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리뷰 제품· 페인터 X SPORT CLASSIC LE 그레이 골프화· 구매 정보: https://payntrgolf.co.kr/· 가격 : 280,000원 페인터 PAYNTR 골프“골프화도 퍼포먼스 장비가 될 수 있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생각으로 시작된 페인터 골프화가 국내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은것 같습니다. 2020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신생 골프화 브랜드는 신발 업계 베테랑 마이크 포시(Mike Forsey), 디자이너 마이클 글랜시(Michael Glancy), 그리고 전직 크리켓 선수 데이비드 페인터(David Paynter)의 작품입니다. 세 창시자는 “Performance Multiplied – 퍼포먼스를 배가시키다”라는 철학으로, 발이 단순히 스윙을 지탱하는 게 아니라 스윙의 힘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즉, 골퍼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진짜 스윙을 돕는 골프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PAYNTR 골프화의 가장 큰 매력은 이 같은 철학과 기술이 발끝까지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3차원 트랙션 시스템은 지면을 꽉 잡아 미끄러짐을 막아주고, 프로펄션 플레이트는 지면 반발력을 극대화해 스윙 시 파워를 더해 줍니다. 여기에 가볍고 방수 기능이 뛰어난 소재, 이중 밀도의 미드솔 등으로 웬만한 운동화보다 종일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Jason Day와 협업해 프로의 피드백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뿐 아니라 국내 골프 팬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퍼포먼스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다양한 PAYNTR 모델 중, 오늘은 직접 착용해 본 페인터 X SPORT CLASSIC LE 골프화를 리뷰해 보겠습니다.디자인 / 색상 (9 점)2025년 가을 신상으로 따끈하게 출시된 페인터 스포크 클래식 LE 골프화는 편한 운동화 디자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골프화만 신다가 나이키 TW로 시작해서 운동화 모양만 선호해서인지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화려한 색상이거나 아주 깔끔한 언더톤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화이트, 그레이, 블랙이 심플하고 멋지게 조화를 이루네요.저의 두 번째 조건에 충족하는 점은 일상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평상복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요즘 조던 로우 골프화에 꽂혀있는데도 이에 전혀 뒤지지 않는 패션 아이템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운동화처럼 여겨지는데 보면 볼수록 멋지더군요.페인터 골프화의 디자인 요소 중 가장 큰 장점은 가벼운 무게입니다. 소가죽 어퍼를 사용하는데도 신발 한쪽 무게가 겨우 360그램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골프화는 스윙 도중 발과 발목을 보호하면서 땅과 접지력까지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가 나와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잘해내면서 가볍기까지 하니 안성맞춤입니다.또한, 전 크리켓 선수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해서 알아보니 크리켓 운동화가 골프에게도 최적화되었다는 여러 글을 보게 되었네요. 자세히 보니, 페인터 골프화도 어딘가 모르게 조금 더 세련돼 보이기도 하는 듯!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야간에 불빛을 반사하는 부분도 있어서 더 안전(?) 하기도 하겠네요. 접지력 / 기능성 (10 점) 일단 운동화처럼 가볍고 편한 것은 기본이며, 접지력이 너무 좋습니다. 일상에서 편하게 신다가 갑자기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를 자주 치는 저에겐 너무 잘 어울린다는 거지요. 소재에 대해서 웹사이트 및 라벨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최첨단 소재와 발을 받쳐주는 인솔과 아웃솔에 대한 연구로 골프 스윙에 도움을 준다는 겁니다.특히, 인솔 부분은 카본으로 만든 PMX SPEED PLT 추진판을 소개하는데, 지면 반발력을 에너지 손실 없이 지면 반발력을 스윙 추진력으로 전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음... 자세한 기술은 모르겠지만 풀 카본 인솔을 별도로 (10만원 이상 가격!) 구매해서 농구화에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점프력이 향상되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기술을 골프에 접목시켰다고 생각하면 좋을듯하네요. 실제로 스윙 시, 전혀 미끄러짐이 없고 편하게 무게 이동이 되었습니다.밑창은 보기만 해도 접지력이 좋겠다고 느껴지네요.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TPU 소재와 패턴이 매트와 잔디 위에서 그립감이 뛰어납니다. 저는 가끔 매트나 스크린골프 타석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페인터로는 그런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이즈 / 편안함 (10 점) 많은 국내 골퍼처럼 저도 발볼이 넓은 편이어서 나이키 골프화조차 반 사이즈 (10.5 또는 285) 더 크게 주문하는데, 이 모델은 와이드 (10W 또는 280) 모델로 나와서 정 사이즈로 딱 맞습니다. 어퍼 부분이 푹신해서 좋은데 끈을 조여 묶으면 발을 포근하면서도 견고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어제 서울 근교로 가벼운 등산도 다녀왔는데 등산화로 착각할 정도로 접지력과 가벼움 모두 좋았습니다. 약간 아치가 무너진 평발로서 솔직히 너무 편하기 때문에 디자인도 갈수록 이뻐 보인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일상으로 매일 착용하고 다니는데 제가 신어본 골프화 및 운동화 통틀어 1-2위를 차지한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방수도 골프화답게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오래 신어도 발에 땀이 차지 않네요.퀄리티 / 가격 (9 점)실제로 필드에서 착용해 보고 산에도 올라갔다 온 결론은 골프화 답지 않게 생긴 골프화입니다. 깔끔하고, 가볍고, 편하고, 스윙이 잘 되도록 해주니 만족입니다만, 가격이 약간 높습니다. 점점 국내에서 더 알려지면서 가격이 조금 내려와준다면 저와 같이 자주 이용할 팬들이 늘어날 듯하네요.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골프화 브랜드 치곤 페인터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지만 경험해 보니 정말 편하고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모든 부분이 퍼포먼스를 위해 만들어졌고, 크리켓이라는 스포츠 선수들이 애용한다는 요소를 골프에 접목시켰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제이슨 데이 선수가 콜라보 해본 후 마음에 들어서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저와 같은 경험을 했다면 충분히 이해갈듯하네요.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가벼운 무게 및 편안함과, 견고한 접지력!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중 이처럼 트랙션을 제공하는 골프화는 처음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골프화를 고려할 시 꼭 살펴봐야 하는 페인터입니다. 화이트, 핑크, 그레이, 블랙 색상으로 제공되는 Sport Classic LE 골프화 (사진: payntrgolf.co.kr)이상, PAYNTR X SPORT CLASSIC LE 골프화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ww.techsk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