯이, 벙커들의 모양과 관리가 인상적이어서 코스 디자인에 더 높은 가치를 주는 것 같습니다. ▶ 클럽하우스 (8.5 /10점)클럽 하우스는 요즘 새로운 코스들처럼 모던하고 훤합니다. 라커룸 시설과 로비 등 깔끔하게 설계되었습니다. ▶ 접근성 (7 /10점) 충주 신도시 앞에 위치해서 분당에서 약 70분, 평촌에서 80분 거리입니다.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작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지만, 요즘 모든 코스가 가격을 올린 상황이라 딱히 여기만 꼬집기 힘드네요. 그래도 현재 코스 상태와 관리, 그리고 재밌는 디자인과 아름다운 경치를 모두 따진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코스입니다. 다만, 경기도에서 충주까지 오는 이유 중 하나는 약간 저렴한 그린피였지만, 이 부분은 올해 큰 메리트가 없네요. 추가 사진 레이크 1번 티에서 왼쪽에 보이는 레이크 9번 홀 그린과 페어웨이입니다. 오르막 파 5홀이며 약간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린 사이즈와 언듈레이션도 참고. 레이크 첫홀 티 박스는 층으로 나뉘었고 해를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되었습니다. 드라이버를 치기 어려운 홀 중 하나인 레이크 5번. 우측은 튀어나온 바위 언덕으로 해저드, 우측은 OB. 착지점은 약간 병목처럼 좁지만, 비거리를 짧게 보내면 세컨드 샷이 길어집니다. 킹스데일 코스의 인상적인 벙커 디자인. 힐 코스 7번 홀. 약간의 오르막에 그린 앞에 수많은 벌집 벙커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잘 가꿔진 그린과 주변 벙커들을 나타내는 사진. 나무는 많지만 드넓고 탁 트인 전경. 국물 떡볶이와 튀김 세트는 맛있었지만 가격은 약간 높은 식당입니다. 아이스커피는 9천 원! 그린과 에이프런의 경계. 퍼터로 굴리기 쉬운 프린지입니다. 거의 모든 홀은 그린 주변 에이프런이 양잔디로 심어져 있네요. 아직 모래도 많은 편입니다. 거의 모든 홀마다 위 사진처럼 이쁘게 꾸며진 킹스데일 CC입니다. 충주의 명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듯하네요. 스타트 광장 옆에 있는 벼락 맞은 합근목 앞에서 사진 찍으면 강해지고 사업번창한다네요 ^^.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2021 신형 이븐롤 V-Series 퍼터로 그린을 정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