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올**** 핸디캡/구력: 9/33년 나이/성별: 49/남 거주 지역: 경기 성남 드라이버/7번 평균 거리: 230m / 148m 제품명 및 스펙 테일러메이드 SIM2 MAX 드라이버 9도 (오토플렉스 sf405x 샤프트) 자세한 스펙 및 정보 (정품 페이지) >> 한 줄 평가 화이트 색상 드라이버 R1 모델 이후로 처음 구매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SIM2 Max는 예상하지 못한 느낌과 소리를 제공했네요. 올해는 드디어 저의 마음에 드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찾은듯합니다. 느낌/타감 (9 /10점): 가장 큰 드라이버 제조사 30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 핑, 캘러웨이는 그들만의 독특한 타감 (소리와 느낌)이 있습니다. 느낌은 개별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고 각자 많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 할 수 없지만, 저는 퍽퍽 거리는 TM 소리를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마도 크라운에 많은 카본량 때문에 소리가 둔탁하고 시원스럽지 않다고 느껴지나 봅니다. 하지만, SIM2 Max를 시타 해보니 싫어하는 퍼석! 소리가 현저히 줄고 선호하는 쩌억! 소리에 가깝더군요. 마치 공이 페이스에 달라붙는 쫀득한 느낌과 함께 이전보다 훨씬 듣기 좋은 찰진 소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관용성 (9 /10점): 처음에는 SIM2 일반 모델을 구하려고 했다가 조금 더 편하게 가고자 MAX 모델을 선택했네요. 관용성을 위한 MAX는 무조건 더 커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저의 눈에는 기본 헤드보다 MAX가 더 작아 보인다는 생각도 드네요. 관용성은 생각보다 좋았다고 느껴지네요. 어디까지가 샤프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트위스트 페이스가 주장하는 (공을 가운데로 돌아오게 해주는) 효과는 어느 정도 느꼈습니다. 또한, MOI 관용성도 높다고 합니다. 확실히, 힐이나 토우 부분에 맞아서 중앙으로부터 많이 벗어나길 기대했는데 공이 곧잘 날아가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비거리 / 스핀 (8 /10점): 요즘 대부분 큰 회사들의 제품들이 워낙 뛰어나서 비거리는 우와~ 할 만하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똑바로 잘나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평균 거리는 늘었다고도 표현할 수 있을듯하네요. 스핀량은 스크린에서 평소 볼 수 있는 2000 초반 RPM을 기록했고, 필드에서도 급격히 떠오르는 걋이 없는 것으로 봐서 양호한 듯합니다. 론치각은 샤프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디까지 헤드라고 단정하기 힘드네요. 일단, 필드에서는 이전 드라이버 (TSi3 10도) 헤드보다 약간 더 낮은 궤적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전은 약간 높지만 캐리 거리가 좋아서 만족했고, 이번은 약간 더 낮은 론치각을 보이지만 캐리 거리와 롤 거리의 적절한 조화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 및 가성비 (7 /10점): 요즘 신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ㅠㅠ SIM2 Max 드라이버 정품이 80만 원대로 기본 Tensei Blue 샤프트입니다. 애프터마켓 샤프트로 구매 시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네요. 온라인 검색으로 헤드만 구매 가능한 사이드도 있지만 헤드도 50만 원 중후반입니다... 후아... 성능은 매우 만족하지만 가격은 높다고 느껴지네요. 이번 드라이버는 좀 오래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ㅎㅎ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향상된 소리와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필드에서 쳐보니 똑바로 간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자신 있게 휘두를 수 있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어드레스 시, 내려다보이는 외관과 색상들도 아주 멋져 보입니다.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기본 사향의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그 외, 헤드 뒤편에 들어가는 무게 추가 기본 24g 인제 더 가벼운 무게추를 구해보려고 하니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기대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기대와 전혀 다른 타감과 방향성에 솔직히 놀랬고 다시금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워낙 높습니다. 예전 모델로부터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터라, 이번 모델의 가격에 놀라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ㅎㅎ 최종 리뷰 다른 골퍼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YES 저처럼 이전 모델들의 소리와 느낌에 불만스러웠다면 SIM2모델은 다시 한번 되돌아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방향성과 비거리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라고 하지만, 소리와 느낌까지 좋아지니 더욱더 공이 잘 날아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싼 가격이지만, 자주 드라이버를 바꾸지 않으신다면 오랫동안 잘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댓골프리뷰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완벽한 라이각 밸런스 퍼터로 더 쉽고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