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장 리뷰] '25년 7월의 팜스프링스 G&CC 챔피언십 코스 - 바탐 인도네시아

여행 & 코스 정보​• 골프장: 팜스프링스 골프&컨트리클럽, 인도네시아 바탐• 날짜: 2025. 7/23~7/27 (3박 5일, 18홀 x 3번)• 코스: 총 27홀 - PALM, RESORT, ISLAND 코스• 여행사: 미켈란 골프 투어 (대표번호 1551-1870)• 사이트: https://www.michelangolf.co.k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lmspringsgolfbatam/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팜스프링스 골프&컨트리클럽 리조트​인도네시아 바탐 섬 Nongsa 지역의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대대 규모의 리조트형 골프장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싱가포르 스카이라인이 고요하게 펼쳐져 있는 장관을 자랑하는 27홀 골프장입니다. 1989년에 Talvas Golf Club으로 9홀로 개장했으며, 1995년 27홀로 확장 및 Palm Springs Golf & Country Club으로 재탄생했으며, 2002년에 Palm 코스가 새롭게 디자인되며 동남아시아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름다운 바닷가 뷰와 함께 원숭이들도 자주 출몰하는 열대우림으로 다양한 경치를 제공하는 게 인상적입니다.​바탐섬은 싱가폴에서 약 20km 아래로 위치한 인도네시아 영역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6시간 조금 넘는 거리이며, Hang Nadim 국제공항 내려서 리조트까지 차로 15분입니다. 인도네시아 방문 비자는 도착해서 $20입니다.​2003년에 바탐섬 옆에 위치한 빈탄 섬으로 골프 여행을 두 번 다녀왔는데, 그땐 직항이 없어서 먼저 싱가포르 도착해서 타나메라(Tanah Merah) 페리 터미널에서 약 30분 배 타고 인도네시아로 들어갔었습니다. 당시, 바탐섬에도 골프 붐이 일고 있다고 들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마침 지인이 간다길래 따라간 셈이지요.​아래는 바탐 팜스프링스 골프 리조트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코스 구성 & 난이도​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팜 스프링스 골프리조트와 이름이 같아서 기대가 컸습니다 ^^. 총 3개의 9홀 코스(Palm, Resort, Island)로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총 27홀입니다. 모두 파 36 코스이며 약 5,700 ~ 6230미터 규모의 챔피언십 코스입니다.​ Palm Course: 해변과 열대우림이 교차하는 경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난이도 높은 코스입니다. 많은 해저드와 가파른 그린이 특징이며, 바닷가를 볼 수 있는 홀들의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Island Course: 맹그로브 숲과 도그랙 홀들이 조화를 이루며, 정밀한 샷을 요구하는 페어웨이와 전략적 해저드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린은 약간 더 크지만 여전히 빠르고 가파른 편입니다. Resort Course: 세 코스 중 고저차가 가장 높습니다 (약 35미터 차이). 넓은 페어웨이와 완만한 내리막, 언듈레이션이 약간 있는 그린으로 초보자에게도 즐거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팜코스 코스 팜코스 코스 팜코스 코스 팜코스 코스 리조트 코스 리조트 코스 팜 코스 클럽하우스 및 연습시설​클럽 하우스는 동남아 풍으로 상당히 크게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에 프로샵이 두 개 있으며, 국내 골퍼들을 위한 별도 식당이 준비되었습니다. 한식뷔페로 푸짐하게 나오며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클럽하우스 반대편에는 전통 인도네시아 요리를 위한 식당도 있습니다. 큰 행사나 그룹을 위한 볼룸도 있으며, 사우나, 헬스 센터, VIP 라커도 있어서 지역의 큰 대회 및 행사도 자주 진행한답니다. 저희를 위한 라커와 샤워 시설도 준비되어 있지만 저희는 근처 10분 거리에 호텔이어서 거기로 이동해서 편히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사 사무실 또한 클럽하우스 내부에 있어서 직원이 항상 상주해 있다는 게 안심이었네요.​연습시설로는 18개 베이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퍼팅 그린이 마련되었습니다. 