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나가는 라운드에 잔뜩 힘을 준 필드룩. 하지만 너무 화려함에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입었을 때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을 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사이즈 특히, 남성이 골프 패션에 실패하는 원인 중 한 가지는 사이즈가 있다. 움직이기 쉬워야 한다고 해서 너무 헐렁헐렁한 사이즈의 옷을 입으면 모처럼 뽐내서 입은 필드룩이 조금은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반면, 너무 타이트하게 입은 옷도 본인과 보는 이에게 모두 불편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트렌드에 맞게 본인의 신체 라인에 맞는 사이즈의 선택이 중요하다. 무늬 옷의 무늬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러나 상·하의로 무늬가 있으면 촌스러워질 수도 있다. 코디에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무늬가 없는 옷이나 원 포인트 아니면 상·하의 중 하나만 체크무늬를 입는 것이 좋겠다. 소품 흔히 하는 실수가 너무 큰 버클이 달린 벨트와 모자의 디자인과 색상이다. 벨트의 경우 브랜드가 크게 보이는 것이 멋일 수도 있지만 조금은 심플한 것이 좋을 것 같다. 모자의 색상도 블랙이나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라면 거의 어떤 옷에도 어울린다. 너무 튀는 디자인은 착용 전 다시 한번 고려해보자. 청결함 사이즈, 무늬, 소품 모두 중요하지만, 패션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함이다. 아무리 멋있고 고가의 옷이라도 주름투성이거나 얼룩이 있으면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닐 것이다. 옷의 구김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스팀다리미로 5분이면 충분히 해결된다. 너무 화려한 멋을 부리기보다 조금은 심플하게 그리고 필드에 나가기 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고르자. 옷이나 소품에 오염은 없는지 살펴보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는 필드룩이 완성되지 않을까? 국내 프리미엄 샤프트의 자존심 - Matrix OZIK Q 원팀장's 골프 패션 일기장 보러가기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