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 3000명에게 물었습니다! 매년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골프 클럽과 용품들에 끊임없이 유혹 당하시나요? 그러나 제가 경험한 바, "세상에서 가장 잘 맞는 골프채는 다른 사람 거다"와 "모든 골프채는 결재하는 순간부터 안 맞는다"가 골프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지만, 최신 장비는 보면 볼수록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다들 이런 경험 있을 거예요. 광채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새로운 드라이버, 또는 왠지 이 퍼터만 사면 웬만한 펏은 홀컵에 쑥쑥 들어갈 것만 같은 근자감!! BUT!! 그토록 꿈에 그리던 물건이 막상 손에 들어오면 기대와 달리 실망했던 적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ㅠㅠ 출처 - moenormangolf.com 오늘의 골프 Q "지금까지 구매한 골프용품 중,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 닉네임: 쫄*** 핸디캡: 25개 구력: 4년 성별/나이: 남/47세 실패 사례: 테일러메이드 에어로버너 아이언 세트 출처 - ebay.com "3년 전 에어로버너 아이언을 구매한 사건... 골알못 초보 시절 때, 괜히 아이언 싫증 나서 싼 거 하나 바꿨던 것이 테일러메이드 Aero Burner 아이언. 솔만 딥다 크고 편한 느낌 없고... 나중에 알고 보니 기존 채보다 다운 그레이드 모델이었었던... ᄒᄒ 그래서 2년 전 위 아이언을 아는 동생에게 주고 골프 박람회에서 중고로 브리지스톤 MR23과 미즈노 (MP-16) 둘 중 하나 고를 때... 괜히 샤프트 다골 S400이었던 브리지스톤으로... *끄억* 어찌 보면 내 인생의 제일 선택의 실패였던 순간.. 하지만 이 골프채로 하여금 나에게 무리한 골프채를 선택하면 온몸으로 고생하고 몸도 마음도 고생한다는 진리를 깨우치고.. 샤프트의 중요성을 알게 하였고.. 그 후로 골프란 넘을 조금씩 이해를 해가는 과정의 시초가 되었던 제품이네요." 닉네임: 고리**** 핸디캡/구력: 22/ 8년 성별/나이: 남 / 42세 실패 사례: 연습용 스펀지 골프공 출처 - amazon.com "실내 숏게임 연습하려고 샀던 스펀지 볼이 후회되는 구매 선택이었네요. 실내라 살살 치게 되고, 거리와 타감 모두 현실과 달라서실전에 별 도움이 안되었어요." 닉네임: 폼**** 핸디캡/구력: 10 / 11년 성별/나이: 여 / 52세 실패 사례: 마루망 3번 우드 출처 - ebay.com "약 7년 전쯤... 당시 5번 우드가 너무 잘 맞길래 파 5 투온을 노린다는 허황된 꿈으로 들인 마루망 3번 우드가 가장 후회되네요. 안 맞는 3번 우드 연습하다가 믿고 있던 5번 우드마저 잠시 폭망 해버렸던 슬픈 전설이....ㅋㅋ" 닉네임: 마쵸***** 핸디캡/구력: 10 / 20년 성별/나이: 남/40대 후 실패 사례: 64도 로브 웨지 출처 - sidelineswap.com "전혀 필요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후회 많았던 클럽!" 닉네임: 좌***** 핸디캡: 25 성별/나이: 남/30대 후 실패 사례: 2017년 캘러웨이 에픽 서브제로 + 디아마나 X 샤프트 설명 "2017년 모델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 헤드에 디아마나 X 샤프트 조합으로 $1400불 정도 들였던 것 같습니다 (디아마나 X 샤프트가 새로 나오자 마자라 무지 비쌈 ㅠㅠ). 당시 최고 인기의 헤드와 최고 프리미엄급 샤프트 조합... 그리고 인생 롱기 330야드를 선사해 준 친구죠. 다만 백돌이가 치기엔 너무 어려웠고 눈물을 머금고 헤드는 처분... 샤프트는 너무 아까워서 트리밍해서 우드에 꼽았더니 명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드는 여전히 어려워요 ㅜㅠ 디아마나 X와 궁합은 좋지 않았던 걸로..." 닉네임: 김호*** 핸디캡: 9 구력: 17년 성별/나이: 남 / 50대 초중 출처 - golfshippingguide.com "제가 구입했던 거의 모든 용품들^^ 17년 동안 아직까지 이것이다 하는 용품 없음 ㅠㅠ" P-SERIES Ver.2 BLACK - 중상급자를 위한 부드러운 타구감과 방향성, 안정된 컨트롤 샷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