시설이 깨끗하며 드넓은 공간으로 공을 날릴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공을 여러 개의 아일랜드 또는 작은 호수를 겨냥해서 날릴 수 있어서 재밌었네요. 그 외, 다양한 아이언 거리 및 치핑을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인 연습용 티칭 홀이 두 개가 따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지훈련 온 프로들이나 시리어스 골퍼에게 잔디 연습장은 필수이지요. 퍼팅 그린은 스타트 광장 앞에 있으며, 이날 관리를 위하여 모래는 뿌려놓은 상태였습니다. 바닷가 앞에 위치한 팜 스프링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 전경 클럽하우스 입구 및 클럽을 내리는 곳 모두 지붕으로 햇빛과 비로부터 보호해 줬습니다. 볼룸 하나는 한국 내장객 식당 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클럽 내린 곳과 뒤편에는 캐디들과 파워 카트가 대기하는 스타트 광장입니다. 상당한 규모의 클럽으로 200명 가까운 캐디가 있었습니다. 한식 뷔페 라운드 전후 얼음 넣어서 마시는 빈탕 맥주! 카트로 2분 가면 나타나는 연습장 연습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드라이빙 레인지 리조트 코스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원숭이들 페어웨이, 러프, 조경 및 코스 상태 모두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주 질긴 잔디에 뿌리 두꺼운 잡초가 자주 보이는 동남아 골프장 여러 곳 다녀봤는데 여기 페어웨이 상태는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티 박스는 물론 모두 잔디이며, 레드 화이트 블루 블랙으로 구별이 잘 되었습니다. 총 3개의 코스로, 첫 홀마다 각 코스의 이름이 그린 뒤에 크게 표시되었습니다. 사진 찍기에 좋더군요. 벙커는 세 코스 모두 많은 편입니다. 페어웨이와 그린 사이드 벙커 모두 모래 굵기는 큰 편입니다. 난이도 역시 중. 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벙커도 많지만 공이 떨어질만한 곳에 잘 포진되어 있습니다. 아일랜드 코스 첫 홀은 리스크/리워드가 뚜렷한 파5 홀입니다. 잘하면 이글도 가능! 리조트 코스 첫 홀로 여행을 시작했는데 보다시피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트들은 쌩쌩하게 잘 달립니다. 1인 1캐디 1카트가 기본이며, 2인 1카트도 가능하지만 각각 캐디는 기본입니다. 물론 페어웨이로 진입 가능합니다. 페어웨이 위에 공이 잘 올라서있는 반면 러프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잔디가 길지 않았는데도 공이 푹 가라앉기에 공을 깨끗하게 컨택트 하기가 쉽지 않아서 1-2 클럽 더 잡아야 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 클로즈업. 동남아 날씨를 견뎌내야 하기에 튼튼한 편입니다. 코스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쓴 덕분에 디봇 자국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린 속도는 2.8~3.0M이라고 하지만 잔디를 상당히 잘 눌러놓아서 솔직히 더 빠르게 구르는 느낌입니다. 또한, 큰 언듈레이션은 가끔 보이지만 더 어려웠던 것은 잔라이가 많아서 그린을 읽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세 코스 모두 그린 상태가 잘 굴렀으며, 그린 사이즈는 소/중 크기입니다. 많은 그린의 슬로프가 주로 뒤쪽에서 앞으로 내려오는 편이어서 옆 라이 퍼팅이 걸리면 어려웠습니다. 빠른 그린을 선호하면 만족하실겁니다. 그린 주변 언듈레이션과 러프도 얼핏 보기에 어렵지만 실제로도 어려웠다는!!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디(?) 아닌 잔디! 다행히 여기는 이런 잔디를 티 박스 주변에서만 보였습니다. 호텔 & 골프 콘도​저희가 묵은 Batam View Beach Resort은 4성급 호텔로 골프장에서 셔틀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공항에서도 가까운 25분 거리에 바다 뷰, 수영장, 아이 놀이방, 기프트샾, 로비라운지, 식당, 헬스장 등 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방은 킹사이즈 침대에 룸서비스로 음식 주문 가능했습니다. 시설은 약간 오래되었으나 관리가 잘 되어서 깨끗하고 수건, 샴푸 등 간단한 어멘이티는 제공되었습니다. 건강 마사지 서비스도 있는데 의외로 비싸서 못해봤네요. 여행사 직원이 근처에 있어서 셔틀로 코스 이동이 수월합니다.​특히 좋았던 부분은, 평일 아침 11시 체크아웃이지만 한국으로 가는 늦은 밤 비행이라면 late Check-out을 $30~$40 달러에 신청할 수 있어서 밤 10시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단, 주말은 고객이 많아서 늦은 체크아웃이 안될 경우가 있답니다. 