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할 때 정확하게 정렬하려고 볼에 선을 그려 본 적이 있나요? 아마 주변에 많은 골퍼들과 마찬가지로 당신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라운딩 도중 새로운 공을 꺼내어 줄을 세심하게 그린다면 플레이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불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퍼팅에 도움이 된다면 하지만, 공에 선을 그리는 것이 정말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Tiger Woods, Jordan Spieth, Jason Day 등 대부분의 프로투어 선수들은 골프공에 선을 그립니다. 그리고 프로들이 그렇게 한다면, 아마추어들도 마찬가지로 따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모두 골프공에 라인을 표시하지만, 그 라인이 실제로 퍼팅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었나요? 마이골프스파이닷컴은 볼에 정렬 선을 그려 놓으면 실제로 퍼팅 성공률이 높아지는지 직접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라인을 사용해서 점수가 낮아지면 대찬성이지만, 별 차이가 없다면 플레이 속도와 다른 멤버들을 위해 사인 팬은 내려놓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 한 방법 10 명의 골퍼들이 테스트에 참여했습니다. 테스터는 각각 3개의 거리 (5, 10, 20 ft)에서 홀당 20번씩 퍼팅을 했습니다. 각 거리에서 선 없는 공으로 10번, 선이 그려져 있는 공으로 10번씩 퍼팅했습니다. 총 플레이 된 홀 개수는 600홀입니다. 모든 참여자들은 Ping Cadence TR Ketch 퍼터와 Bridgestone B330 골프공을 사용했습니다. THE DATA 아래 차트는 각 거리에서 플레이 된 홀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총 퍼팅 수의 내역을 보여줍니다. 홀당 평균뿐만 아니라 총 카운트도 표시됩니다. SG18 숫자는 골프 공을 마킹하거나 마킹하지 않은 결과 18홀 동안 얻거나 잃어버린 스트로크 수를 나타냅니다. 5 ft 거리에서는 표시된 공으로 퍼팅 한 참여자들의 퍼팅 개수가 2개 더 적게 완성했습니다. 10 ft, 20 ft 거리에서는 표시가 안된 공으로 퍼팅 한 참여자들의 퍼팅 개수가 더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표시가 안된 공으로 퍼팅 한 참여자들의 퍼팅 개수가 더 적었습니다. 우리의 SG18 방법론에 따르면, 공을 표시하면 6번의 라운드마다 평균적으로 1개의 스트로크 손해가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10 ft와 20 ft에서 퍼팅 시, 공에 그려진 라인이 퍼팅의 흐름에 (Putting pace) 영향을 준다고 언급했습니다. 표시가 된 공의 경우, 거리가 멀어질수록 거리 제어(Distance control)가 더욱 어려워지는 경향도 눈에 띄었습니다. 결론 근본적으로, 특히 10 피트 이상의 거리에서 공에 선을 사용하는 방법은 도움이 되기 보다 손해가 된다고 나타났습니다. 단지 습관으로 표시를 하거나, 마음의 안정을 위해 공을 마킹하는 것은 멤버들의 플레이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크게 나쁠 것은 없습니다. 단,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70% 역시 자신의 공을 표시한다고 했지만, 테스트는 결론적으로 골프공을 라인으로 마킹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이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