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정보 닉네임: 올***스 핸디캡: 9 나이/성별: 48/남 구력: 30년 드라이버 / 7번 아이언 평균 거리: 230m / 145m 골프 코스 정보 코스 및 이름: 알펜시아CC - Lake / Meadow 코스 날짜 및 티오프 타임: 2019.10.17 오전 7시대 사용한 티 박스: 화이트 카트 / 캐디비: 팀당 9만원 / 12만원 그린피: 11만원 - 전날 카카오 골프예약 어플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킹 성공했네요. 총 27홀로 구성된 알펜시아CC - 메도우, 레이크, 포레스트 코스 상태 그린 속도: 2.6~2.7 그린 상태: (8/10점)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이 느껴질 만큼 상태가 만족스러웠네요. 샷을 아주 잘 받아 주고 공도 잘 구르더군요. 사진을 보면 파3 9번 아이언 샷이 피치 마크 바로 옆에 멈춰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볼 마크를 리페어 하려고 보수기 툴을 찔러보니 놀라울 정도로 풀이 매우 촘촘하더군요.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아침 7시 코스 전경 페어웨이 상태: (7/10점) 페어웨이 상태도 좋았습니다만, 그린에서 경험한 촘촘한 잔디에 비해 디봇을 떼어낼 때 약간 푸석한 느낌이었네요. 아래 사진처럼 색상은 얼룩져 보이지만 양잔디로 플레이하는데 전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페어웨이치고는 풀이 약간 길었네요. 러프 상태: (8/10점) 러프는 페어웨이와 반대로 약간 짧게 깎여있어서 샷 하기가 편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풀 길이가 그다지 길지가 않습니다. 페어웨이 풀이 약간 길고, 러프가 짧으니 큰 차이가 없었네요. 페어웨이와 러프의 잔디 길이 차이가 크지 않네요 티 박스 상태: (8/10점) 잔디 길이도 적당했고, 땅이 많이 패인 곳은 없었습니다. 벙커 상태: (8/10점) 벙커는 그린 주변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편이고, 화이티 티에서 약 200-220m 드라이버 거리에 있네요. 그린 주변 모래는 보기보다 부드러워서 적당한 속도의 스윙을 해야 탈출 가능했습니다. 코스 난이도 (중) 핸디캡 1, 2 홀 빼고 크게 어려운 코스가 아니었습니다만, 드라이버를 못 잡게 하는 홀이 약 3개쯤 있었습니다. 하나는 파 4홀이 원온이 가능한 홀이니 아마도 플레이를 지체시킬 수 있기에 그런 거 같았습니다. 또 다른 파 5 홀은 약간 좌측으로 질러가면 작은 개울을 건너서 그린을 투온으로 노릴 수 있으나, 좌측 페어웨이에 쭉 서있는 비싼 집들 때문에 우측으로 아이언 티샷을 하게 하네요. 솔직히 그 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코스 시설 및 서비스 클럽하우스 앞에서 골프 클럽 내리는 곳 클럽하우스 (8/10점) 외부는 평범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화려한 편입니다. 클럽 하우스 로비 (프론트 데스크는 오른쪽) 라커룸/사우나 (7/10점) 평범했습니다. 식당 / 그늘집 음식 (6/10점)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네요. 맛도 보통이고, 가격도 코스에서 볼 수 있는 레벨이었습니다. 미국식 조찬은 비추입니다. 식빵 두 조각에 계란 두 개, 소시지에 토끼풀 같은 샐러드가 전부입니다. 안습이지만, 커피가 나오며, 보통 코스에서 커피만 따로 8천원 한다니... ㅠㅠ 그래도 너무 부실했습니다. 차라리 든든한 한식을 추천합니다. 서비스/친절도/청결도 (8/10점) 좋았습니다.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8/10점) 젊은 남성 캐디로 코스 지식이 많고 설명도 좋았습니다. 가성비로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전? 네. (단, 그린피 11만원이라면) 코스 점수 90 점 최종 평가 적당히 넓은 페어웨이와 잘 관리된 양잔디 및 그린이었습니다만, 페어웨이 잔디가 약간 길었습니다. 벙커도 잘 정리되었고 모래도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몇 홀은 내 맘대로 못 치는 로컬룰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골프 코스였습니다. 드라이버 샷이 떨어지는 곳이 약간 타이트하거나 안 보이는 블라인드 홀도 몇 개 있었지만 대부분 평평했습니다. 리조트 코스이기에 가격이 약간 높다고 들었지만, 11만원 그린피라고 서울에서 달려갈 정도로 가치가 있다? 음.. 같이 간 친구들은 정말 좋았다고 하는데 저는 돌아오는 길이 너무 멀리 느껴져서 반반입니다. 1박2일 코스로 두 번 칠 수 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로비에서 코스로 내려오는 계단 코스 분위기는 외국처럼 코스 옆에 타운하우스들이 있네요 식당 2층에서 코스 내려다보이는 전경 저 멀리 보이는 스키 점프대 바람은 그다지 없었지만 날씨가 빠르게 흐렸다가 밝아지더군요 오전 티타임에 이슬이 많네요. 페어웨이 잔디도 약간 무성하니 방수 골프화는 필수 좋은 동반자들과 즐거운 라운드! 주변 식당 주의보 마지막으로, 골프 마치고 입구에서 약간 떨어진 식당가를 찾았는데 아주 잘못 고른듯하네요. 솔**비 식당에 LA갈비 식사 3인분에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세상에, 고기가 거의 붙어있지도 않은 초등생 엄지손가락만 한 뼛조각 몇 개에, 공깃밥 3개도 별도로 돈을 받더군요. 양이 너무 적어서 혹시 2인분을 잘못 준게 아닌가 문의했더니, 뼈의 무게가 있다고 퉁명하게 대답하네요. 사장님의 영업 방법도 그렇지만, 손님 대하는 태도는 정말 아니네요. 손목과 엘보 통증과 이별! 피코밴드!