저희가 그런 경우였는데, 여행사가 골프장 바로 앞에 위치한 멋진 콘도식 호텔에 방을 잡아줘서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아래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호텔 페이지에 있는 하늘에서 바라보는 바탐뷰 호텔 호텔 전경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 로비 우측으로 라운지와 호텔 바. 저녁에는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뒤편의 수영장과 풀 바. 밤에 누워서 별들을 올려다보며 마신 맥주 맛이 일품입니다. 3층 325호, 샤워실도 깨끗하고 수압도 좋았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바닷가 뷰 호텔 조식은 포함되었습니다 전통 인도네시아 음식과 서양식 오믈렛, 브레드, 페이스트리가 준비되었습니다. 맛은 75점으로 괜찮네요. 작지만 알차 보이는 키즈클럽. 아내와 4살 아들과 같이 와도 좋았을듯 하네요. 호텔 로비에 있는 라운지 바 골프장 앞에 위치한 마지막 날에 묵은 골프 콘도 빌딩이 보입니다. 주말 늦은 체크아웃이 안되자 여행사가 연결해 준 개인룸입니다. 킹사이즈 침대와 작은 부엌, 냉장고, 간단한 식기와 TV 등 아늑하고 시원합니다. 발코니도 있고 아래는 아일랜드 코스 9번 홀이 보입니다. 바탐 씨푸드 식당​호텔과 골프장 10~20분 주변에 여러 유명한 씨푸드 식당이 있어서 3곳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싱싱한 재료를 직접 골라서 바로 요리해오는 곳은 Rezeki 식당과 Rumah Makan Amel 식당입니다. 마지막 식당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해변에서 워크웨이를 바다 위로 10분쯤 걸어나가는 식당이었는데 운치가 좋았습니다.​씨푸드 식당의 대표적인 메뉴는 칠리크랩 요리, 블랙페퍼 슈림프, 그리고 '공공'이라고 하는 아기 주먹만 한 소라를 찜한 요리입니다. 세 곳 모두 각각 잘하는 요리가 있다고 하네요. 맛은 90점!​옵션으로 바탐섬 하프데이 투어도 한국어 가이드와 있으며, 저희는 식사 후 근처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찍어둔 사진들을 실수로 지운 바람에 없지만 가락시장의 해물시장과 과일시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마트에서는 다양한 로컬 식품과 과자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많이 구매했지요. Rumah Makan Amel 씨푸드 식당입니다. 해변가에 위치해서 직원이 한가할 때 낚시도 하더군요 ^^ 다행이 사진으로 자세한 요리를 보여주는 메뉴 덕분에 주문이 어려지 않습니다. 또한,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네요. 대표적인 씨푸드 식당중 하나인 레제키. 여기 칠리크랩이 기가막히게 맛납니다. 바탐에는 칠리크랩, 블랙페퍼새우, 그리고 공공이라고하는 소라 요리가 유명합니다. 바다 위 멀리 걸어 나가는 또다른 씨푸드 식당. 현지인들이 데이트하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빠질 수 없는 공공! 망고와 망고스틴을 마켓에서 구매해가니 식당에서 먹기쉽게 친절히 손질해줬습니다. 여행 비용 & 항공편​• 일정: 3박 5일 일정 다녀왔지만 5박 7일, 7박 9일 패키지도 있음. • 가격: 항공료 밑 시즌, 가격 정책에 따라 변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했음.• 캐디/카트비: 18홀 당 $20/인• 캐디팁: 200,000루피아/캐디 (약 18,000원), 2인/1캐디는 300,000루피아 (약 27,000원)• 항공사: 제주항공 -- 바탐 직항• 여행사: 미켈란 골프 투어 (대표번호 1551-1870) 직접 운영 제주항공이 직항으로 수요일 토요일 바탐으로 운행한답니다. 비행 시간은 6시간 20분이며, 운송물 23kg 까지 됩니다. 내려서 현지 비자 ($20) 받은 후 여권검사 합니다. 일처리가 늦어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했습니다. 짐 찾고 나오니 여행사 직원분이 마중나와있습니다. 믿기 힘들지만 여기가 한국보다 2-3도 더 시원하고 습기도 약간 낮았습니다. 미켈란 골프투어 직원분들 덕분에 재밌고 안전하게 바탐 골프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상,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Palm Springs Golf & Country Club 여행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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