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골프 리뷰는 올댓골프 카페로! 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 10 ▷ 나이/성별: 48/남 ▷ 구력: 30년 ▷ 드라이버/7번 거리: 230m/145m 제품명 및 스펙 ▷ MFS Radix S VII 카본 아이언 샤프트 ▷ http://mfsgolf.com/about/product_view.html?CatNo=17&GoIdx=59 솔직한 제품 평가 디자인: (7/10점) 회사 이름과 모델명까지 큼직한 게 좀 복잡해 보임. 피팅 시 뒤로 돌려서 안 보이게 끼우면 좋을 듯. 느낌/타감: (9/10점) 히터용 또는 강한 스윙어를 위한 샤프라고 표시되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느껴짐. 방향성: (9/10점) 세게 휘두르지 않고 힘 빼서 끝까지 피니시 하려고 하면 똑바로 멀리 나감. 비거리: (8.5 /10점) 카본 샤프트답게 충분한 거리와 론치각을 제공함. 탄도 (저,중,고): 중-고 탄도. 편한 스윙 시 공이 이전 샤프트 (OZIK Program 70)보다 약간 더 높이 떴지만, 낮게 조절할 수 있었음. MFS 화이트 색상 OZIK Program 70 샤프트 잘 사용하고 있었던 중, 문득 약간 더 부드러운 샤프트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최근 들었습니다. 매트릭스 샤프트 계열이 대부분 16각 내부 고조 덕분에 가벼우면서도 빳빳하고 잘 채어주는 손맛이 대표적이지만, 저보다 더 강하게 스윙하는 골퍼에게 어울립니다. 카페에 다른 회원이 올리신 MFS IRUDA 후기를 보고, 역시 히터 계열인듯해서 같은 70그램대 무게이지만, 느낌이 부드럽다고 하는 Radix S를 알아봤지요. 아래는 홈페이지에 나온 스펙인데... 여전히 MFS 기술의 HD (Hexadodecahedron) 16각 기술은 가볍지만 짱짱하더군요. 스윙 파워가 strong에 근접... 출처 - mfsgolf.com 출처 - mfsgolf.com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HD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샤프트 자체가 가볍지만 헤드가 잘 느껴지면서도 절대 날리지 않습니다. 다운 불로우는 스틸 샤프트로, 특히 머슬백과 무조건 더 잘 어울린다는 편견은 접어두셔도 좋을 듯.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물론 가격이 조금 더 낮았으면 하고, 그 외에는 디자인이 조금 더 심플하게 또는 멋스럽게 나왔더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매트한 무광 블랙 색상에 회사 로고와 Radix 로고는 미니멀하게? MATRIX 브랜드는 워낙 유명한 이름이니 굳이 더 이상 샤프트에 크게 쓰여있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저는 혹시나 몰라서 피팅 과정에서 좀 더 부드럽게 세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이언 길이도 일반 스틸 샤프트 세팅보다 1/4 인치 더 길게 부탁드렸고, 스윙웨이트는 7번 아이언 기준 D1.7 정도로 나오더군요. 가성비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카본 아이언 샤프트는 고가로 책정돼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격대는 샤프트 당 15~18만 원 했으며, Radix S 시리즈 샤프트도 스틸 샤프트에 비해 고가로 느껴지는 12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프리미엄 카본 샤프트와 보면 비교적 저렴(?) 하다고 볼 수 있네요. ㅎㅎ 기대와 다른 점 부드럽게 한다고 세팅했음에도 어느 정도 짱짱함을 느끼게 해주는 70그램대 샤프트에 새삼 다시 놀랬습니다. 카본 그래파이트 샤프트가 아직도 시니어 클럽에만 사용된다는 고리타분한 편견은 저부터 빨리 버려야겠습니다! ㅎㅎ 구관이 명관이다? 알고 보니 Radix 시리즈 (6, 7, 8) 출시한지 이미 6년이 된 제품이더군요. 그런데도 꾸준히 MFS 골프 베스트셀러 중 하나라고 하네요. 피팅 해주신 사장님도 무척 좋아하는 샤프트라고 하셨는데, Radix S 시리즈 자체가 잘 나와서 유틸리티 클럽에도 훌륭하고, 어떻게 커팅 하느냐에 따라 하드한 느낌에서 매우 부드러운 느낌까지 다양하게 맞출 수 있다고 하시네요. 다른 골퍼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YES 스틸에 비슷한 손맛에 높은 론치각 및 정확한 아이언 플레이, 그리고 18홀 내내 무리 없는 편한 스윙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구한다면 주저 없이 추천합니다. 최종 점수: 92 점 최종 평가 필드에서 4-5번 라운드로 충분히 경험한 결과, MFS Radix S VII (70그램) 샤프트는 OZIK Program 샤프트보다 약간 더 부드럽게 느껴지며 방향성 및 거리는 똑같은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18홀 내내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교체하고 난 후 한동안 스윙 속도가 조절되지 않아서 약간 말리기도 했지만, 더 부드럽고 느긋한 스윙 템포에 익숙해지니 몸이 더 편해지는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손에 전해오는 손맛이라 함은 완벽한 싱글 핸디캡이 아닌 만큼 논할 자격은 아닌 거 같네요 ㅎ 처처럼 머슬백을 겨우 다룰 정도의 실력이어도 카본 샤프트를 사용하니 더욱더 자신감이 늘어났습니다. 더 이상 스틸 샤프트가 진리다, 머슬백에는 S300 또는 X100 샤프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주변의 압박에 휘둘리지 말아야겠어요^^ 진정한 가오는 스코어에서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지금까지 "골프야, 이젠 쉽게 가즈아~~~" 라고 생각하는 골퍼의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골프 클럽을 만나다 - 발리스틱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