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ly posted on MFSgolf.com 2019-09-26] 우리는 흔히 같은 회사에서 제작된 같은 모델의 같은 로프트 각도를 가진 클럽을 가지고 동일한 골퍼가 스윙하더라도, 탄도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즉, 낮은 로프트 각도를 사용하더라도 높은 탄도가 나오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높은 로프트 각도를 사용하더라도 공이 저공비행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볼의 탄도 각도가 헤드의 로프트 각도뿐만 아니라 헤드의 무게중심(Center of Gravity) 등 다른 요인에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탄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골퍼 개개인의 스윙 특징이다. 즉 스윙이 임팩트 시 다운스윙을 하면서 맞으면 아무리 로프트 각도가 높아도 탄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임팩트 시 공이 어퍼 블로우로 맞으면 낮은 로프트 각도의 헤드를 사용해도 탄도가 높을 것이다.그 외에도, 탄도는 클럽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이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로프트 각도의 크기 헤드의 무게 중심(CG) 샤프트의 킥 포인트(Kick Point)와 강도(Flex) 특히, 클럽 헤드의 디자인 및 무게 분포 때문에 결정되는 무게 중심은 임팩트 시의 탄도(Trajectory), 거리(Distance), 그리고 타감(Feel)에 큰 영향을 미친다. 먼저, 클럽 헤드의 무게 중심이 높으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첫째. 클럽의 길이가 긴 클럽일수록 볼을 띄우기가 어려우며, 둘째. 비행 탄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런이 많고, 셋째. 런이 많아 거리가 증가할 수는 있으나 정확한 비거리를 산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넷째. 상대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느린 사람에게는 거리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며, 다섯째. 타구감이 떨어지며, 여섯째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출처 - golfalot.com 반대로 헤드의 무게 중심이 낮은 경우: 첫째. 볼의 역회전량(백스핀)이 증가하며 볼의 탄도를 쉽게 높일 수 있으며, 둘째. 상대적으로 런이 적고, 셋째. 탄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거리 손실을 가져오게 되며, 넷째. 타구감이 상대적으로 좋으며, 다섯째. 바람을 적게 받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클럽 헤드는 수많은 디자인 변화를 통해 진화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이즈 및 소재를 바꾸는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에 출시된 드라이버 헤드들도 관용성을 높여 방향성을 극대화해주며, 헤드의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두어(저중심 설계) 보다 쉽게 볼을 탄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MFS 골프 헤드 제작 공법 출처 - mfsgol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