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ly posted on MFSgolf.com [2019.06.24] 아이언 헤드의 유형은 크게 캐비티(Cavity) 타입, 블레이드(Blade) 타입, 머슬백(Muscle Back) 타입의 세 가지로 나누어지며, 이 세 가지 방식을 응용하여 언더컷 타입과 중공 구조 타입 등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블레이드 타입을 살펴보면 이 같은 헤드 디자인은 초기의 아이언 헤드 스타일로 단조 타입(Forged)의 헤드가 주종을 이룬다. 사용하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스위트 스폿이 적어 주로 상급자나 프로가 사용을 했다. 일반 초보자나 중급 골퍼에겐 적합지 않은 디자인으로서 요즘 들어 대다수의 프로 골퍼들도 기피하는 추세다. 아직도 이런 헤드를 선호하는 이들은 탁월한 타감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주조 식의 헤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기능적인 측면보단 제작상의 어려움으로 블레이드 타입의 모델을 주로 제작하였ek. 최근 머슬백 디자인은 로프트 각도가 누워있고 바운스 각이 필요로 하는 웨지 디자인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언 헤드의 디자인은 캐비티 방식이다. 본 제작 방식은 무게 배분을 외곽으로 분배시켜 클럽헤드의 스위트 스폿의 극대화를 가능케 한 디자인으로 모든 아이언 헤드 디자인의 기본이다. 따라서 골프의 실력에 관계없이 쉽게 칠 수 있어서 많이 선호되는 모델이며, 언더컷 캐비티백 및 중공 구조 디자인도 캐비티백을 응용한 타입이다. 아이언의 또 다른 디자인이 머슬백 타입이다. 머슬백 타입은 캐비티 타입과 블레이드 타입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캐비티 타입이 일반 아마추어가 사용하기 쉽고 보다 넓은 스위트 스폿을 기대할 수 있다면, 머슬백 타입은 싱글 핸디의 골퍼 또는 스윙 스피드가 좋은 골퍼에게 적합한 헤드라고 한다. 머슬백 아이언은 꽉 찬듯한 타구감을 기대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초급자 또는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는 골퍼들이 사용하는데 적합지 않은 모델이다. 즉, 일반적으로 손쉽게 사용하고 미스샷을 최소화시킨 제품이 캐비티 백 디자인이라면, 머슬백 또는 블레이드 타입은 보다 상급자 모델로 헤드 스피드가 일정 속도 이상 내는 골퍼에게 적합한 디자인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