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 닉네임: 올**** · 핸디캡/구력: 8 / 32년 · 나이/성별: 48 / 남 · 드라이버/7번 거리: 230m / 150m · 특기: 드라이버 스크린에서만 쳐본 남춘천 코스를 드디어 경험했습니다. 어렵다고 소문난 남춘천 빅토리, 챌린지 코스 생생 후기입니다.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남춘천 CC - Victory/Challenge 코스 · https://www.namchuncheon.co.kr/ · 날짜 및 티타임: 2020.08.31(월) 7:39am · 티 박스: 블루 티 · 그린피: 14 만원 · 캐디/카트비: 13 만원 / 9 만원 (팀당) ▶ 그린 속도: 2.7M 8월 내내 장마 소식으로, 어느 정도 각오하고 갔는데 그린 상태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태였네요. 배수가 잘 되는듯하며, 그린 표면도 어느 장도 단단한 편이었습니다.보기에는 빨라 보였지만, 약간의 모래를 뿌려서 살짝 느린 감이 있었습니다. ▶ 그린 상태: (9 /10점) 사진처럼, 그린 상태는 훌륭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고 굴국이 꽤 있었던 그린이며 난이도 역시 만만치 않았네요.이날 약간의 모래와 아침 이슬 덕분에 살짝 느려서 그나마 약간 쉽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잔디 길이도 잘 깎아놓아서 공 또한 보는 대로 잘 굴러가는듯했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9 /10점) 페어웨이는 중지로 멀리서 보면 매우 잘 관리된 것으로 보였습니다.역시 국내 여름 날씨 및 장마철에는 중지가 관리하기 더 수월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리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중지의 한 가지 단점은 디봇이 깨끗하게 떠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디봇을 자주 낸다면 단단한 지면과 잔디 뿌리로 인한 충격이 손목과 엘보로 전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또한, 디봇이 부스러져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디봇 수리도 힘들 때가 있네요. 그 외, 페어웨이 상태는 훌륭합니다. 공이 풀 위에 잘 떠있네요. ▶ 러프 상태: (9 /10점) 남춘천의 난이도에 한몫하는 러프 관리도 훌륭했습니다. 적당한 길이였는데도 공이 잔디 사이로 가라앉아서 공을 쳐내기 껄끄러웠습니다. 러프도 중지이며 약간 채를 잡아당기는 느낌이 샷을 더 어렵게 합니다. 사진처럼 공이 가라앉는 라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러프다운 러프를 만난듯합니다. ▶ 벙커 및 티 박스 상태: (8/10점) 페어웨이 벙커 및 그린 사이드 벙커 모두 무난한듯합니다. 모래 굵기는 보통이며, 최근 내린 비 덕분에 표면 아래가 젖어서 약간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벙커 사이즈도 대체로 큰 편이지만, 특별히 어렵다거나 턱이 높다고 느낀 점은 없었습니다. 그린과 같은 양잔디 티 박스는 페어웨이와 러프 상태에 비해 약간 닳아 보였습니다.이날 사용한 블루 티는 잔디가 약간 길어 보였지만, 파3 티 박스 상태들은 좋았습니다. 아마도 블루 티 사용자가 비교적 적어서 그런듯하네요. ▶ 조경 상태: (9 /10점) 코스와 주변 자연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조경으로 가꿔졌습니다. 코스 난이도 ▶ 코스 길이 및 난이도: (9.5 /10점) 블루 티에서 거리가 만만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코스 디자인이 다양한 오르막, 내리막, 도그랙, 블라인드 홀로 구성돼서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페어웨이 넓이는 중간쯤으로 느껴졌지만, 러프에서 쳐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가능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좋습니다. 시설 및 서비스 ▶ 클럽하우스: (9 /10점) 클럽 하우스 내부/외부 모두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멀리서 보니 약간 고급 콘도나 리조트처럼 보이네요. 스타트 광장은 약간 작아 보였습니다. 라커룸 입구에서 보이는 프런트 데스크 및 로비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했고 다양한 아트 그림이 보이네요 그늘집은 넓고 쾌적합니다. 여기 또한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시작 전, 클럽 식당에서 간단 식사를 했는데 음식 맛은 평범한 듯합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8.5 /10점) 캐디님의 진행과 코스 안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코스 경관: (9 /10점) 빅토리 코스 첫홀 파 5입니다. 이날 어떤 코스를 경험하게 될지 보여주려는 듯, 첫홀부터 길이가 꽤 되는 어려운 홀입니다. 약간 짧은 홀처럼 보여도 양쪽에 OB 지역이 도사리고, 페어웨이 언듈레이션도 쉬운 샷을 훼방하더군요. 남춘천 CC 총평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남춘천 CC,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스크린에서 자주 쳐보는 코스였지만, 실제로 경험해본 결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재미있고 잘 가꿔진 코스였습니다. 중/상급자에게 특히 어필할 레이아웃으로 느껴졌지만 초보자에게는 도전 정신을 심어줄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분당에서 교통이 원활 시 약 70분 거리여서 멀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여기서도 7분마다 팀을 내보낸 듯, 약간씩 느려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 같은 고급 코스는 조금 더 여유 있게 플레이하면서 주변 경치와 코스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네요. 저작권자 © 올댓골프리뷰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대 골프 매너 캠페인에 모두 동참해주세요! #벙커정리 #디봇수리 #그린보수 #골프에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